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후테크 세미나 ON’ 지난주 8월 28일(목) 종료
경기도와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8월 28일, 판교 창업존에서 ‘기후테크 세미나 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RE100, 지역 협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RE100 이행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전략과 산업별 실질적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RE100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먼저 ▲구대완 본부장(화성상공회의소)과 ▲염윤호 LCA Specialist(글래스돔코리아)는 ‘경기기후환경협의체를 통한 경기 RE100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RE100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도연 과장(IBK금융그룹)은 금융산업 내 RE100 달성 계획을 소개하며, 금융권 차원의 지원 역할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지영승 이사(한국RE100협의체)는 국내 주요 산업의 RE100 추진 동향을 설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기 RE100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고아영 과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후테크 기업의 CBAM 대응 방안’을 주제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가 국내 기업들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기업, 정책, 금융,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RE100 실현과 CBAM 대응을 위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정책 관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생태계를 확산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경기 RE100, 지역 협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으로’라는 주제 아래,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RE100 이행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후테크 세미나 ON’을 통해 RE100 달성과 CBAM 대응이라는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