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그냥 너무 답답하고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초등학생때 교통사고가
나시고 난 뒤로는 몸이 좀 많이 안 좋아지셔서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박한 식당월급으로 매일 12시간씩
일하시는 어머니가 안쓰러워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은 포기하고 30이 될때까지 집에 생활비
보태고 살았습니다. 중간중간 다른애들보고
현타와서 좀 방황도 하고 그냥 내인생은 이런건
갑다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30에 집도 어느정도 안정된거 같아
모아둔돈 천만원으로 자취하면서 중고차도
한대뽑고 처음으로 여친도 생기고 해서 좀
펑펑 놀았습니다. 일도 한 1년하고 그만두고
그러다 32에 공장생활에 좀 지쳐서 다른일
을 알아보던중에 친척중에 고소작업차 해볼
생각없냐 해서 800만원 들고 창원으로
갔습니다. 일을 또 새로 시작해서 월급은
리셋됬지만 일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인간관계로 오는 스트레스도 공장보단
덜 했고요 그렇게 또 한참 지내다 4년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졌고요 장거리연애로 서로
지쳐서 그냥 알겠다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돈 모으고 했습니다.
한달에 이틀씩 쉬면서 일하니깐 어느정도
쓰고 살아도 돈이 좀 모이더라고요.
그러다 작년에 아버지가 암에 걸리셔서
어머니도 아버지 병수발 하신다고
일도 못하셔서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또
도와드렸고요. 아버지가 너무 아프다고
하셔서 중간에 항암치료도 받게 해드렸는데
그게 오히려 더 독이 되서 음식도 제대로
못드시는 바람에 얼마 안 있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머니는 이모들 있는곳
근처로 이사가서 혼자 사신다고 하셔서
저혼자 지내는 중입니다.
이제 본론인데요
32에 800들고 내려와서 지금 38인데
돈은 1억좀 넘게 모았네요.
결혼은 하고 싶은데 이정도 돈
가지고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여자를 만나려고 해도 제가
친구도 거진 없고요.. 어릴때 아버지
일 때문에 이사를 하도 많이해서
오래된 친구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소개받는것도 힘들고요
그리고 나이가 나이다보니 소개도
잘 없고요. 동아리 같은데 들어
가보라는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살면서 놀은 기억보단 맨날 일만 한
기억밖에 없고 너무 답답하네요
그냥 하소연 할곳도 없고 해서 모르는
분들한테 하소연 해봅니다.
아는 사람들한테 얘기해봐야 동문서답하고
배가 불렀네라고 할거 같아서요...
(IP보기클릭)121.167.***.***
대단하시고 고생 많으셨네요 40살 전에 1억을 못모으는 분도 많습니다 동호회는 여자를 목적으로 간다기 보다 좋아할만한 분야를 찾아보시고 즐기기도 하면서 다가오는 인연을 너무 거부하지만 않으시면 될것같습니다
(IP보기클릭)1.222.***.***
1. 40 전에 1억 못모으는 사람들 수두룩함 2. 결정사보다는 주변사람들이나 친인척들에게 소개를 부탁해보세요. (결혼을 원한다면 소개팅보다는 맞선이라고 미리 말을 하셔야 합니다) 3. 동호회에 연애 목적으로 가면 쫓겨나거나 남들 좋은꼴만 보고 그냥 허탕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애목적이면 동호회 비추천 4. 동아리같은곳은 연애목적보다는 요즘 사람들 어떻게 놀고 건전한 취미를 가지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5. 결혼식 비용은 가능하다면 최대한 아끼시기 바랍니다. 예비 와이프분이 생긴다면 잘 이야기해보세요. 물론 너무 짜게 하거나 너무 비싸게 한다는 둥 어느 한쪽이 불만스러우면 싸움납니다. 잘 조율해야 되요.
(IP보기클릭)14.34.***.***
힘내세요 .. 인연이 나타나실거에요
(IP보기클릭)125.143.***.***
종종 어려울때마다 부모님께 보탬도 많이 해드렸고..나름 열심히 잘 사셨네요 인스타라던가..너무 주변에 무던하게 잘된케이스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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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동 시작하시는거 추천 합니다. 요새는 재산만큼 외모도 많이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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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고 고생 많으셨네요 40살 전에 1억을 못모으는 분도 많습니다 동호회는 여자를 목적으로 간다기 보다 좋아할만한 분야를 찾아보시고 즐기기도 하면서 다가오는 인연을 너무 거부하지만 않으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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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인연이 나타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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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0 전에 1억 못모으는 사람들 수두룩함 2. 결정사보다는 주변사람들이나 친인척들에게 소개를 부탁해보세요. (결혼을 원한다면 소개팅보다는 맞선이라고 미리 말을 하셔야 합니다) 3. 동호회에 연애 목적으로 가면 쫓겨나거나 남들 좋은꼴만 보고 그냥 허탕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애목적이면 동호회 비추천 4. 동아리같은곳은 연애목적보다는 요즘 사람들 어떻게 놀고 건전한 취미를 가지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5. 결혼식 비용은 가능하다면 최대한 아끼시기 바랍니다. 예비 와이프분이 생긴다면 잘 이야기해보세요. 물론 너무 짜게 하거나 너무 비싸게 한다는 둥 어느 한쪽이 불만스러우면 싸움납니다. 잘 조율해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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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해 그냥... 애니도 보고 | 25.09.11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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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어려울때마다 부모님께 보탬도 많이 해드렸고..나름 열심히 잘 사셨네요 인스타라던가..너무 주변에 무던하게 잘된케이스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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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동 시작하시는거 추천 합니다. 요새는 재산만큼 외모도 많이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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