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건담 시드 프리덤] 움짤) 그 감동에 대한 인식 변화

[지나가던 ??]

개봉하기도 전에 유출됐던 스포.

아스란이 즈고크 탄다는 게 뜬금없고 그 안에서

저스티스가 나온다는 게 참 아스트랄했습니다.

안 웃긴 개그씬이 되진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각 제대로 잡았더군요.

BGM : 건담 시드 프리덤 - Reinforcement

확인사살 당하려는 친구 구하며 등장한 즈고크.

화력이면 화력, 근접이면 근접 부족한 게 없고,

예고편으로 인해 생긴 명칭 그 감동 등.

보면서 느꼈죠.

"아, 이스끼들(제작진) ㅈㄴ 진심이구나."

캐스트 오프, 체인지 저스티스까지

개그와 진지를 동시에 챙긴 게 놀라웠습니다.

즈고크의 임팩트가 너무 쎄서 알맹이인 인저는

싱거워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스란의 모쏠아다 전용 필살기(?)에,

거기서 빔 사벨이?! 등.

지루할 틈이 없었죠.

밈에 가려진 감이 없지 않지만 전투씬 역시 훌륭.

사지에도 모자라 등짝에도 칼을 단

근접 변태들의 싸움이라 안 화려할 수 없었죠.

-PS-

같은 시기에 본 블루아카의 카이텐져.

미소녀 배틀 모바겜에서 거대로봇이 거대몹을

때려패는 장면이 나왔는데 설마 그렇게나

로망을 때려박을 줄은 몰랐습니다.

PV만 봤을 땐 그저 개그 이벤트일 줄 알았는데

드러난 내용물은 ㅈㄴ 진심이었죠.

[요시다그란도시즌]

보면서 플라잉 즈고크가 등장할 때는 묘하게 슈퍼전대도 겹쳐보였죠 1호 로봇이 대파된 상황에서 등장하는 2호 로봇(예: 타이탄 보이, 레드 펀처, 타임 섀도우) 느낌...
거기에 캐스트 오프도 모자라서 이잉떽 사벨까지 여러 의미에서 웃기면서도 진지할 땐 한없이 진지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Dragonmill]

시드 프리덤에 즈곡크가 씬스틸러일줄은 누가 알았을까... 정작 샤아 전용 즈곡크는 임팩트와는 별개로 전적이...

[po감마wer]

씹덕뇌절로 가기 십상이었는데 대유쾌 마운틴이 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