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계는
아폴로 미션에 사용되어 유명해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입니다.
오너께서 아주 아껴사용하신 시계로
날씨가 좋은날만 사용하셨다고 했는데요
크로노그래프 초침의 움직임이
뚝 뚝 끊기는 이상 증상으로
의뢰를 하셨습니다.
오메가 장수모델
스피드 마스터
입고 당시 상태는 그래프가 잡히지 않을 정도
그런데 이럴수가?
무브먼트에 티쏘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이전글을 보시면 아시듯 원래라면
https://m.ruliweb.com/hobby/board/320047/read/372011?
금빛 무브먼트가 자리해 있어야 하는데요
판매자가 사기친거죠
무브먼트 자체는 티쏘와 오메가가
르마니아 873을 공유하기때문에 기능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케이스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무브먼트를 감싸는 링의
크기 또한 달라야하는데 티쏘걸 그대로 집어넣어서
헐렁헐렁 덜렁덜렁 흔들립니다.
그걸 잡기위해서 플라스틱 조각을 집어넣어놨네요
다이얼 아래
부품을 하나씩 걷어내자 흥건했던 오일이 말라붙은 자국이 드러납니다.
전체적으로 흥건하게 젖어있었네요
뒷편
마찬가지로 부품들을 걷어내자 흥건하게 젖었던
오일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큼직한 먼지
먼지
상처입은 휠
더럽게 오염된 센터휠
그리스 찌꺼기가 끼어있는 센터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들은 부품 개수가 엄청 많습니다.
세척 트레이를 가득 채우네요
깨끗해진 센터휠
찌꺼기가 가득 있던 센터홀
깨끗해진 주얼들
낮은 앰플리튜드에서 큰 오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델타값 ( 최대 최소 차이값 ) 이 하루 25초.
낮은 앰플리튜드는 시계가 멈추기 직전이라 사용하지 않는 구간이기 때문에
오차가 있어도 별 문제가 없고
높은 앰플리튜드에서는 델타값이 11초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그냥 마무리 해도 상관 없는 상태인데요
이 시계가 무브먼트를 제외한 부품들은 오메가 정품이고
무브먼트만 비순정품인 것, 또 오너가 상당히 아꼈던 시계인점을 생각해서
오메가 급으로 맞춰보기로 합니다.
먼저 헤어스프링이 레귤레이팅 핀과 핀 사이에 오도록 미세조정 해봅니다.
오차 조정은 할 때 마다 여러번 테스트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래걸리고 지루한 작업입니다.
테스트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델타값이 22초 10초로 조금 줄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정밀 타이밍을 위해 휠과 휠 사이 간격을 미세하게 조정해줍니다.
그리고 높은 앰플리튜드에서 테스트가 원활하도록
가조립 후 하루정도 착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높은 앰플리튜드가 시원하게 나와서
테스트 정확성이 올라갑니다.
낮은 앰플리튜드와 높은 앰플리튜드에서 테스트 한 뒤에
밸런스 휠의 무게중심 이상이 있는 부분을 찾아내어 포이징을 합니다.
( 밸런스 휠의 무게중심을 수정해서 오차를 줄이는 기술 )
두차례 포이징을 거쳐
델타값이
10초 , 7초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제 정밀타이밍을 거쳐 출고하면 되겠습니다 ㅎㅎ
오차가 크게 줄었습니다.
음~ 오차는 안정적인 맛이야
플라스틱 조가리 넣어놨던거 빼버리고
3D 프린팅으로 무브먼트 링의 헐거운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여러차례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최종모습
https://youtube.com/shorts/nomn27J3W20?feature=share
관련 쇼츠영상
https://m.blog.naver.com/lrlwatch/224165230233
블로그로 가시면 더 상세하고
많은 영상과 사진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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