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 하타테양
오늘도 아야를 쫒아나섭니다.
손목에는 수많은 상처와 흉터들
아직 말라붙지 않은 피딱지들이 이 요괴가 얼마나 마음에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요괸지 알게 해줍니다.
아야를 간신히 만나 말을 건네보지만 아야는 면박을 주고 쫒아냅니다.
"조금은 자제하세요. 얼마나 꼴사나운지 아세요? 당신의 모습이?"
이에 하타테는 아야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가질수 없다면 죽어서라도 함께가 되겠다는 충동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책상에 놓여진 커터칼을 집어들고 아야의 집으로 향합니다.
무방비 하게 원고를 만들고 있던 아야의 날개죽지를 향해 하타테는 커터칼을 들어올려 있는 힘껏...
"찌를겁니까? 하타테?"
아야의 목소리에 흠칫 놀라 커터칼을 떨어트립니다.
딸그랑-
쇠붙이가 땅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소리가 집 안에 조용히 울려퍼집니다.
"어떻게...?"
"하타테의 냄새가 집안 가득 퍼지는데 모를리가 없지요"
아야는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 하타테를 바라봅니다
찰싹!
강하게 하타테의 뺨을 후려치는 아야.
"그런 모습. 보기 좋지 않다고요. 어째서 제가 당신을 피해다니는지 아직도 모르겠나요?"
"아...으..."
하타테가 땅바닥에 풀썩 주저앉습니다.
"무슨짓을...내가...아야를..."
아야는 그제야 표정을 풀고 하타테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이제라도 아셨나요?"
"으...우.."
하타테가 울먹이자 아야가 다정하게 하타테를 끌어안고 토닥여줍니다.
"요괴는 마음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안된다고요?"
아야의 집 안에 한 여자아이가 흐느끼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후 텐구마을에 사이좋은 텐구 두명이 티격태격하며 환상향 이곳저곳을 취재하며 돌아다닌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들려오고는 합니다.
예전의 아픔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상처와 흉터로 갈라졌던 한 텐구의 손목은 이제 언제 그랬냐는듯.
아픈 상처를 묻고 새로운 살을 돋아나게해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수가 없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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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으니 짤막하게 쓰는 단편 하나
근데 너네들 하타테가 아야를 찔러 죽이는 상상했지.
나라면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라고 생각했지.
그래. 좀더 그래줘. 좀더 매도해줘!! 좀더 상상해줘!!
아아!! 상상해주는것만으로도 느껴버려...! 이런 매도하는 차가운 눈빛에 중독되버려어!!! 이제는 이런 눈빛말고는 다른 행위에 만족할수 없게 되버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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