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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버지가 내일 출근하는 아들에게 고작 게임 하나 때문에 전화 걸어서 깨운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작성자분 아버지가 유별나보이십니다. 내일 이야기할때 게임 자체 보다는 고작 그딴걸로 전화걸어서 깨우냐는 쪽에 초점 맞추고 화내신 다음에 게임 이야기로 넘어가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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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내용을 보니 아버지께서 잘 모르셔서 오해하신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대처 방안까지 물어보신 건 아니지만, 괜히 오지랖으로 조금만 더 적어볼게요. 작성자분이 당황스럽고 황당하셨을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지금 감정적으로 바로 대응하는 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정부터 앞서면 서로 말이 잘 안 들리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차분하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건 서로 생각을 정확히 짚어두는 거라고 봐요. 그걸 그냥 넘겨버리면, 비슷한 일로 또 부딪히고 오늘처럼 괜히 에너지 쓰는 일이 반복될 수도 있으니까요.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다퉈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혹시 권위적이나 강압으로 말씀하시거나 작성자 분의 말을 잘 안 들어주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적당히 나쁘지 않게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 연습을 아버지랑 해본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일 통화에서 아버지가 먼저 말씀 꺼내시면, 일단은 들어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어떤 생각(걱정)이 있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먼저 충분히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하신 다음에, 그때 작성자분의 생각을 차분하게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분이 말할 기회가 오면 어젯밤엔 너무 갑작스러워서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줄 몰랐다, 그래서 지금은 제 생각을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정도로 시작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작성자분이 대화의 흐름을 조금은 가져올 수 있고 아버지도 조금 더 들어주실 가능성이 있겠죠. 부디 현명하고 섬세하게 행동하셔서 그 결과로 아버지와 함께 서로 웃고 넘길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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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마음속에선 이미 답이 정해져있으신 듯 하고 논리로 설득하시려면 많은 감정적 소모가 따를 것 같습니다 그냥 공포영화 보듯 즐긴거고 총쏘는 게임이 그렇듯 살인행위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죄송하다 앞으론 안보겠다 하시고 유튜브 감상용으로 구글계정을 하나 따로 만드시고, 웨일브라우저같은 다른 브라우저를 추가로 설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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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게임 이란걸 이해못하시는듯하네요 아니면 잔인한영상으로 인식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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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버지가 내일 출근하는 아들에게 고작 게임 하나 때문에 전화 걸어서 깨운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작성자분 아버지가 유별나보이십니다. 내일 이야기할때 게임 자체 보다는 고작 그딴걸로 전화걸어서 깨우냐는 쪽에 초점 맞추고 화내신 다음에 게임 이야기로 넘어가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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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6.02.23 0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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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게임 이란걸 이해못하시는듯하네요 아니면 잔인한영상으로 인식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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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내용을 보니 아버지께서 잘 모르셔서 오해하신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대처 방안까지 물어보신 건 아니지만, 괜히 오지랖으로 조금만 더 적어볼게요. 작성자분이 당황스럽고 황당하셨을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지금 감정적으로 바로 대응하는 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정부터 앞서면 서로 말이 잘 안 들리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차분하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건 서로 생각을 정확히 짚어두는 거라고 봐요. 그걸 그냥 넘겨버리면, 비슷한 일로 또 부딪히고 오늘처럼 괜히 에너지 쓰는 일이 반복될 수도 있으니까요.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다퉈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혹시 권위적이나 강압으로 말씀하시거나 작성자 분의 말을 잘 안 들어주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적당히 나쁘지 않게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 연습을 아버지랑 해본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일 통화에서 아버지가 먼저 말씀 꺼내시면, 일단은 들어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어떤 생각(걱정)이 있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먼저 충분히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하신 다음에, 그때 작성자분의 생각을 차분하게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분이 말할 기회가 오면 어젯밤엔 너무 갑작스러워서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줄 몰랐다, 그래서 지금은 제 생각을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정도로 시작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작성자분이 대화의 흐름을 조금은 가져올 수 있고 아버지도 조금 더 들어주실 가능성이 있겠죠. 부디 현명하고 섬세하게 행동하셔서 그 결과로 아버지와 함께 서로 웃고 넘길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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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마음속에선 이미 답이 정해져있으신 듯 하고 논리로 설득하시려면 많은 감정적 소모가 따를 것 같습니다 그냥 공포영화 보듯 즐긴거고 총쏘는 게임이 그렇듯 살인행위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죄송하다 앞으론 안보겠다 하시고 유튜브 감상용으로 구글계정을 하나 따로 만드시고, 웨일브라우저같은 다른 브라우저를 추가로 설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