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기사

[기사 제목]

[지스타] 원작 재현과 액션 경험 확장이 핵심,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인터뷰

조회수 10062 | 루리웹 | 입력 2022.11.17 (16:30:00)
[기사 본문]

넷마블은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지스타 2022 참가를 기념해 개발진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받는 미디어 QnA를 진행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넷마블 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인기 웹툰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활용해서 만든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또 원작에서 '일어나라'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그림자 소환' 등을 통해 웹툰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과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어떤 고민 끝에 탄생했고, 향후 개발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 넷마블 네오 진성건 PD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들어봤다.


● 원작의 어떤 특성을 게임으로 구현하려 노력했는지 궁금하다.


우선 웹툰 원작 아트워크의 핵심을 녹여낸 디자인으로 게임을 구성했습니다. 거기에, 원작 스토리의 핵심과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웹툰에서는 표현하기 힘든 디테일을 더했고, 웅장한 던전과 씬 등을 강조하기 위해 실사 느낌에 가까운 배경을 표현했습니다. 약간은 이질적인 캐릭터와 배경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있습니다. 매력적인 소재들을 비롯해 게이트, 헌터, 성진우의 성장, 그림자 군단 등에 관한 시스템 및 콘텐츠 재현 등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 부제인 어라이즈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일어나라'라는 대표성을 띄는 단어입니다. 영문 번역판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활용했습니다.


img/22/11/16/18480e1de9c51ad6b.jpg


● 나혼렙은 PC와 모바일로 출시된다. 액션 게임인 만큼 플랫폼 간 조작 난이도가 발생할 텐데, 두 플랫폼 간 조작 차이에서 오는 경험 차이를 어떻게 조절했을지 궁금하다.

 
PC와 모바일 조작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조작성 관련해서는 오토타게팅 및 락온 카메라 등의 기능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PC 플레이에 준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스전 관련해서는 모바일 조작까지 함께 고려해 보스 패턴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 원작에서는 주인공인 성우진의 비중이 독보적이었다. 단순히 먼치킨이 아닌 서사적 측면에서도 성진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이를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어떻게 구현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싱글 플레이 관점에서 성우진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인가?


메인 스토리 콘텐츠는 최대한 웹툰 원작의 스토리를 살려서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원작자(추공님) 및 디앤씨미디어와 협업하며 헌터별 고유 스토리 작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img/22/11/16/18480e211f651ad6b.jpg

 
● 성진우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 같은데 다른 유저와 함께 던전을 공략한다든지 하는 식의 파티나 멀티 플레이 요소는 없나?


우선은 싱글 플레이의 재미에 집중하며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사항은 정해지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공개 영상을 보면 성진우 외 다른 캐릭터도 조작할 수 있는 것 같던데, 뽑기로 얻든 아니든 SSR 등급 캐릭터로 등장해서 성진우보다 높은 능력치를 지녔다면 그 부분에서 원작과의 괴리가 발생할 것 같다. 이러한 원작과의 밸런스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주인공 성진우는 원작에서도 그림자 군주로 선택된 플레이어로서, 다른 일반 헌터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따라서 게임에서도 성진우보다 높은 능력치를 보유한 일반 헌터가 존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원작의 그림자 군단은 성진우가 쓰러뜨린 적을 소환수로 부활시키는 형태였는데 게임도 마찬가지인가? 성진우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어떤 형태로 그림자 군단을 늘리고 운영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림자를 추출하고 자신만의 그림자 군단을 육성해 나가는 형태의 방향성을 가지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전투 중 적을 부활시켜 사용하는 등의 소재는 아직 논의 중입니다.

 
● 그림자 군단은 게임 내에서 어떤 식으로 쓰이나? 아무래도 스타일리시 액션 장르인 만큼, 일일이 조작할 수는 없어 보이고 공개한 영상에서는 소환 후 짧은 시간 전투에 참여하는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다.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그림자 군단을 직접 컨트롤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림자 군단은 전투 지원 군단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전술적 역할 또는 효과의 확장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고,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는대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img/22/11/16/18480e24c2951ad6b.jpg


● BM은 어떤 식으로 구성될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장비나 그림자 군단, 그리고 다른 헌터들을 뽑는 식으로 될 것 같은데?


현재는 게임 자체의 재미에 대해서만 고민 중인 단계로, BM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입니다.


● 아무래도 이미 완결난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보니 게임만의 스토리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도 관심이 간다. 기본적으로는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갈 듯한데 원작 완결 이후의 스토리는 어떤 식으로 준비 중인가?


완결 이후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디앤씨미디어 및 원작자(추공 작가)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단은 웹툰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외 사항들은 향후 정해지는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원작이 있는 만큼, 원작자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가는데 추공 작가가 시나리오에도 참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기본적으로 게임 내 사용되는 모든 문장, 즉 시나리오와 캐릭터 기획서 등에 관해서는 원작자인 추공 작가님의 감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현재 개발 진척도는 어느정도인지?


구체적인 수치 등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내년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에 있습니다. 플레이의 경험, 재미, 게임 퀄리티 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UI 및 키세팅 등 모바일과 PC버전의 차이점은?


각 기기에 맞는 최적화된 UI 및 UX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론칭 시점에 다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액션 연출이 인상적이다. 원작의 경우 컷으로 이뤄졌기에 동작의 레퍼런스 삼을 자료가 부족했을 것 같다. 어떻게 생동감 있는 연출을 담을 수 있었나?


저희 개발실에 있는 액션 장인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제작중입니다. 원작에서 컷으로 나온 기술의 동작을 기준으로 그 전과 후의 애니메이션을 상상하여 더하는 작업을 기반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만의 멋진 액션을 구현했습니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쌓아온 액션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은 캐릭터의 성격과 어울리는 스킬 구성, 스타일리시함, 스피드감, 상쾌한 타격감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특히 스피드감을 유지하면서도 타격감을 내기 위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총동원했습니다. 많은 개발진들이 아직도 더 나은 액션 만들고자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img/22/11/16/18480e27ba651ad6b.jpg


img/22/11/16/18480e2968e51ad6b.jpg


● 완결된 작품이라 스토리 업데이트에 부담감이 있을 것도 같다. 업데이트 주기는 어떻게 계획 중인지, 또 분량이 상당히 길기는 하지만 추후 모든 이야기를 소화하고 나면 어떻게 업데이트를 해나갈지 궁금하다.


해당 부분은 디앤씨미디어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것이 정해지는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소설, 웹툰 기반 게임이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잘 서비스를 이어가는 케이스가 드문 것 같다. 기존 작품 팬들의 호응에 힘입은 반짝 흥행이 아닌, 중장기적인 게임의 서비스 및 개발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을지 궁금하다.


원작 재현과 스토리텔링 확장, 액션, 전투 플레이의 재미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신기한 트릭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이용자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시고 크게 호응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동 전투를 도입할 예정인지, 멀티 플레이 유무도 궁금하다.


자동 전투를 통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태는 지양하고자 합니다. 또한 멀티플레이에 앞서 싱글플레이의 재미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업데이트되는 사항이 있다면 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컨트롤이 부각된 타이틀인만큼 기록대결 외에 PvP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인다. 혹시 PvP 콘텐츠 도입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다.


PvP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싱글플레이의 재미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타임어택 등 비동기 경쟁 요소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 패드 조작 구현을 잘 해놨던데 콘솔 버전 서비스는 생각은 없는지?

 
PC와 모바일 버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솔 관련 부분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 헌터의 경우 특정 조건을 달성할 시 발동 가능한 QTE 스킬이 따로 없던데 의도한 부분인지 향후 추가될 예정인지 궁금하다.


향후 헌터 QTE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헌터 캐릭터의 직접 조작이 가능한 '헌터 모드' 외에는 사용 가능 캐릭터는 성진우 한 사람인가? 또, 테스트 초반 성진우와 후반 성진우의 플레이가 꽤 다른 느낌이었는데, 작품 내 주요 시점 별로 성진우를 여러 버전으로 나눠 놨다고 보면 될까?


성장에 따른 성진우의 액션 경험 확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획 사항에 관해서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액션의 완성도가 정말 높다는 느낌이다. 특히, 극한회피와 QTE 스킬 사용, 반격 속성의 스킬을 사용했을 때의 피드백이 확실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액션을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이었는지, 참고가 됐던 게임이나 미디어가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다.


하나의 게임이나 콘텐츠를 특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사항들을 참고하고, 비교하고, 논의해가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개발실 내 액션 개발 외길을 걸어오신 전문가 분들이 많이 계시니, 액션성만큼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img/22/11/16/18480e3009251ad6b.jpg


img/22/11/16/18480e3020e51ad6b.jpg


● 패드 조작도 체험해 봤는데 타임어택 기록을 갱신했을 정도로 조작감이 좋았다. 기본 키 배치도 콘솔 액션 게임의 디폴트를 따라가는 느낌이라 별도의 변경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개발사의 액션 게임 이해도가 정말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패드 조작을 구현했을 때 중점을 두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콘솔급 액션 플레이 경험'입니다. 참고로, 카메라 워크를 비롯해 액션 민감도, 스킬 액션의 배치 등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대적하는 몬스터의 패턴과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고요. 상당히 많은 고민이 필요한,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신경 쓰며 개발할 계획입니다.


● 한국어 음성 더빙을 지원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본의 A-1픽처스가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아는데, 한국 방영 시에 게임에 기용된 성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추가로 성진우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님이 누구신지도 궁금하다.


성우 녹음에 대해서는 디앤씨미디어를 비롯해 제작 진행을 맡고 있는 애니플랙스와 논의 중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대로 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인공 성진우를 조작하는 스토리/타임어택과 달리 주인공 외 캐릭터를 조작하는 헌터 모드는 저스트 회피 기능이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해 캐릭터 교체시 추가 스킬(또는 효과) 같은 요소도 없는 것 같았다.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는 점 외에는 전반적인 액션은 다소 단조로운 느낌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개발진이 의도한 바가 있는지 궁금하다.


의도된 부분입니다. 다른 헌터들은 주인공인 성진우의 전투 액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캐주얼하고, 접근성 높은 형태의 액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외 헌터들의 플레이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항을 논의 및 고려 중에 있습니다.


●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만의 오리지널 헌터가 추가될 수 있을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오리지널 헌터 개발도 고려 중입니다. 디앤씨미디어 및 원작자(추공 작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관련게임정보 목록

나 혼자만 레벨업: AIRSE

기     종

온라인/아이폰/안드로이드

발 매 일

장     르

액션 RPG

가     격

제 작 사

넷마블 네오

기     타



댓글

목록보기

댓글 | 14
1
 댓글


(IP보기클릭)211.201.***.***

BEST
소설 웹툰 원작 게임은 괜찮은거 보기가 영 힘듬
22.11.17 17:42

(IP보기클릭)118.235.***.***

BEST
나혼렙도 용두사미 느끼미 강했는데
22.11.17 16:37

(IP보기클릭)118.235.***.***

BEST
나혼렙도 용두사미 느끼미 강했는데
22.11.17 16:37

(IP보기클릭)175.223.***.***

낚시본능2
대신 작화가 sss급이잖어 그거면 충분해 | 22.11.18 15:44 | | |

(IP보기클릭)121.170.***.***

낚시본능2
웹툰에서 후반부 스토리가 더 자세히 진행됐어야되는데.. 건강이 안좋은거 알고 빨리 끝낸듯... | 22.11.18 17:12 | | |

(IP보기클릭)220.9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런 류의 게임은 재밌게만 나왔으면 좋겠음
22.11.17 17:02

(IP보기클릭)121.159.***.***

이게무슨소리
사실 뭐 이런 류 게임은 스토리가 중요한건 아니니 -_- | 22.11.17 17:27 | | |

(IP보기클릭)211.201.***.***

BEST
소설 웹툰 원작 게임은 괜찮은거 보기가 영 힘듬
22.11.17 17:42

(IP보기클릭)211.246.***.***

일곱개의 대죄 잘 만들어서 기대는 되네...
22.11.17 18:14

(IP보기클릭)118.44.***.***

와 모바일이면 가챠할 때 일어나라 하면서 그림자 뽑기 하는 건가
22.11.17 20:57

(IP보기클릭)121.140.***.***

무쌍느낌 잘 살리면 재밌긴하겠다
22.11.17 21:37

(IP보기클릭)49.170.***.***

오 이건 기대가 된다 잘 나오길 바람 ㅋㅋ
22.11.17 21:51

(IP보기클릭)220.84.***.***

지스타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포기한게 아쉬웠네요 다른 시연작이 그저 그래서 그거 말고 이거 먼저 해볼걸 후회했습니다
22.11.17 22:07

(IP보기클릭)39.123.***.***

이런류 웹툰중 유일하게 끝까지 본 작품인데 후반부 용두사미가 된게 유일한 흠, 강해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웹툰작가분 돌아가셔서 안타깝네요. 잘 되는 모습을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22.11.18 12:18

(IP보기클릭)61.84.***.***

존나 웃기네 나혼자 레벨업이 아니라 다같이 레벨업이잖아 ㅋㅋㅋ 심지어 경쟁하면서 빡세게 올려야하네
22.11.18 12:40

(IP보기클릭)175.223.***.***

아.. 작가가 그립네
22.11.18 15:44


1
 댓글




목록보기
BEST 뉴스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BEST 유저정보
콘솔
PC
모바일
취미
BEST 게시글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게임
애니/책
갤러리
커뮤니티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