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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신선조' 한글판 화면사진
조회수 44991 | 루리웹 |
입력 2004.02.13 (2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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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신선조(風雲 新撰組)는 일본의 막부 말기(幕府 末期: 19세기 말) 시대에 실존했던 실제 단체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게임으로, 국내 영화 개봉 및 NHK
에서 2004년 1월부터 동명의 대하 드라마가 방영 중으로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은 소재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신선조의 대원이 되어, 곤도 이사미,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사이토 하지메 등 유명 실제 신선조 대원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PS2를 통해서 대하 드라마를 체험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NHK에서 대하 드라마가 방영 중인 검증된 중후한 스토리 라인. 일본 막부 말기의 혼란 속에서 사상과 신념을 위해 싸우고 고민하는 사나이
들의 드라마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 박력 넘치는 다수 VS 다수의 액션.
신선조 액션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수 대 다수의 대결이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다른 대원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불량 낭인을
물리치게 된다. 하지만 적들도 마찬가지로 다수로 덤벼들게 된다.
동료 대원들은 진형 시스템을 통해 명령을 받아 적과 전투를 벌이게 되며, 동료 대원과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강력한 연계기를 사용할 수 도 있다.
- 토벌, 잠입, 호위, 수색, 방어 등 100여 가지 이상의 임무
임무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 존재한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을 계속 해치우는 임무부터, 요인을 호위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호위 임무, 특정
낭인을 찾아내는 임무, 들키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는 임무 등 다양하다.
또한,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임무 수행 중 상황 및 목표가 바뀌거나, 두 개 이상의 임무가 강제로 연결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 실제 검술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검술 액션 시스템
게임 제작 스텝이 직접 검도 도장에 입문하여 익힌 실제 검술 이론을 바탕으로 구성된 검술 액션 시스템은 ‘풍운 신선조’의 독보적인 시스템으로 기존의 ‘칼’
을 다룬 액션들이 ‘칼’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액션을 보여주는 데 실패한 반면, ‘풍운 신선조’는 검술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액션을 보여준다.
- 게임 번역의 수준을 뛰어 넘은 한글화.
실제 검술 용어, 국내에 번역된 적이 없는 신선조 관련 용어 등 일본인일지라도 알기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포함, 20만여 자에 달하는 텍스트를 사전 준비만
2개월 이상을 걸쳐 완벽하게 한글화. 대하 사극의 분위기를 게임 상에서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