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4대 공작가 중 하나인 올그렌 공작가를 주축으로
왕국 내에 모반이 발발하면서 빠르게 점령당한 왕도
그리고 동도에선 점령당한 수인족 아이들을 구하기위해
앨런은 목숨을 바쳐 피난시키고 끝내 생사불명이라는 비보가 공작가에 전해지면서
슬픔과 애도, 죄책감과 분노는
왕국 내의 내란뿐만 아니라 제국과 후국 연합 등의 외적들과의 전쟁의 막을 올리는 신호탄이 되면서
마침내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6권입니다
6권 시작부터 5권 후반부의 긴장감을 이어나가면서
전쟁의 긴장감이 맴도는데
처절한 상황속에서 끝까지 자신의 맡은 바를 실천한 앨런과
그런 앨런의 비보를 전해들은 지인들의 슬픔이 강렬해서 인상적인데
그 소식을 전해들은 리디야는 끝내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그 안에서 뭔가가 각성하는 듯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마무리되네요
그 외에도 지금까지 언급만 나온 용사나 성녀에 대한 부분이 많이 풀렸는데
앨런과 리디야의 과거에서 인연이 있는 듯한 제국의 용사 앨리스의 등장
그리고 그런 앨리스가 스텔라를 성녀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
이 성녀가 현재 흑막이 되는 성령교들이 언급하는 성녀가 같은 존재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티나와 스텔라의 어머니가 되는 에텔하트의 존재가 현재로선 가장 큰 떡밥같은데
이것들 말고도 과거 마왕 전쟁에서 활약했다는 대영웅 '유성'의 존재 역시
앨런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부에선 뭔가 큰 사건이 없어서 어떻게 보면 심심한 전개였는데
2부에선 그 반동인지 계속 몰아붙히고 있어 재밌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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