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G가 3년간 월챔 우승을 못하게 된게 코나미의 연달은 메타 밸런싱 실패로 인한 OCG 최다시드 일본 프로플레이어들 말살도 있겠지만은, 그렇게 따지면 아무래도 종주국 일본보다 대회까지 뛰는 라이브 유저가 더 적고 메타 밸런싱 실패를 거의 동일하게 겪은 대만+동남아 권역의 선전은 일본 기준으로 보면 없어야 되는 일이긴 하거든요..
뭐 물론 일본은 신규 TCG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 하지만 대만+동남아의 TCG 유저들도 신규 TCG 플레이 못하는 게 아니라 원딱 월챔도 싱가포르 유저가 호성적을 거뒀다고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일본의 영향, 동양권의 영향이 짙은 동남아 국가들에 이런 신규 TCG들이 한국과 비슷하게 진출하고요. 그에따라 우리나라랑 일본처럼 유희왕 유저 이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죠.
즉, OCG권역의 실패가 OCG 메타 밸런싱 실패 + 일본의 신규 TCG 런칭으로 인한 유희왕 유저 이탈으로 인한 연구 부족으로만 보기엔 비슷한 문제를 겪었을 가능성이 큰 종주국 일본보다 라이브 유저가 훨씬 작다 봐야하는 대만 + 동남아(사실상 싱가포르) 권역의 선전으로 미루어봤을 때 일본의 문제를 OCG 권역 전반으로 확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러므로 지금 일본 대표의 메타 해석 실패가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기존에 이름난 일본 프로플레이어들이 다 유희왕을 접었다지만 그래도 종주국이고 동아시아 권역에서는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도 영향력이 막대한 국가인데 덱픽이라던지 덱 구축이라던지 플레잉면에서 차이가 나는 모습(심지어 싱가포르한테도)이 나오면 안되긴 하거든요.
특히나 대회에 특화된 플레잉을 잘 구사할 수 있느냐 문제로 인해 여태까지의 타스쿠 팀이(물론 23년, 24년 멤버는 정예멤버가 아닌 걸 감안해도) 우승을 못하는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결국엔 마듀에서는 일본 프로플레이어들 타스쿠 중심으로 많이 남아있고 연구도 활발한데 월챔에서 부진하는 이유가 플레잉면에서 서양 팀들보다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각하거든요.
일본, 그리고 일본의 영향이 지대한 동아시아권도 월챔 메타 분석을 좀더 깨어있는 방향으로 할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연구할 사람이 없으면 극단적으로는 서양권 WCQ 결과 참고해서 메타 대충 이렇겠구나 예상하고 대회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 대표들의 경기력을 봤을 때는 베스트글처럼 일본의 시드를 절반 가량 줄여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25.133.***.***
막상 시드 줄이면 일본 유저 이탈만 더 심해질거라....타 지역 시드를 늘리고 대회일정도 늘렸으면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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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시드 줄이면 일본 유저 이탈만 더 심해질거라....타 지역 시드를 늘리고 대회일정도 늘렸으면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