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본격적으로 왕도 생활을 시작한 공녀들
'하워드의 저주받은 아이'로 불렸던 티나는 어느새
왕립 학교 수석으로 입학하여 그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있고
아직 어리숙하고 동생같았던 엘리 역시 성장한 모습을 보며
조금씩 열등감을 보이는 스텔라 하워드
3권에서는 전후를 나누어서 카렌의 룸메이트인 펠리시아와 스텔라의 향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스텔라와 카렌의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펠리시아는
극도로 낯을 가리며 병약한 탓에 왕립 학교를 휴학했었지만
이번에 다시 돌아오면서 상회인 본가 일을 맡으며 양립하고 있는데
하워드 가와 린스터 가, 두 개문의 공작가의 거래처 선별은 맡은 앨런과 만나면서
마법사와 상인으로서의 길 앞에 자신의 길을 확실하게 결정짓는 계기가 되고
그런 펠리시아를 보며 더더욱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전부 앞을 나아가는 모습에 결국 무너지고 마는데
후반부는 1권과 매우 흡사하게 흘러가면서
스텔라의 성장과 대마법에 대한 떡밥 등
계속해서 빌드업이 쌓이고 있네요
3권까지 보면 의외로 빌런이라고 할만한 흑막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나마 2권에서 제2왕자가 빌런 역할을 했지만
1권과 2권은 히로인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고
여기에 계속해서 주인공에 대한 비범함을 강조하는 모습
다만 세계관적으로 과거 마왕이 존재했다는 것과
그 이후로 장생족들 사이에서 단명족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는 부분에서
주기적으로 뭔가가 있음을 암시하는 정도
슬슬 주인공의 과거사가 나올때가 됬는데
이걸 기점으로 스토리 전개에 크게 진전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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