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커피물쟁이 하고있음
24살 : 처음 알바로 시작해서 1년 반정도 일하다 코로나사태로 짤림
26살 : 인생 처음으로 아울렛에 있는 직영매장 매니저로 매장운영을 해봄
2직원 체제로 무조건 직원 한명은 상주해야한다면서
4달 일하면서 본사 가맹팀 과장님이랑 s.v가 우리매장에서 나 돕다가 먼저들 퇴사 하고, 구인공고도 안올리길래 나도 퇴사함
27살 : 대형마트에 있는 직영매장 직원으로 들어감
3직원 체제 매장으로, 두달째 근무중에 외부업체 사람이 와서 매장 견적내러왔다는 말 듣고 뭔소리지 싶어서 담당자한테 물어보니까 폐점예정
총 3달 근무 후 폐점
28살 : 어디 지하철 역사 가맹점 평일 마감조 헤드로 들어갔음
8달 일하면서 거의 무슨 1~2주마다 알바가 바뀜
사유는 사장이 꼰대군인출신이라 주로 여자애들이 알바로 많이 오니까 못버티고 나감
나는 그럼 거의 혼자 오픈조 뒷처리부터 다음날 오픈조가 출근하자마자 장사 할 수 있게 세팅하며 모든 신입알바를 교육하다가 지쳐서 나왔음
29살 : 회사단지의 직영매장A에서 직원으로 1달 근무하니 B매장으로 근무지가 이동돼서 2달간 매니저로 근무했음
여기도 2직원 체제인데 내가 옮길때 있던 직원은 퇴사 보름 남은 사람이였음
인원보충 요청을 수도없이 했지만 돌아온건 신입알바만 집어넣고 1주간 교육하면 다른매장으로 다 빼감
퇴사통보하니까 다른매장에 있던 폐급을 우리매장으로 보내고, 인수인계를 하나씩 하나씩 하면서 똑같은거 물어봐도 똑같이 천천히 알려줬으나, 못하겠다고 퇴사통보했다함
난 이미 통보 한 상태였으니 마지막 근무 끝내고 퇴사
이후 완전 새로운 브랜드 오픈멤버로 들어갔지만
3달만에 매출부진이라고 폐점
올해 7월, 어느 가맹점 직원으로 들어가서 한달 근무하고 8월 들어가니, 7월 매출을 보니까 내 월급을 너무 많이 책정한 것 같다고 해고됨
지난달 8월, 이력서 돌리고 면접만 보느라 한달 지나감
어제 몇번째인지도 세기 싫은 첫 출근 했음
그렇게 어제 오픈 교육 받고, 거의 오픈 고정이긴 하지만 마감 할 때도 있긴 할거라면서 오늘 마감 교육이 있었어야했음
근데 어제 퇴근후로 시간 공지를 안해주고 연락도 안됐음
혹시몰라서 오픈시간에 매장을 갔는데 오픈 안된상태라서 결국 혼자 오픈하고, 런치 중간쯤 사장님 오심
이런 변동 내용 있으면 다음날 몇시 출근할지 오늘안에만 말씀해달라 했고, 이건 연락 왔음
뭔가 쎄하기도 하면서, 이 바닥은 이제 내가 있을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
막상 나가면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공백기동안 저축한게 생활비로 다 나가버려갖고 지금은 땡전한푼 없는 머저리 징징이임
이걸 읽는다면 그것만 해도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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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우울증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반말찍찍하소연이 유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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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쪽으로 하기로 마음 먹었음 그냥 20년 30년 하세요. 그때까지 버티고 버티면 무조건 잘됩니다. ㅋㅋ 그 과정안에서 이런날 저런날 있는거라서 뭐 글 읽어보니 문제 없이 잘 살고 계신데.. 30살 될때까지 뭘 해야될지 몰라서 어영부영 사는 애들 한트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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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하나 팁 드림. 지방 관광지(단 너무 유명한 곳도 아니고 너무 안 유명한 곳도 아닌 곳)로 가서 대형 카페 둘러보삼. 사람 몰리는 지역에서 카페 매니저 못 구하는 곳 많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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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를 고집하는건 아닌데 직원으로 들어가면 앵간해선 매니저로 박힘 | 25.09.11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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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테크는 어느정도 하다가 30대부터는 시드머니 마련이 안됬으면 단기적으로 빨리 빨수 있는 노가다나 기타 투잡 쓰리잡으로 시드 머니 마련후 프렌차이즈 or 개인카페 테크 타는데 그쪽은 안하심? | 25.09.11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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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땐 낭만이였는데, 지금은 그저 이게 좋아서 하긴 해오 | 25.09.11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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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쪽으로 하기로 마음 먹었음 그냥 20년 30년 하세요. 그때까지 버티고 버티면 무조건 잘됩니다. ㅋㅋ 그 과정안에서 이런날 저런날 있는거라서 뭐 글 읽어보니 문제 없이 잘 살고 계신데.. 30살 될때까지 뭘 해야될지 몰라서 어영부영 사는 애들 한트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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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우울증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반말찍찍하소연이 유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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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하나 팁 드림. 지방 관광지(단 너무 유명한 곳도 아니고 너무 안 유명한 곳도 아닌 곳)로 가서 대형 카페 둘러보삼. 사람 몰리는 지역에서 카페 매니저 못 구하는 곳 많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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