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입니다.
영화 매트릭스를 아시나요? 당시 나왔을 때 영화의 모든 것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카메라 촬영기법도 유행을 해서 두고두고 많은 분야에서 써먹었었죠.
2003년 개인적으로는 1~3탄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나왔을 때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는데 바로 핸드폰 이였습니다. 1탄에서도 노키아에서 만든 핸드폰이 나와서 히트를 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봐도 그냥 일반 폰과 별 다를것이 없었는데 리로디드에서는 메트릭스의 분위기와 딱어울리는 폰이 등장했습니다.
거기에 삼성 로고가 떡하니 붙어있어 더욱 놀랐었었죠. 혹시 판매하나 하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매트릭스폰은(SPH-N270) 북미에서만 컬렉터즈 에디션으로 5000대만 판매했더군요.
당시 전세계에서 발매해달라고 슈퍼땡깡을 부렸지만 거절했더랍니다.
영화제작사에서는 컨셉 모델을 들고 모토로라,노키아에 의뢰를 했는데 상용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와중에 삼성이 컨셉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 와서 채택했다는 글을 본 게 기억나네요.
영화에서 나오는 신을 찾아봤습니다.
처음 트리티니가 등장하는 신에서 처음으로 핸드폰이 나옵니다. 핸드폰으로
"나 들어왔옹" 그러죠. ㅎㅎ
주인공들 하나씩 다 가지고 있더군요.
접었을때
폈을때
영화속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나온폰과 실제 찍어낸 폰디자인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버튼도 몇개 추가되고 조그 다이얼 그리고
화면이 영화는 흑백이지만 실제품은 컬러입니다. 이 사진만 봤을때는 영화속 폰 디테일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건 “디자인 레이아웃 카페 -레카-” 수시아님이 한 모델링입니다.
자료를 모으던중에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이당시 삼성이 영화 특수를 노려 꽤 광고효과를 본듯합니다.
2003년부터 이 물건을 계속 눈여겨 봤지만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치솟는 가격은 거의 천문학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영화도 잊혀질때쯤되니 가시권에 들어와 구입했던 물건입니다.
운이 좋게도 소장하고 있던 코쟁이가 사자마자 뜯지도 않고 그날 왔던 박스에 영수증과 고히 묵혀(?)뒀던 물건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매트릭스폰 SPH-N270
북미지역 한정이라 말이 많았었죠.
국내에서도 전파인증을 통해 SK 2G를 이용해 통화가 가능합니다. 간단한 통화와 영어 문자만 가능할꺼 같네요.
코쟁이녀석 비닐도 안뜯은게냐. 아마 비싼값에 되팔려고 했으나 타이밍을 놓친듯합니다.
1대 본주라고 하길래 구라치는줄알았는데 진짜네요.
거침없이 개봉
한정 5000대 모델을 팔고 컬렉터를위해 목각폰도 일부 판매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오른쪽에 있는 폰이 목각폰이고 저 박스 안에 진짜 폰이 들어있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저폰 화면에 스티커를 붙여논거더군요.
672번째
옷 +.+ 비슷하네요. ㅎㅎ
당시 국내판매를 했더라면 꽤 인기 있었을꺼 같습니다.
국내도 매트릭스폰이라는 이름으로 SCH-S250 모델이 나오긴 했는데 위로 올라가는것 말고는 비슷한점이 없네요.
박스안에 핸드폰 놓여져 있는자리가 비어있네요.
생각에 일반모델은 저 박스로만 팔고 한정모델은 이렇게 철제케이스로 팔았나봅니다.
매뉴얼,배터리,충전기 끝
제조사 : 삼성전자
통신사 : 스프린트
셀룰러네트워크 : CDMA 850/1900
출시일 : 2003
사이즈 : 115mm×58mm×20mm
무게 : 132g
배터리 : 1000mAh 리튬이온
디스플레이 : 128x160 TFT LCD. 65,536컬러
링톤 : 40화음
들고다니면 참 주목받을만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눌러서 접으면 작아집니다. 폰 크기도 생각보다 크지는 않네요.
옆에 버튼을 누르면 다시 올라갑니다.
닫으면 슬립모드, 올라가면 통화모드
삼성
영화폰보다 몇가지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련번호와 이어폰단자
배터리 장착
조금만 충전해봤습니다.
MATRIX
매트릭스 영화 내내 나오는 컴퓨터화면
모드마다 영화의 명장면이 동영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폰화질은 그냥저냥 피쳐폰
슬립모드
소장만하려다가 하도 궁금해서 뜯어봤는데 뜯고보니 또 쓰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잘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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