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8월 1일 '빅시티' 공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넥슨이 밸브의 '소스 엔진'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빅시티'는 '테러리스트'와 '카운터 테러리스트'로 진영이 나뉜다는 게임의 기본 컨셉은 유지한 채, 최대 64명의 게이머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드로, 개발총괄 예정규 실장은 "빅시티 모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메인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빅시티의 맵 크기는 'DE_DUST2'의 50배 이상이며 공장지역, 상업지역, 빌딩지역 등 여러 종류의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게이머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경우를 대비해서 63빌딩 같이 유명하고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건물들도 구현되어있다. 향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28명 혹은 그 이상의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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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빅시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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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빅시티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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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폭탄설치 영상2
빅시티는 기본적으로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맵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막막한 게이머들을 위해 미션도 준비되어있다. 단, 미션은 어디까지나 게이머들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 하나이고, 게이머들은 숲에 잠복하거나, 건물 옥상에서 저격을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큰 공을 타고 맵을 지나가면서 놀든, 미션과 상관없이 맵을 전체적으로 탐험하든 게이머들의 자유이다. 또한, '빅시티'에는 탈 것도 등장한다. 지금은 자동차가 구현된 상태이지만, 향후에는 좀 더 다양한 탈 것이 등장할 예정이다.
승리 조건이 달성되면 종료되는 다른 FPS 맵과는 달리, 빅시티는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승리 조건'이라는 개념이 없다. RPG 처럼 '빅시티에서의 레벨' 개념이 있어서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가 조금 상승하고, '건물에서 떨어질 경우 데미지 감소' 같은 각종 보조 스킬도 배울 수 있다. 빅시티에서 쌓은 레벨은 빅시티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경우 계속 이어진다. 빅시티에서 레벨 5까지 찍고 나갔다가 나중에 빅시티에 다시 입장하면 레벨5부터 하는식이다. 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FPS 게임이기에, 빅시티에서의 캐릭터 레벨과 능력치 보다는 게이머의 콘트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개발총괄을 담당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개발과 테스트를 거치면서, 시장 상황도 많이 변했고, 유행하는 장르도 변했다. 게이머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그래서 뭔가 독창적인 요소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고민 끝에 빅시티를 만들었다"며 "현재 구현되어있는 것들 외에도 개발자들이 우주선 침공, 번지 점프, 건물 벽타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그리고 게이머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검토해서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예정규 실장은 "그렇다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에 빅시티만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모드들이 준비되어있다"고 말했다.
'빅시티'는 8월 1일 실시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는 하루에 5천 명씩 추가된다는 제한은 있긴 하지만, 정식 서비스까지 중단없이 이어지는 사실상의 'OBT'에 가까운 개념이다.)
개발자들이 낸 아이디어들
빅시티 이외에도 다양한 모드들이 준비되어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좌측부터 김영석 기획PM, 예정규 실장, 이승호 사업PM
Q. 빅시티 플레이 영상을 보니까 익숙한 건물도 보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건물이 구현된 것인가요?
예정규 실장: 빅시티 맵은 다른 맵에 비해 넓다보니까, 게이머들이 서로 모일 수 있는 일종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63빌딩 같은 유명한 건물을 구현했습니다.
Q. FPS는 보통 승리 조건 즉, 해당 맵의 목표를 달성하면 한 게임이 종료됩니다. 빅시티에서의 승리 조건은 무엇인가요?
김영석 팀장: 빅시티를 종료시키는 승리 조건은 없습니다. 이는 빅시티라는 세계 자체가 계속해서 돌아간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대신 각 미션의 승패 조건은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미션이 끝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다음 미션을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이머들은 중간에 난입할 수 있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레벨과 스킬 개념도 있습니다. FPS 게임에 RPG 요소를 넣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Q. 빅시티에서 레벨업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김영석 팀장: 레벨업을 하면 기본 능력이 상승하긴 합니다만, 굉장히 소량입니다. 기본적으로 FPS는 게이머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뛰어내렸을 때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보조 스킬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레벨업을 하면 이런 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여러 명이 한 지점에서 교전을 벌일 경우 프레임이 떨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김영석 팀장: 초창기 버전은 최적화를 시키지 않은 버전이어서 프레임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이는 맵을 어떻게 최적화했는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최적화를 거친 버전으로 최근에 테스트를 했더니 훨씬 더 나아졌습니다. 여러 명의 인원이 한 지점에서 싸울때 게임이 버벅이면, 게이머들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최적화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Q. 빅시티를 보니까 다른 게임의 요소를 도입한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주로 어떤 게임에서 영감을 받으셨나요?
김영석 팀장: '파크라이'도 참고했고 'G~'(GTA로 추정됨) 게임도 있었습니다. 베낀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참고를 했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교전을 구현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봤고, 이런 컨셉을 우리는 어떻게 풀어야 색다를 재미를 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Q. 빅시티는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들어가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양 진영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밸런스는 어떻게 맞추나요?
김영석 팀장: 일단 빅시티에 존재하는 각종 NPC로 밸런스를 맞출 예정입니다. 지금은 NPC가 한 종류지만 나중에는 다양한 유형, 직업의 NPC가 나올 예정입니다.
Q. 특정 게이머가 일방적으로 '나를 따르라고' 하는 식으로 다른 게이머의 플레이를 강제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김영석 팀장: 만약에 빅시티에 입장한 게이머가 '나는 이 방이 싫다', 혹은 '나는 특정 게이머가 싫다'면, 다른 빅시티 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ruliwe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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