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령과 밀접해 있는 서방의 루브펠러 공작가
올그렌 공작가는 루브펠러 공작가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이번 모반을 일으켰지만 옛 서약을 받들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이 왕국의 내란도 끝으로 향하는 8권
2부 완결인만큼 정말 많은 복선과 정보들이 밝혀지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많아서 하나하나 짚어내기 힘들 정도네요
앨런이 죽었다는 정보에 결국 폭주하고 마는 리디야
저주받은 아이의 날개는 2쌍까지 타락하면서 그 누구도 막기 힘에 겨운 가운데
반란군의 총사령부는 리디야에 의해 손쉽게 제압당하고
공작가들의 합심으로 잔당도 차례대로 제압하면서 마무리되는가 싶더니
모든 일의 흑막인 성령교의 배후를 막기위해
드디어 모든 것을 떠맡아 희생만하던 앨런이
마지막이 되어서야 모두에게 힘을 빌려달라 요청하면서 왕국 내란 편은 마무리됩니다
2부에 들어 5권부터 8권까지 통으로 하나의 에피소드에 할당하는 장편을 아우렀는데
확실히 1부와 비교하면 배로 재밌게 읽긴 했네요
정발이 4권 이후로 3년 넘게 방치되었던걸 생각하면 진짜 엄청 아깝다고 느낄 정도로
다행히 애니화 소식으로 작년부터 5권 정발을 기점으로 다음달(8월)에 9권까지 빠른 속도로 나오고 있긴한데
이것마저 애니가 종영되면 다시 방치될까 무섭네요
2부 마지막에서도 성령교의 뒷배인 성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앨런이 구한 대정령 '뇌호' 아틀라와 쏙 빼닮은 모습이나 언니라고 부른 걸 보면
같은 정령이거나 과거 동도에서 귀족들에게 사고를 당한 여우 수인 소녀 '아틀라'와도 깊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저주받은 아이, 에텔하트 가문, 공작가, 대정령 등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풀려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으로 보여집니다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6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