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필드 모험,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3월 25일로 발매일 확정
지난해 9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최초 공개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커비 시리즈 최초의 3D 액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던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커비를 조작하여, 미지의 신세계에서 웨이들 디를 구출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게임 상에서 웨이들 디들은 비스트 군단에 잡혀가고 있는 상태이며, 새로운 캐릭터 ‘에필린’이 커비의 모험을 돕는다.
3D 액션으로 변화한 만큼, 플레이의 구조도 함께 발전했음을 볼 수 있다. 잡혀있는 웨이들 디는 스테이지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자유로운 카메라 이동을 이용해 곳곳을 탐험하는 형태가 됐다.
더불어, 2인 협력 플레이도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양 조이콘을 나눠 하나씩 손에 들고 각자의 캐릭터를 조작한다. 1P는 커비이며, 2P는 조력자인 반다나 웨이들 디다. 반다나 웨이들 디는 창을 이용하며, 공중에서 공격하거나 찌르는 등 커비가 할 수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협력 플레이인 만큼, 두 캐릭터의 액션 연계도 이번 시리즈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인 플레이는 인터넷 통신이나 로컬 플레이에 대응되지 않으며, 오직 기기 한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3D 액션으로의 변화. 그리고 보다 넓은 세계에서의 모험을 제공하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한국어화를 오는 3월 25일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