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녀의 여행의 새로운 스핀오프인 학원 이야기
제목 그대로 마녀의 여행의 등장인물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다루는 일상물입니다
본래는 판타지물이었던게 현대 학원을 배경으로 전환하여 다루기에
확실히 본편과는 색다른 분위기지만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스핀오프네요
우선 마녀의 여행의 컨셉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정말 많은 캐릭터들과 만나며 헤어지는데
이 작품은 그런 캐릭터들을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효율이 좋은 스핀오프
하지만 그 반대로 본편을 보지 않으면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알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 작품만 단독으로 보기엔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떠나서도 내용도 다소 심심한 내용들인데
일단 학원물 컨셉이라 스토리가 있는 전개를 원하면 크게 실망하실테고
단편식으로 여러 상황들을 다루기에 콩트나 시트콤을 보는 감각으로 봐야 재밌는 작품
분명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은 작품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본편의 장점들을 이 작품에 대입하면서 생긴 기대치 문제이고
앞으로 여기서 등장할 여러 캐릭터들간의 색다른 케미는 확실히 기대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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