<아버지와 딸>
이온의 협력을 얻어서 바치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전에는 쫒기듯 도망쳐 나왔지만, 이번에는 반듯이
백부를 설득해야만 한다.
백부를 만나고, 역시 백부는 사실 나타리아를 신경
쓰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우리들이 하려는 것을
문서로 만들어 백부께 올리고,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다.
하루동안 기다리게 되었다. 우리집에서 쉬는건
역시 좋지 않겠지. 오늘은 여관에서 묵도록 하자.
다음날, 영면하는 장소에서는 모스도 예상했던
대로 모스도 와있었다. 어떻게 될지 불안했지만,
백부도 이제 예언-스코어-대로 되어가지는 않는
다고 생각하신거 같다. 그렇다면 나타리아는
피가 흐르지 않아도 소중한 딸일 것이다.
백부와 나타리아는 화해했다. 두 사람이 다시
사이좋은 부모 자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걸로 킴라스카의 협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남은건 마르크토다. 좋아, 피오니 폐하를 만나러
가자.
피오니 폐하는, 킴라스카와의 전쟁을 그만 두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다. 외각대지의 강하도 납득해
주었고, 종전을 위한 회의를 유리아 시티에서 하지
않겠냐는 제안도 해주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아르비오르의 비행기능을 되찾지 않으면 않된다.
분명 부유기능을 제어하는 비행보석은, 육신장
디스토가 가지고 있다고 했었지. 다아토에 가면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 가보자.
<비행보석을 찾아서>
다아토에 도착하자 디스토가 우리들에게 전언을
날려 보냈다. 비행보석은 여기에 없으니, 케테르브프크에
오라는 내용이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거짓말 같고,
디스트를 잘 알고 있는 제이드도 무시해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단 디스트가
다아토에 돌아혼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영사 트리트하임에게 얘기를 듣기로 했다.
트리트하임의 얘기로는 디스토는 잠깐 돌아왔다가,
금방 나갔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말 케테르브르크에
간거 같다. 비행보석을 가지고 간걸까?
자세한 얘기는 디스트의 부하 라이나에게 들으라고
해서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 본부에 가기로
했다.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 본부에 들어가자, 디스토에게
명령을 받은 일부 신탁의 방패-오라클-병사들이 우리들을
공격해 왔다. ......라고 하는건, 역시 여기에 비행보석이
있는거잖아. 좋아, 얼른 라이나란 사람을 찾자!
훈련중인 라이나를 찾아보니, 역시 디스토에게 비행보석을
받아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든 설득해야겠다고
생각했을때, 제이드와 티아가 보가를 사용해 라이나를
재우고, 멋대로 비행보석을 집었다. 등을 배로 바꿀 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뭔가 우리들 악당 같은데......
뭐, 할 수 없나. 제이드가 있는 단계에서 악당 비슷한
거지만. 여기서 나가자.
이제 남은건, 회담에 관계된 양국의 폐하를 옮기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온이 정식 나라가 아닌 자치구에
불과하지만, 케세도니아의 아스터도 함께 만나게 하는게
어떠냐고 했다. 거기에 반대하지 않는다. 여러사람의
동의를 얻는 것은 나쁜일이 아닐테니.
그래서 우리는 일단 케세도니아를 향해, 아스터와
얘기하는 사이에, 노엘이 폐하들을 옮기는 것을
부탁했다.
<조약 전야>
케세도니아에서 노엘과 헤어졌다. 폐하에 관한건
노엘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아스터를 만나러 가자.
아스터는 회담에 나가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마계-크리포트-에서의 생활에 관해 조금 물어보았는데
역시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외각대지의 강하후
장기를 어쩌면 좋을까......
어쨌든 회담 출석 의뢰는 끝났으니까, 여관에서
쉬기로 했다.
역시 장기에 관한게 신경쓰여서, 여관에서 티아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 보았다. 역시 방치해 놓는건
위험한 상태인거 같다. 나에겐 초진동이라는 물질을
지우는 것이 가능한 힘이 있는데도, 장기에게는
무력하다.
침울해져 있는 나를, 티아가 격려해 주었다. 티아는
상냥할 때와 차가울 때의 차이가 심하다. 싫어하고
있는걸까...... 그렇다면......
그건 그렇다치고, 다음날이 되어서 노엘과 합류했다.
두 폐하는 유리아 시티에 도착했다고 한다. 좋아,
드디어 평화조약이 이루어 지는 구나. 유리아 시티에
가자!
<평화 조약>
테오도로씨의 중개로, 평화 조약은 맺어졌다.
하지만 이때 엄청난 일을 알게 되었다.
계기는 가이의 일이었다. 가이는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양국의 우두머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호도 소멸에 관해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서.
가이가 백부와 아버지께 복수를 하려 했을때
(아마, 녀석이 짐심으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위협이였겠지), 피오니 폐하와 제이드가
지금까지 숨기고 잇었던 호도 소멸의 진상을 얘기해 주었다.
호도를 없애버린건, 킴라스카가 아니었다. 마르크토가
호도에서 행했던 몇몇개의 실험을 킴라스카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서, 자신들의 손으로 소멸시켰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을 킴라스카의 탓으로 돌리고
항전선고를 한 것이다. 그렇다는 건, 아크제류스 때와
같은 일이잖아!
호도를 소멸시킨건, 당시 이미 연구가 시작됐던
초진동이라고 한다. 포미크리 피험자와 장치를
연결하여, 강제로 초진동을 발동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 피험자 아이가, 반 선생님이라고 한다!
겨우 알게 되었다. 반 선생님이 어째서 초진동에
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금지된 기술로 감추어진 포미크리에 관해서 자세한
이유도. 선생님도 피험자 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시점에서, 일단 회담을 쉬기로
했다. 어쨌든 평화조약은 맺어졌으니, 좋은거겠지만
복잡하다......
사태가 진정되고, 새로운 방침이 결정되어 시간이
생겨서, 유리아 시티를 돌아보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테오도로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게 되겠지.
호도 소멸의 진상을 알게되어서, 다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는데.
결국, 평화조약의 체결과 함께, 외각 대지 강하 작전에
관해서 승인된거 같았다. 장기에 관해선 베르켄도와
유리아 시티에서 공동 연구가 시작됐다고 한다.
잘되면 좋겠다.
우리들은 지핵의 진동을 막기 위해서, 셰리단에
향하기로 했다.
<지핵 진동 정지 작전>
셰리단에서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다. 우리들은
타르타로스로 지핵에 가서, 지핵의 진동과 같은 흔들림을
주어서 진동 자체를 중화 시킨다. 그 후, 타르타로스는
지핵에 남겨둔채, 우리들은 아르비오르에 타서 탈출한다.
기술적인 문제로, 시간제한이 빠듯하다고 한다. 각오해
두지 않으면 않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이에몬씨에게
말을 걸고 작전 결행이다. 후회가 되지 않도록, 제대로
준비 해 주자.
작전이 시작되었다. 얼른 타르타로스가 남겨진 셰리단 항에
갈려 했는데, 육신장 리글렛이 공격해 왔다. 제길, 역시
방해할 생각인가.
하지만 우리들은 싸우고 있을 틈이 없다. 그러고 있는데
.......이에몬씨 일행이 우리들을 위해 길을 열어
주었다. 이대로 항구에 가면, 이에몬씨와 마을 사람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는게 된다. 하지만 가지 않으면 지핵의
진동이 멈추지 않는다. 우리들은 이에몬씨가 죽는건을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다.
셰리단 사람들의 많은 희생으로, 우리들은 마을을
탈출 할 수 있었다. 모두를 개죽음으로 하지 않도록
항구로 서둘르자.
이에몬씨, 모두들......죄송해요.
항구에 도착하자, 반 선생님이 나타났다. 스피노자가
안내한 것이다. 젠장, 동료를 팔다니! 그 때문에
이에몬씨가 죽어버렸는데!
반 선생님은 우리들을 막으려 했다.
그걸 저지해 준건 헨켄씨 일행이었다. 사실은 헨켄씨
일행을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면 지각의 정지
작전이 실패하게 된다. 그것만은 안됀다. 우리들은
또, 우리들을 협력해준 소중한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 두는 선택을 했다.
많은 희생을 지불하고, 우리들은 지핵에 도착했다.
그런데 타르타로스에는 육신장 신크가 숨어들어
있었다. 우리들이 어물쩡거리고 있으니까 그런
녀석의 침입을 막지 못한거다. 젠장! 육신장
녀석들이 방해하도록 내버려 두진 않겠다!
쓰러뜨린 신크의 가면이 갈라지며 우리들은
믿을 수 없는것을 목격했다. 신크는 이온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신크는, 아니 이온도
피험자-오리지널- 도사 이온의 레프리카 였다.
진짜 이온은 2년전에 죽었다. 아리엣타가
도사수호역-폰마스터 가디언-에서 해임된것도
아니스가 새롭게 그 임무를 받은것도 레프리카와
뒤바뀐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 였다.
신크는 자신을 열화품으로 버려졌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자신은 쓰레기라고 하며 지핵에 몸을
던졌다. 그것이 신크의 최후 였다.
신크, 정말 그런건가? 레프리카는 누군가의 대용품이
되지 못하면, 단순한 쓰레기라고 하는거냐?
.......침울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지금은, 1초라도
빨리 지핵을 탈출해야 한다. 탈출을 위한 보진은 신크가
지워버렸다. 이것을 다시 그리지 않으면, 우리들은 여기서
죽게 된다.
어떻게 보진을 다시 그려냈다. 드디어 탈출할 때라고
생각했을때, 이번에는 티아가 정신을 잃었다. 티아의
몸을 빌어 말을 걸어온 것은 제7음소-세븐스포님-
다시말해 로레라이 였다. 로레라이는 자신의 힘이
알 수 없는 엄청난 것에 빨려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때문에 세피롯이 폭주하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 말하던 도중에 로레라이는 사라져 버렸다.
로레라이가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지 알 수 없는채,
우리들은 지핵을 탈출했다.
어떻게 무사히 살아서 돌아왔지만, 티아가 걱정이다.
로레라이와 정신이 뒤바뀌었던 탓에 몸 상태에 변화가
왔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티아를 베르켄도에서 검사해
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요전에, 가이 녀석이 지핵에서 빛나는
것을 보고서 생각에 잠긴것 같았지만, 왜 그럴까.
나중에 물어 볼까.
이온의 협력을 얻어서 바치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전에는 쫒기듯 도망쳐 나왔지만, 이번에는 반듯이
백부를 설득해야만 한다.
백부를 만나고, 역시 백부는 사실 나타리아를 신경
쓰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우리들이 하려는 것을
문서로 만들어 백부께 올리고,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다.
하루동안 기다리게 되었다. 우리집에서 쉬는건
역시 좋지 않겠지. 오늘은 여관에서 묵도록 하자.
다음날, 영면하는 장소에서는 모스도 예상했던
대로 모스도 와있었다. 어떻게 될지 불안했지만,
백부도 이제 예언-스코어-대로 되어가지는 않는
다고 생각하신거 같다. 그렇다면 나타리아는
피가 흐르지 않아도 소중한 딸일 것이다.
백부와 나타리아는 화해했다. 두 사람이 다시
사이좋은 부모 자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걸로 킴라스카의 협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남은건 마르크토다. 좋아, 피오니 폐하를 만나러
가자.
피오니 폐하는, 킴라스카와의 전쟁을 그만 두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다. 외각대지의 강하도 납득해
주었고, 종전을 위한 회의를 유리아 시티에서 하지
않겠냐는 제안도 해주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아르비오르의 비행기능을 되찾지 않으면 않된다.
분명 부유기능을 제어하는 비행보석은, 육신장
디스토가 가지고 있다고 했었지. 다아토에 가면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 가보자.
<비행보석을 찾아서>
다아토에 도착하자 디스토가 우리들에게 전언을
날려 보냈다. 비행보석은 여기에 없으니, 케테르브프크에
오라는 내용이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거짓말 같고,
디스트를 잘 알고 있는 제이드도 무시해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단 디스트가
다아토에 돌아혼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영사 트리트하임에게 얘기를 듣기로 했다.
트리트하임의 얘기로는 디스토는 잠깐 돌아왔다가,
금방 나갔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말 케테르브르크에
간거 같다. 비행보석을 가지고 간걸까?
자세한 얘기는 디스트의 부하 라이나에게 들으라고
해서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 본부에 가기로
했다.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 본부에 들어가자, 디스토에게
명령을 받은 일부 신탁의 방패-오라클-병사들이 우리들을
공격해 왔다. ......라고 하는건, 역시 여기에 비행보석이
있는거잖아. 좋아, 얼른 라이나란 사람을 찾자!
훈련중인 라이나를 찾아보니, 역시 디스토에게 비행보석을
받아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든 설득해야겠다고
생각했을때, 제이드와 티아가 보가를 사용해 라이나를
재우고, 멋대로 비행보석을 집었다. 등을 배로 바꿀 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뭔가 우리들 악당 같은데......
뭐, 할 수 없나. 제이드가 있는 단계에서 악당 비슷한
거지만. 여기서 나가자.
이제 남은건, 회담에 관계된 양국의 폐하를 옮기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온이 정식 나라가 아닌 자치구에
불과하지만, 케세도니아의 아스터도 함께 만나게 하는게
어떠냐고 했다. 거기에 반대하지 않는다. 여러사람의
동의를 얻는 것은 나쁜일이 아닐테니.
그래서 우리는 일단 케세도니아를 향해, 아스터와
얘기하는 사이에, 노엘이 폐하들을 옮기는 것을
부탁했다.
<조약 전야>
케세도니아에서 노엘과 헤어졌다. 폐하에 관한건
노엘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아스터를 만나러 가자.
아스터는 회담에 나가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마계-크리포트-에서의 생활에 관해 조금 물어보았는데
역시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외각대지의 강하후
장기를 어쩌면 좋을까......
어쨌든 회담 출석 의뢰는 끝났으니까, 여관에서
쉬기로 했다.
역시 장기에 관한게 신경쓰여서, 여관에서 티아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 보았다. 역시 방치해 놓는건
위험한 상태인거 같다. 나에겐 초진동이라는 물질을
지우는 것이 가능한 힘이 있는데도, 장기에게는
무력하다.
침울해져 있는 나를, 티아가 격려해 주었다. 티아는
상냥할 때와 차가울 때의 차이가 심하다. 싫어하고
있는걸까...... 그렇다면......
그건 그렇다치고, 다음날이 되어서 노엘과 합류했다.
두 폐하는 유리아 시티에 도착했다고 한다. 좋아,
드디어 평화조약이 이루어 지는 구나. 유리아 시티에
가자!
<평화 조약>
테오도로씨의 중개로, 평화 조약은 맺어졌다.
하지만 이때 엄청난 일을 알게 되었다.
계기는 가이의 일이었다. 가이는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양국의 우두머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호도 소멸에 관해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서.
가이가 백부와 아버지께 복수를 하려 했을때
(아마, 녀석이 짐심으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위협이였겠지), 피오니 폐하와 제이드가
지금까지 숨기고 잇었던 호도 소멸의 진상을 얘기해 주었다.
호도를 없애버린건, 킴라스카가 아니었다. 마르크토가
호도에서 행했던 몇몇개의 실험을 킴라스카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서, 자신들의 손으로 소멸시켰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을 킴라스카의 탓으로 돌리고
항전선고를 한 것이다. 그렇다는 건, 아크제류스 때와
같은 일이잖아!
호도를 소멸시킨건, 당시 이미 연구가 시작됐던
초진동이라고 한다. 포미크리 피험자와 장치를
연결하여, 강제로 초진동을 발동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 피험자 아이가, 반 선생님이라고 한다!
겨우 알게 되었다. 반 선생님이 어째서 초진동에
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금지된 기술로 감추어진 포미크리에 관해서 자세한
이유도. 선생님도 피험자 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시점에서, 일단 회담을 쉬기로
했다. 어쨌든 평화조약은 맺어졌으니, 좋은거겠지만
복잡하다......
사태가 진정되고, 새로운 방침이 결정되어 시간이
생겨서, 유리아 시티를 돌아보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테오도로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게 되겠지.
호도 소멸의 진상을 알게되어서, 다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는데.
결국, 평화조약의 체결과 함께, 외각 대지 강하 작전에
관해서 승인된거 같았다. 장기에 관해선 베르켄도와
유리아 시티에서 공동 연구가 시작됐다고 한다.
잘되면 좋겠다.
우리들은 지핵의 진동을 막기 위해서, 셰리단에
향하기로 했다.
<지핵 진동 정지 작전>
셰리단에서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다. 우리들은
타르타로스로 지핵에 가서, 지핵의 진동과 같은 흔들림을
주어서 진동 자체를 중화 시킨다. 그 후, 타르타로스는
지핵에 남겨둔채, 우리들은 아르비오르에 타서 탈출한다.
기술적인 문제로, 시간제한이 빠듯하다고 한다. 각오해
두지 않으면 않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이에몬씨에게
말을 걸고 작전 결행이다. 후회가 되지 않도록, 제대로
준비 해 주자.
작전이 시작되었다. 얼른 타르타로스가 남겨진 셰리단 항에
갈려 했는데, 육신장 리글렛이 공격해 왔다. 제길, 역시
방해할 생각인가.
하지만 우리들은 싸우고 있을 틈이 없다. 그러고 있는데
.......이에몬씨 일행이 우리들을 위해 길을 열어
주었다. 이대로 항구에 가면, 이에몬씨와 마을 사람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는게 된다. 하지만 가지 않으면 지핵의
진동이 멈추지 않는다. 우리들은 이에몬씨가 죽는건을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다.
셰리단 사람들의 많은 희생으로, 우리들은 마을을
탈출 할 수 있었다. 모두를 개죽음으로 하지 않도록
항구로 서둘르자.
이에몬씨, 모두들......죄송해요.
항구에 도착하자, 반 선생님이 나타났다. 스피노자가
안내한 것이다. 젠장, 동료를 팔다니! 그 때문에
이에몬씨가 죽어버렸는데!
반 선생님은 우리들을 막으려 했다.
그걸 저지해 준건 헨켄씨 일행이었다. 사실은 헨켄씨
일행을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면 지각의 정지
작전이 실패하게 된다. 그것만은 안됀다. 우리들은
또, 우리들을 협력해준 소중한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 두는 선택을 했다.
많은 희생을 지불하고, 우리들은 지핵에 도착했다.
그런데 타르타로스에는 육신장 신크가 숨어들어
있었다. 우리들이 어물쩡거리고 있으니까 그런
녀석의 침입을 막지 못한거다. 젠장! 육신장
녀석들이 방해하도록 내버려 두진 않겠다!
쓰러뜨린 신크의 가면이 갈라지며 우리들은
믿을 수 없는것을 목격했다. 신크는 이온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신크는, 아니 이온도
피험자-오리지널- 도사 이온의 레프리카 였다.
진짜 이온은 2년전에 죽었다. 아리엣타가
도사수호역-폰마스터 가디언-에서 해임된것도
아니스가 새롭게 그 임무를 받은것도 레프리카와
뒤바뀐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 였다.
신크는 자신을 열화품으로 버려졌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자신은 쓰레기라고 하며 지핵에 몸을
던졌다. 그것이 신크의 최후 였다.
신크, 정말 그런건가? 레프리카는 누군가의 대용품이
되지 못하면, 단순한 쓰레기라고 하는거냐?
.......침울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지금은, 1초라도
빨리 지핵을 탈출해야 한다. 탈출을 위한 보진은 신크가
지워버렸다. 이것을 다시 그리지 않으면, 우리들은 여기서
죽게 된다.
어떻게 보진을 다시 그려냈다. 드디어 탈출할 때라고
생각했을때, 이번에는 티아가 정신을 잃었다. 티아의
몸을 빌어 말을 걸어온 것은 제7음소-세븐스포님-
다시말해 로레라이 였다. 로레라이는 자신의 힘이
알 수 없는 엄청난 것에 빨려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때문에 세피롯이 폭주하고 있는 거라고.
하지만 말하던 도중에 로레라이는 사라져 버렸다.
로레라이가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지 알 수 없는채,
우리들은 지핵을 탈출했다.
어떻게 무사히 살아서 돌아왔지만, 티아가 걱정이다.
로레라이와 정신이 뒤바뀌었던 탓에 몸 상태에 변화가
왔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티아를 베르켄도에서 검사해
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요전에, 가이 녀석이 지핵에서 빛나는
것을 보고서 생각에 잠긴것 같았지만,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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