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왕궁 마법사 시험에 떨어진 주인공 앨런에게
그를 아끼던 교수가 졸업 전까지 일거리를 추천하면서
공작가 딸의 가정교사를 맡게 되면서 시작되는 사제물 판타지
이번 분기 신작 애니로 방영중인데 저도 애니를 보고 괜찮아서
원작도 애니 방영 기념으로 세트 할인도 하고 있어 구매했네요
사실 전부터 계속 봐둔 작품이긴 했지만 꽤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던지라
손을 안대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다시 정발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봐도 되겠다 판단한 것도 있네요
내용 자체는 딱 예상하고 기대한 만큼 평범한 클리셰의 작품
다만 실망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라 애초에 이 라노벨스러운 클리셰를 즐기고 싶었기에
오히려 예상한대로라 만족스럽습니다
그나마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공작의 영지인 하워드 가의 저택이라는
매우 한정적인 배경에서 1권 전체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뭔가 극적인 전개 자체는 없었던 부분
2권부터가 왕립 학교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라인에 진입하기에
이후가 더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그래도 당연하겠지만 애니보다 마법 속성에 대한 설정이 세세하게 풀어내고 있고
세계관과도 깊게 이어지기에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어느정도 윤곽은 보이는 듯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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