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의 딸인 하보탄의 졸탄 적응기도 안정적이고
가을이 되면서 곧 다가올 졸탄의 수확제
한편으로 드디어 길고 길었던 마왕군과의 전쟁에서 용사(반)가 이겼단 승전보가 전해지는데
13권은 전쟁이 끝나고 난 후의 명암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마왕이 쓰러졌다는 소식이 변경의 졸탄에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수확제 준비에 어수선한 레드 일행
가게 개점을 준비하거나 모험가로서의 우게우게의 첫 모험을 그리거나
변경에서의 슬로 라이프를 만끽하는데
하지만 마왕의 자리를 빼앗은 새로운 마왕이었을 타랙슨은 모습을 숨기며
사람들 사이에서 용사의 유물을 찾아 여행을 하고 있는데
그저 평범한 일상을 다루는가 싶었지만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의용병들과
돌아오지 못한 가족들의 소식에 슬퍼하는 자들
그리고 레드와 루티를 알아본 병사들이 나타나면서
드디어 루티의 정체가 졸탄에 알려지는데
용사였을 루티가 어째서 전장을 떠나 이곳 변경에서 슬로 라이프를 즐기는지
그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과거 자신들을 지키며 싸운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어찌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들
그런 감정들을 수확제를 통해 씻겨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지만
아수라의 용사이자 가호 없는 마왕, 타랙슨은 신에게 대적하기위해 졸탄으로 향하면서
다음권은 길고 긴 가호의 행방의 끝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15권 완결이니 다음권으로 큰 전개는 매듭짓고
마지막은 후일담식으로 일상편을 다룰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올해 안으로 완결까지 정발할 수 있을지도?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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