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 상황은 작년에 1월에 어머니가 백혈병을 판정을 받으시고 올해 2월에 돌아가셨고
작년에 일했던 직장은 갑자기 인원 감축으로 정직원 채용 해주겠다 해놓고 갑자기
3개월 추가 계약후 직원 평가로 채용 여부 결정 하겠다. 해놓고 불충족 하면 알바로 일하라는 통보 받고
도저히 제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서 5월부터 다 그만두고
가진 저축으로 살다 이제 저축도 다 떨어지고 다시 일을 해야하는 상황 입니다.
물론 그냥 기존 하던 요식업 일을 한다면 어찌 저찌 취직 할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요즘은 그냥 자신이 없네요. 어머니가 그렇게 힘들게 간 것도 제 탓 같고
전 직장 자체도 원만하게 그만둔 상태가 아니라 자신감 자체가 떨어졌고요
사람 많은 곳을 가면 정신을 못 차리겠고 집 밖을 못나가니 체력적으로도 떨어지고
고민이 많습니다. 명절 지나고선 뭐든 간에 일을 해야 하는데 약 처방을 늘려야 할지도 고민이고요
그리고 제일 문제는 사는 게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뭘 할 의지도 안 생기고 평생 우리 가족 행복하기만 바라면서
살았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가고 나니 목적을 잃어버렸어요. 남은 가족들과도 대화가 많이 줄었고요.
굉장히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말이죠 장남으로서 아버지에게만 짐을 떠 맡긴 거 같아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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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 마세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데 이런 생각들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상태에서 발휘 할수 있습니다. 님은 지금 많이 지쳐보이십니다. 책임감도 내려놓고 그저 자신의 정신과 육체적인 회복에 집중하세요. 아무 생각도 하지마시구요. 그렇게 회복하다보면 돈을 벌어야 되서가 아니라 그냥 일이 하고 싶어졌을때 뭐라도 하면서 걱정할 시간을 자신에게 주지마세요.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을 쓸정도면 아직 심각한 우울증 상태는 아닌듯 보입니다. 충분히 휴식을 갖고 나면 다시 일어나실수 있을겁니다. 단 휴식할때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티비 컴퓨터 게임 핸드폰 여러가지 자극이 될만한 장치들은 멀리 하시고 온전히 잠을 자듯이 휴식하는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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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 받으시면서..차근차근 회복해야죠. 내가 사랑하는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다음달부터 아 오늘부터 내인생 ㅇㅋ 아이좋다!!! 이렇게 어떻게 살수가 있습니까? 자책보다는 서로를 보듬어주십쇼. 다른 가족들도 자책하고 있을겁니다. 가족상담받으면서 차근차근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꼭 가족분들과 함께 상담받아보세요. 그러라고 상담센터나 정신과가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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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 마세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데 이런 생각들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상태에서 발휘 할수 있습니다. 님은 지금 많이 지쳐보이십니다. 책임감도 내려놓고 그저 자신의 정신과 육체적인 회복에 집중하세요. 아무 생각도 하지마시구요. 그렇게 회복하다보면 돈을 벌어야 되서가 아니라 그냥 일이 하고 싶어졌을때 뭐라도 하면서 걱정할 시간을 자신에게 주지마세요.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을 쓸정도면 아직 심각한 우울증 상태는 아닌듯 보입니다. 충분히 휴식을 갖고 나면 다시 일어나실수 있을겁니다. 단 휴식할때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티비 컴퓨터 게임 핸드폰 여러가지 자극이 될만한 장치들은 멀리 하시고 온전히 잠을 자듯이 휴식하는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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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 받으시면서..차근차근 회복해야죠. 내가 사랑하는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다음달부터 아 오늘부터 내인생 ㅇㅋ 아이좋다!!! 이렇게 어떻게 살수가 있습니까? 자책보다는 서로를 보듬어주십쇼. 다른 가족들도 자책하고 있을겁니다. 가족상담받으면서 차근차근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꼭 가족분들과 함께 상담받아보세요. 그러라고 상담센터나 정신과가 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