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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자살지수1~10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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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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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니까 솔직히 어질어질 하긴 하네요. 이제라도 착실히 살면서 죄짓지 말고 성실히 살아갑시다. 시간이 되면 남구로역 새벽 4시쯤에 나와서 인력시장소에서 사람들 줄서서 어떻게든 하루하루 살아가는걸 한번 보세요. 혹은 강남구청 버스정류장 앞에 새벽에 우루루들 내리실겁니다. 한번 그냥 사람들 출근하는걸 죽 보세요. 근처 카페 열면 출근이나 등교하는 사람들도 한번 봐보시구요. 하루하루가 이렇게 누구나 고단하고 힘들고 편하게 일하지 않다는걸 느끼면서 뭔가 깨닫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25.09.17 13:14

(IP보기클릭)1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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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인생인데 알아서 하는거지 무슨 자살지수를 따져 ㅋㅋㅋㅋㅋ
25.09.18 10:34

(IP보기클릭)3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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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전개되는 과정과 당시 감정들이 잘 어우러져서 몰입해서 읽었네요. 이런 감상은 님의 심경에 실례될 수 있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작성자님은 재주가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요. 돈 모으시고, 남한테 해를 끼치지 마시고, 운동하시고, 독서하시고, 여러 가지 경험해 보세요.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건 그만큼 세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어요.
25.09.17 15:32

(IP보기클릭)11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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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이 맞는듯. 글을 계속 읽어봤는데 절도를 너무 쉽게 다시 저질르는거 보고 놀람.. 교육의 부재가 아닌듯 함.... 타고난 성향 자체가 범죄에 대한 무서움이나 그런게 없으신듯... 안타깝지만 이 글을 계기로 마음잡고 사셨으면 합니다.
25.09.21 03:19

(IP보기클릭)211.195.***.***

BEST
여자친구도 계속 있었고, 오토바이도 배우고 웨이터도 해봤으면 타고난 재주가 없는건 아니니 님의 가장 문제는 도벽입니다. 그것만 고치는데 집중하시면서 병원 조금씩 다니세요
25.09.18 14:33

(IP보기클릭)211.116.***.***

그정도면 자기 한몸 건사하며 잘 하는거 같은데요 지금이야 조그만한데 들어가서 사람노릇하지만 4년전까지 공무원준비한다고 8년을 부모 등골 빨아먹은놈도 살아있어요
25.09.17 12:36

(IP보기클릭)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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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니까 솔직히 어질어질 하긴 하네요. 이제라도 착실히 살면서 죄짓지 말고 성실히 살아갑시다. 시간이 되면 남구로역 새벽 4시쯤에 나와서 인력시장소에서 사람들 줄서서 어떻게든 하루하루 살아가는걸 한번 보세요. 혹은 강남구청 버스정류장 앞에 새벽에 우루루들 내리실겁니다. 한번 그냥 사람들 출근하는걸 죽 보세요. 근처 카페 열면 출근이나 등교하는 사람들도 한번 봐보시구요. 하루하루가 이렇게 누구나 고단하고 힘들고 편하게 일하지 않다는걸 느끼면서 뭔가 깨닫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25.09.17 13:14

(IP보기클릭)211.220.***.***

알중에 코인,도박빚까지는 안가셔서 몰두할만한 기술쪽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0대가 막내인 업계도 많습니다.
25.09.17 13:28

(IP보기클릭)106.133.***.***

매체나 sns에 잘 사는 사람들만 나와서 그렇지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이 훨씬 많음 그래도 계속 살아나가는거임. 어딜 ㅈㅅ이여 ㅈㅅ이.. 죽는거는 쉬울까봐?
25.09.17 13:35

(IP보기클릭)122.46.***.***

그때는 뭐 집에서 쳐맞는건 흔한일이였어서...스킵하고, 타고난 성격이 그러셔서.... 살자는 누가 말해줄수 없는거고, 삶에 애착이 없어도 일단 사람이 먹고는 살아야하니 그냥 배달하고 약먹으면서 남에게 해 끼치지말고 살다 가면 될거같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그래도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더 끼치지 않고 자기 몫을 하며 살았다는 평을 받을수 있을거같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용서받지 못했어도 어째든 이러저러하게 죄값을 치뤘으니, 앞으로 죽는날까지는 남에게 폐끼치지말고 자기 몫은 하면서 사세요. 자잘못은 죽은뒤에 본인이 알아서 고민해보시고.... 일단 배달일 잘하시고 돈은 조금씩 모으세요. 앞으로도 살기 힘들고 어려울때 훔칠바엔 그냥 구걸하세요. 차라리 구걸이 낫습니다. 도둑질보단 구걸하세요. 그거말고는 드릴말이 더이상은 없네요.
25.09.17 14:20

(IP보기클릭)210.179.***.***

살아가는 의미는 본인이 만드는거죠~ 예를들어 저는 놀기 위해 살아 갑니다~ 이 세상 재미 있는것들을 못 즐기는것이 억울해서 못 죽죠~
25.09.17 14:29

(IP보기클릭)39.120.***.***

19년 부터 배달일하셨다고 하셨는데 그거에 매우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세요 배달일 없었으면 진작에 죽었을 인생임 지금이라도 더더욱 멘탈잘 부여잡고 배달일에 전념하세요 저도 배달일 하는데 일 편하고 갈구는 사람도 없고 좋잖아요?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미래도 생각하지마세요 지금 현재만 사세요
25.09.17 14:36

(IP보기클릭)125.134.***.***

삶에 욕심이 많아서 그런 생각하실 수도 있고, 타인과 비교했을 때 학력이라던가 자라온 환경이 부족하다 생각하셔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드리고싶은 말은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쁜 것은 아닌데, 이 아까운 나날들을 왜 그렇게 포기하려 하십니까? 내가 힘든 것은 찬란해보일 것 같은 미래 대비 지금의 환경이 너무 암울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방법중 하나로 자살을 생각하시는건 아닐까 싶어요. 배달이시면 하루 쉬시는거 어렵지 않으시잖아요, 아직 진주 계신지 모르겠지만, 진양호처럼 물 많은 곳 근처에서 하루 정도 생각해보세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뭘 하며 살아갈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포기하지 마시고, 무엇을 하든 방법은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조금 힘들뿐이죠. 등산을 하는데 다리에 힘들지 않고 정상을 오를 수 없잖아요. 이상적인 말을 하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발전하고 무언가를 쟁취하기 위한 과정에는 힘듦의 과정이 꽤 필요하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건강한 몸을 만들어놓으세요. 몸에 여유가 있어야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더군요. 나이는 생각하지 마세요, 비슷한 나이에도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시는 분들 많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5.09.17 15:16

(IP보기클릭)1.224.***.***

충분히 고생하고 못된 짓도 많이 하셨지만 잘못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배달이 어때서요. 자기가 열심히 하고 돈벌이 하는데 잘 하고 있습니다. 그냥 별거 없고 그냥 다들 사는게 힘들지만 그 중에 뭔가 즐기고 좋아하는 취미등으로 기분 전환을 해 보시고요. 약도 드시고 하시니 내가 힘들면 남도 힘들구나 하고 그냥 버티고 할 수 있는 일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 하시고 계속 사세요. 좋은 날도 올 겁니다.
25.09.17 15:27

(IP보기클릭)3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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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전개되는 과정과 당시 감정들이 잘 어우러져서 몰입해서 읽었네요. 이런 감상은 님의 심경에 실례될 수 있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작성자님은 재주가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요. 돈 모으시고, 남한테 해를 끼치지 마시고, 운동하시고, 독서하시고, 여러 가지 경험해 보세요.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건 그만큼 세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어요.
25.09.17 15:32

(IP보기클릭)125.142.***.***

사연은 길지만 가독성이 좋은 글입니다. 이런쪽에 재주가 있으신 것 같네요. 이미 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범죄를 안 저지르신다는 전제로 말이죠) 삶의 작은 부분에서도 즐거운 일이 많습니다. 진시황도 왜 그렇게 오래 살려고 발버둥 쳤을까요? 모든걸 다 가진 사람이 말입니다. 꾸준히 돈을 버시다 보면 좋은 일은 분명히 옵니다.
25.09.17 15:44

(IP보기클릭)114.203.***.***

저에겐 용돈이란건 교통비였음. 교통비가 500원이면 20일 딱 만원이였단 소리임..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를 걸어가면 버스 1번 안타도 되고 2번안타면 피씨방 1시간은 갈수있죠. 다른 애들이 잘 사먹고 잘 놀러다니는건 부러워도 원래 이렇게 사는거야 생각했음. 왜냐면 티비에만 봐도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나오니깐요. 몸에 장애가 있는사람, 사기를 당하고, 보증문제로 파산한 가족들 등등 적어도 내 가족은 해체는 안했고 아픈 사람은 없었으니깐요.. 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함. 룰웹만 봐도 능력자에 부자에 자수성가 등 남들이 보기에 잘 사네 하는 사람들 넘쳐나지만 자가도 아니고 모은 돈도 많지 않고 미래를 봐도 남들만큼의 미래가 안보인다 하더라도 적어도 직장 잡고 일하고 있는 지금 먹고 살만은 하니 불행할 정도는 아니다 라 생각함.. 만약 제가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희망찬 미래는 못그리더라도 오늘 하루 벌어먹을 수 있다면.. 그일이 무엇이든간에 블랙기업이건 차별을 하던 할것이고 만약 여유가 있다면 보다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려고 할겁니다.. 실제로도 지금 그러고 있고요.. 내 과거가 어떠했던.. 내가 현재 어떤 상황이건 간에.. 미래는 내가 선택하는 것에 따라 영향이 생기는거 아니겠음? 최선이 안되면 차선을 차선이 안되면 차악이라도 해야 최악을 면할 수 있다 생각함. 그리고 인생 별거 없다 생각함.. 님의 드림이 뭐였던간에.. 한달일해서 맛있는거 한번 못먹겠음? 1년 일해서 여행한번 못가겠음? 10년 일해서 해외한번 못가겠음? 40년 일해서 원룸하나 자가로 못사겠음? 뭐든 꾸준히 하다보면 사소한 행복하나쯤은 만들수 있고.. 그 행복이 모이는게 인생이라 생각함
25.09.17 15:45

(IP보기클릭)220.70.***.***

괴테가 한 말로 기억합니다만... "인간은 방황하는 한 타락하지 않는다. 인간이기 때문에 방황하는거다. 천사/악마는 고민하지 않는다" 뭐 대충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25.09.17 19:18

(IP보기클릭)106.102.***.***

88이면 아직37아닌가
25.09.17 20:17

(IP보기클릭)112.169.***.***

도와주실분누구라도
38살 만으로 해야 37살 | 25.09.21 03:17 | |

(IP보기클릭)58.236.***.***

한달에 저축은 얼마나?
25.09.17 20:25

(IP보기클릭)125.143.***.***

다좋고... 그렇다고 치고 지금은 더이상 잘못을 거듭하고 있진 않은거 같은데...단지 하나가 걸리네요 병원에서 의사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따로 한부분인데..그나이부터 슬슬 건강은 정말 중요해요. 이젠 금방악화될수도 있는나이라.. 한번 잘 알아봐야합니다.
25.09.18 02:47

(IP보기클릭)175.197.***.***

글도 의미전달이 잘되게 잘 쓰시고 이해도 잘 되네요 단기적인 목표 하나를 만들어서 그것만 보고 일단은 달려가 보세요 그렇게 하나씩 성취해 나가면서 조금씩 기운 내시구요 비관적인 상상보단 희망적인 좋은 생각들 많이 하시구요
25.09.18 09:48

(IP보기클릭)175.194.***.***

BEST
지 인생인데 알아서 하는거지 무슨 자살지수를 따져 ㅋㅋㅋㅋㅋ
25.09.18 10:34

(IP보기클릭)211.195.***.***

BEST
여자친구도 계속 있었고, 오토바이도 배우고 웨이터도 해봤으면 타고난 재주가 없는건 아니니 님의 가장 문제는 도벽입니다. 그것만 고치는데 집중하시면서 병원 조금씩 다니세요
25.09.18 14:33

(IP보기클릭)112.169.***.***

BEST
로켓님
이분 말이 맞는듯. 글을 계속 읽어봤는데 절도를 너무 쉽게 다시 저질르는거 보고 놀람.. 교육의 부재가 아닌듯 함.... 타고난 성향 자체가 범죄에 대한 무서움이나 그런게 없으신듯... 안타깝지만 이 글을 계기로 마음잡고 사셨으면 합니다. | 25.09.21 03:19 | |

(IP보기클릭)112.219.***.***

아.. 마지막 10줄정도는 나랑 똑같다.
25.09.18 18:04

(IP보기클릭)108.29.***.***

사연없는 사람 어디있어요? 다 각자 위치에서 고민하며 꾸역꾸역살아갑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이란 선박의 항해사 입니다. 핑계를 대면 수도 없이 붙는게 인간사 이며, 관점을 달리보면 받아들이지 못할 운명도 없는게 인생사 입니다. 그러니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는거잖아요. 자살 점수요? 그거 알아 뭐하게요?? 정말 숨막혀 죽겠다면 뛰쳐나와 와신상담 합시다.
25.09.20 11:16

(IP보기클릭)118.41.***.***

인생에 목표가 없어서 그럽니다. 거창한거 필요없고 현재 주거를 어찌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모텔장기투숙같은거 말고 월세도 좋으니 내가 쉴수있는 집을 얻는걸 목표로 해보시고 그다음엔 전세 그런식으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남한테 피해주는 일은 그만하시고요. 결국 본인도 인생이 망가지는 일입니다. 제약은 있겠지만 아직 젊으신거 같은데 늦지않았고 충분합니다.
25.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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