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비행기 이륙하자마자 나오는 기내식.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뱅기 뜨자마자 기내식나오고 기내식 다 먹고 치우면 착륙준비라서
승무원분들 진짜 바빠보였습니다.
호텔 웰컴드링크.
저기 있는게 전부 무료.
게다가 2층 미니바에선 무려
생맥주가
투숙기간 내내 무료였는데
막상 저는 둘째날 저녁에 한번만 가봤네요.
각설하고
첫날 저녁은 미리 타베로그로 예약해둔
덴진미나미역 근처 야끼니꾸집.
니쿠토사케 쥬베에
肉と酒 十べぇ
상차림이랑
오토시
생맥주
쥬베 로스
파 우설
요렇게
우설을 살짝 구워서
파를 올려서 쌈싸듯이
옴뇸뇸
두개로 살짝 모자라서
霜降りカルビ(마블링갈비)
추가
오토시 330엔
쥬베로스 3850엔
파 우설 1408엔
마블링갈비 1408엔
생맥*2 1276엔
총합 8272엔에서 2 떼고
8270엔
첫날은 이거먹고 나카스 잠깐 구경갔다가
그대로 숙소가서 맥주먹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수면!
2일차
조식 불포함인 호텔 가면
늘 아침일찍 나와서 먹는
마츠야 규동.
여섯시반쯤 갔는데
누가봐도 관광객은 저 한명이고
진짜 출근하는 직장인들&근처 학교 운동부 학생들만
잔뜩 있었네요.
그리고
코메다커피 모닝세트.
작년에 나고야갔을때 처음 접해보고
아침먹고 나면 무조건 찾게되네요.
(커피 600엔에 빵 무료제공)
그리고 아침일찍 한시간 반동안
기차 두번 갈아타고
기린 후쿠오카공장 견학.
제일 대표적인
기린 이치방시보리
그리고
기린 이치방 프리미엄
기린 이치방 쿠로나마
위치가 외딴곳이라 그렇지
맥주 좋아하는분들은
시간 여유있으면 꼭 추천합니다.
1인당 500엔에 공장견학+3잔 시음은
엄청난 가성비니까요.
밑에 둥근 잔도 하나씩 샀는데
800엔 700엔인가?
두개 해서 2천엔 안되게 줬습니다.
그리고 꼭 오전 첫회차로 가시는거 권합니다.
하카타에서 편도만 한시간 반에
기린공장 근처까지 가는
아마기선은 배차가 30~40분이라
아침 일찍 갔다 돌아와야 오후에 여유가 생겨서
다른 일정 소화할 수 있겠더라구요.
오후에는
다시 하카타로 돌아와서
라라포트 성지순례하면서
로또당첨 소원빌기.
추후 가실분들은
이른 오전이나 해 떨어지고 난 시간대에 가세요.
세시쯤 갔는데 역광때문에
사진 엄청 안나왔습니다.
라라포트 안에 건담 사이드F 구경하고
푸드코트 기웃거리다가 먹은 양식.
뭐 엄청나게 맛있는거도 아니고
걍 흔한맛.....
그리고
마감세일 시간 맞춰서
8시에 로피아 방문.
로피치키
이 때 이거라도 집었어야 하는데...
다들 저 피자 하나씩 들고다니길래 봤더니
가격이.........
혼여의 최대 단점은
이런 먹을거 제약 생길때 제일 아쉽습니다.
게 다리 얼린거
와규! 와규!
부위별 명칭
아침일찍부터 돌아다녀서
피곤하기도 하고
마감세일이나 사서 대충 먹을랬더니만
8시에 갔더니만 이미 초밥류는 전멸이고
계산줄도 어마무시해서 포기...
구글맵에서 봐둔 이자카야 가볼랬더니
재료소진으로 영업안함...
그냥 내 먹을복이 없구나 하고
숙소 미니바에서
다음날 일정 대충 짜면서
생맥주 세잔 먹고
수면!
3일차
진리의
또츠야.
그래도 둘째날은
한국인 관광객 서너명 있었네요.
아침 후다닥 먹고
신칸센타고 고쿠라 넘어가서
그대로 시모노세키까지 이동.
목요일 오전 10시쯤 갔더니
이미 절반정도는 문닫고
복어회 작은거나 사서 밖에서 먹을랬더니
저날따라 바람이 엄청 불어서
도저히 야외에서 먹을 상황이 아니라
2층 식당가에 문연집 찾아 들어갔습니다.
시장식당 요시
복어복어 정식(ふくふく定食)
복어회를 처음 먹었는데
식감때문에 얇게 썬다고 하더라구요.
입이 저렴해서 그런지
튀김이 제일 입에 맞았....
크흠...
평일이라 볼거도 없고
날도덥고 해서 간몬페리타고
모지코.
햇빛이 유독 타들어갈듯이 쎈 날이라
눈에 보이는곳으로 일단 도망.
Anchor1889
모지코 특산 맥주
바이젠이랑 페일에일 하나씩 시키고
고래고기튀김이 있길래
신기해서 시켜봤습니다.
질겨요...
두번은 안먹을듯...
충분히 돌아다니다가
고쿠라 넘어가기 전
야끼카레.
門司港エムズカフェ
큐슈산 구로게와규에 새우추가.
그리고 아까는 없었던
사쿠라맥주.
2층은 커리혼포고
1층은 카페인데
카페에서도 2층이랑 동일하게 카레 주문이 가능하고
모지코 역 바로앞이라
접근성도 좋았네요.
야끼카레 먹고
고쿠라로 이동.
탄가시장이랑 우오마치 구경하다가
살기위해 들어간 도토루.
고쿠라는 생각보다 별게 없어서
그냥 좀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다시 하카타로 넘어왔습니다.
마지막날을 그냥 보낼수가 없어
구글맵 뒤지다가
숙소 5분거리에 이자카야 발견.
이자카야 다이쨩
왼쪽 남자사장님이랑
오른쪽 여직원 두분이서
엄청 바쁘게 왔다갔다하셨네요.
저랑 한국인 부부? 빼고
전부 현지인에
안쪽은 무슨 회식인지
단체손님으로 바글바글...
일단 앉았으니 생맥주.
서테이크
이게 은근 맛있었네요
가격도 천엔밖에 안하고.
같이 시킨 가라아게.
덩어리는 제법 큰데
염지가 너무 쎘는지
좀 짰네요.
추가로 시킨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
(미혼임.)
가게에서 한창 라르크노래만 나오길래
음악얘기좀 하다가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가게 마감시간이길래
숙소가서 짐정리하고
다음날 체크아웃 준비했습니다.
마지막날
마지막날 아침은
거의 쇼핑 위주라
먹은게 별로 없네요.
코메다 모닝세트.
이 날은 로브빵에 딸기잼으로 변경.
호텔1층에 있는 가게여서 그런지
조식쿠폰들고 오는분들 엄청 많아서
후다닥 도망.
그냥 올 수 없어서
콩 가득 구매.
체크아웃하고
캐리어 보관해둔 다음
본고장 돈코츠라멘 먹으러
오픈런.
신신라멘
쪄죽을듯한 날씨인데
가게 맞은편에서 웨이팅...
입장 전에 미리 메뉴보고 정한
전부 올라간 라멘(全部のせラーメン)
볶음밥 절반
약속의 생맥주.
진짜 꼬릿꼬릿한 농후함이
취저였습니다.
나중에 후쿠오카 가면 또 먹을 의향
120%.
신거 안좋아하는데
이건 신맛 단맛이 적절하게 섞여서
물처럼 마시고다녔던
산토리 특제 레몬스쿼시.
돌아오는 귀국편 기내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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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공이랑 아시아나는 그 짧은시간에 줍니다. ㅋㅋ | 25.07.31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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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룸 금연실 1인으로 3일 연박해서 24만원정도 나왔습니다. | 25.07.31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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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루 8000엔 정도인데... 제가 낸 1.5만엔의 가치는 대체; 실례가 아니라면 호텔명 좀 알 수 있을까요? | 25.07.31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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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구글맵 추가해놨습니다. | 25.07.31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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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5.07.31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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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구글맵 추가해놨습니다. | 25.07.31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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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 25.07.31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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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금토일 공휴일만 판다고 하더라구요. 목요일에 가서 별 소득 없이 왔네요 ㅋㅋ | 25.07.31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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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는 총 세잔이었습니다. | 25.08.01 17: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