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피아, 동아제약에 인공지능 상담솔루션 상용 적용 중
- AI 상담사 ‘시냅 챗/보이스’, 중소기업 컨택센터 운영 혁신 이끈다
- KT와 협력해 동아제약에 도입, 맞춤형 지식데이터 자동 구축으로 중소기업 컨택센터 혁신 지원
컨택센터 솔루션 공급·운영 전문기업 온피아(대표 김연)는 컨택센터 전문 상담사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시냅 챗/보이스(Synap Chat/Voice)’를 상용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온피아의 ‘시냅 챗/보이스’는 컨택센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상담사 이직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전문 상담사 수준의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규모언어모델(LLM)과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해 엉뚱한 답변(Hallucination)을 최소화하고, 정확도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RAG 데이터 구축 과정에 자사의 차별화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동아제약 컨택센터에 12월 중 상용 적용될 예정이다. 온피아는 2010년부터 KT와 공동사업을 통해 500여 개 중소기업에 컨택센터 풀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운영해 왔으며, 이번 AI 기술 적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상담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상담 솔루션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
‘시냅 챗/보이스’는 고객사 업무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RAG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자동 구축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상담 이력, PDF 문서, 웹 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를 Drag & Drop 방식으로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학습해 각 고객사의 콜센터 업무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온피아는 해당 솔루션을 고객사가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무료 사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contact@synapvoice.com을 통해 가능하다.
|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