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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트리하우스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용 액션 게임 '아스트랄 체인'에 관한 시연이 이루어졌다.
1차 시연에서는 주인공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본편에는 그 이전의 시나리오도 수록되며, 캐릭터는 성별, 이름, 헤어 스타일과 컬러, 눈과 피부색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즈로 주인공을 만든 후 사고 현장으로 바이크를 타고 달리다가, 도중에 적들의 공격을 받아 슈팅 게임이 진행된다.
디바이스를 전환하자 뉴론 경찰서가 나온다. 훈련장에 가면 리전을 소환할 수 있는데, 오른쪽 스틱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소환 후에는 서서히 감소하는 에너지 바 나타난다.
키메라와의 전투 훈련에서는 리전과 체인으로 연결된 상태로 듀얼 액션 전투를 경험한다. 조작법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경찰서로 돌아와서 언제든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사고 발생 현장에 도착하면 증강 현실 도구인 아이리스의 도움을 받아 3D 홀로그래픽을 보면서 조사를 시작한다.
리전을 소환하여 레드 매터를 정리한 뒤 손자국을 보면서 키메라라면 자이언트 핸드를 가진 것 같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 때 자이언트 핸드라는 키워드가 폴리스 노트에 기록된다.
이는 사건 해결에 필요한 단서라는 의미이며, 레드 매터 자체는 이세계로부터 넘어온 침략자가 남긴 부산물 같은 것이지만, 마리오가 동전을 모으는 느낌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주인공들은 뉴론 내에서도 매우 특별한 존재라 리전이나 키메라를 볼 수 있으나, 다른 특수 부대 동료들은 볼 수 없고, 이 점을 이용해 리전으로 엿듣는 것이 가능하다.
수집한 단서로 대화하다 보면 키메라 사건이라는 확증을 얻게 된다. 다음은 리전을 이용해 키메라의 흔적을 추적할 차례인데, 도중에 레드 매터를 모으면 에너지 바가 증가한다.
키메라와의 전투에서 통상 데미지는 흰 숫자로 표기되지만, 적의 뒤에서 공격하면 크리티컬 판정이 들어가 더 큰 데미지가 노란 숫자로 표기된다.
무기는 총을 포함해 3종이 있으며, 리전의 경우 다섯 가지 타입이 존재하여 이 둘을 조합하면 15가지 스타일이 존재한다. 이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서서히 개방된다.
또 시연에서는 적으로 나오는 경찰관도 있는데, 이는 레드 매터와 키메라의 영향으로 인간이 변형된 것이다. 전투 후에는 리플레이 파일로 저장해 문제점을 분석할 수 있다.
2차 시연은 탈 것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차고에서 바이크를 탄 주인공은 오염된 지구 때문에 인간들이 세운 구조물 아크에서도 가장 발전한 도심 지역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메인 퀘스트와 별개로 길거리 대화를 통해 사이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또 열린 게이트에 리전을 들여보내자 함께 이동해 정체 불명의 적들과 싸웠다.
길거리에서는 이동 중 버려진 캔 같은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모아 쓰레기통에 버릴 경우 경찰관으로서의 평판이 오른다.
역시나 아이리스로 증강 현실 모드로 들어가 폴리스 노트에 단서를 수집하다 메인 퀘스트에서 찾고 있던 제나 앤더슨을 발견, 그녀가 만든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다.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들어오자마자 오염이 시작될 아스트랄 행성에는 리전을 이용한 퍼즐 요소 등 현실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놀이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리전에는 스킬 트리도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유전자 코드를 모아야 한다.
또 각 리전 별로 서로 다른 트리가 준비되어 있고, 리전마다 특화된 기술도 존재하므로 플레이어가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아군의 색상이 청색과 백색을 띄게 된 것은 경찰의 컬러링을 생각해서였다고 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라이벌 캐릭터는 적색과 흑색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무기 폼에는 빠른 공격이 가능한 배턴 폼, 강력한 일격이 특징인 글라디우스 폼, 공중의 적을 공격하기 용이한 건 폼의 세 가지가 있고,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다시 디바이스를 전환, 이번에는 전투 중 비스트 리전을 불러내 올라탄 채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전에는 소드 CX, 애로우, 암, 비스트, 액스의 5종이 존재한다.
또한 건물 크기 만한 초거대 보스와의 전투도 보여주었는데, 체력을 반 이상 깎으면 전장이 변경되면서 좁은 건물 위를 리전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아스트랄 체인은 한국닌텐도에 의해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8월 30일 발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