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시연·굿즈·코스프레까지, EA 플레이 2019를 가다
세계 굴지의 게임사 EA가 주최하는 팬 이벤트 ‘EA 플레이 2019’가 8, 9일(북미 기준) 양일간 헐리우드 팔라디움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16년 국제게임쇼 E3 불참을 선언하며 일종의 편법으로 LA 인근에 따로 행사장을 꾸린 것이 시초인데, 매년 꾸준히 규모를 확장하여 어느덧 4회째에 이르렀다. 올해도 어김없이 EA 2019를 사흘 앞두고 행사를 열어 전세계에서 모여든 게이머와 미디어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금번 EA 플레이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스타 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을 주축으로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필드 V’, ‘심즈 4’, ‘피파 20’, ‘매든 20’로 채워졌다. 회장 중앙에 마련된 스테이지와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각 작품의 신규 콘텐츠를 발표하는 한편,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와 굿즈 샵, 코스프레 팬페스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회장 가득히 마련됐다. 그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EA 플레이가 한창인 헐리우드 팔라디움 주위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도로 중앙에 트레일러를 세워 놓고 일종의 전광판처럼 활용하기도.
마인드 트릭으로 새치기하는 제다이는 퍼지 트루퍼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이미 들어간 관람객만도 너무 많아서 추가 입장을 통제할 정도로 성황이었다.
EA든 블리즈컨이든 E3든, 북미 게임쇼에서는 피할 수 없는 금속 탐지 절차.
역시나 행사장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날도 더운데 사람 열기가 가득하다.
오늘 하루 여러 굵직한 발표의 무대로 맹활약한 중앙 스테이지.
이맘때쯤 부쩍 따가운 LA의 햇볕을 피하고자 개인용 양산을 지급하거나,
한 켠에 물과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고,
시원한 물 분사 선풍기도 여기저기 틀어 놓았다. 녀석,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이구나.
이쪽은 뭔가 웅성거리고 시끌시끌해서 가봤더니,
축구 게임을 빌미 삼아 진짜로 축구를 하고 있었다. …왜죠?
올해 EA를 가장 속 썩인 그 게임도 부스를 차렸다. 이거 사면 ANTHEM.
더운 날씨를 고려했는지 모든 부스가 컨테이너 형태라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컨테이너 내부는 대강 이런 모습. 저기, 그 게임 하면 ANTHEM다니까요.
'심즈 4' 신규 DLC가 휴양섬 컨셉이라 이런 앙증 맞은 포토존을 마련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에이펙스 레전드'를 즐겨 했다면 익숙할 풍경이 펼쳐졌다.
당장이라도 "이타다기마쓰~!"라고 외칠 것 같은 해골 조형물.
그린 스크린 앞에 서서 자신만만하게 포즈를 취하면,
당신을 '에이펙스 레전드'의 챔피언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에이펙스 레전드' 굿즈 샵도 있었는데, 참 이걸 심플하달지 성의가 없달지.
"어이 어이, 단돈 20달러에 패스파인더 티셔츠 한 장 구매하는 거 어때?"
배고프고 목 마르던 와중에 반가운 보급 상자를 발견했다!
…는 이미 누가 다 털어감. 저기 하나 남아있는 건 쓰레기 같기도 하고.
기자는 공짜 음식에 대한 헛된 희망을 버리고 조용히 푸드 트럭으로 향했다.
그러다 마주친 '에이펙스 레전드'의 무법자들. 아까 보급상자 턴 게 너희들이었니?
바로 오늘 공개된 공대 아름이, 나탈리 '왓슨' 파케트는 물론,
눈 분장이 너무 무섭게 된 '레이스'도 있다. 휴우가 가문 출신인듯.
그런데 '미라지'는 왜 또 이리 잔망스럽단 말인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다만 역시 기출시작들 보다는 완전 신작 쪽으로 인파가 많이 몰렸다.
행사장 높이 붙은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키 비주얼 포스터.
아까 밖에서 불심검문을 하던 퍼지 트루퍼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EA 플레이 2019 최신 정보 및 시연기는 루리웹 뉴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