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현 황제의 오랜 비원이었던 목적을 이뤄낸 진혼제도 무사히 끝마치고
새로운 신장으로 돌입하는 10권
이야기는 서방의 국가인 셰르바의 제1왕자가 영국을 방문하게되면서
금가의 추녀, 금청가가 범차교 의례를 맡게 되었는데
이때 금청가 영림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거기에 떠밀려 주혜월까지
세 명의 추녀가 셰르바 왕국의 제1왕자 나디르를 환영하는 연회를 준비하게 되는데
범차교 의례에선 연회를 준비하여 내빈을 만족시키면
상대가 '충락'이라는 만족의 단어를 선언하는데
그 '충락'의 말을 꺼내게 만드는 것이 이번 추녀들의 목적
시작은 금가 내부에서의 직계와 방계의 신경전으로 하여금
'우당탕탕 추녀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어 쉬어가는 이야기인가 싶은데
후반부부터는 그 이면에 있는 셰르바 왕국의 어두운 일면이 밝혀지면서
거기에 휘말리는 황영림과 주혜월을 다루고 있습니다
셰르바 왕국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권력 다툼
그 중 하나로 비주에 몰래 마.약을 뿌려 각 주의 태수들을 회유하고 있고
우연히 혜월이 마.약인 제히르(췌류)를 마시게 되고
그 영향으로 폭주하면서 영림과 몸이 바뀌어 생사의 고비에 넘게되면서
위급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여기서도 영림이 최근까지도 몸 상태가 위급한 상황이었던것과
그걸 숨기고 마지막 순간을 친구인 혜월과 추억을 더 쌓고자 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더더욱 끈끈해지는데
계속해서 영림의 병약 체질은 도술로 보여지는 묘사때문에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여러가지로 추측이 오가는 듯
다음권부터는 이 제히르를 유통하는 자들을 퇴치하는 전개로 갈텐데
이번권은 쉬어가는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후반에 꽤 몰아치듯해서 만족스럽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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