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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데브 노트 | 시스템 소개'편을 통해 콘텐츠 기획에 관한 내용을 박경태 기획 팀장이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MORPG의 본질 구현을 위해 개발팀은 두 가지 목표를 세웠고, 첫 번째는 유저의 소유물에 대한 가치 보존이다.
이를 위해선 인플레이션 억제가 효과적이기에 고등급 스킬북이나 무기 방어구를 유료로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핵심 아이템은 필드, 월드 보스, 파티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PVP가 가능한 던전인 별의 낙원에서는 필드보다 높은 확률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또 저등급 아이템에도 가치를 부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작업장 문제가 대두되는데, 이에 대비해 오픈부터 강화된 본인 인증 시스템을 적용, 작업장 계정 접속을 차단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작업장 행태를 분석, 대응하는 시스템을 준비했다.
두 번째 목표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특정 세력의 고착화를 완화시킬 필요가 있기에 모든 보스가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등장하게끔 했으며, 누구나 보스에 도전할 수 있는 공평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 보스 현황판을 통해 보스 등장을 손쉽게 확인하고 빠른 이동을 지원한다.
월드 보스는 기여도를 바탕으로 보상을 제공한며, 참여한 유저는 보스에게 간 데미지에 비례한 보상을 받게 된다.
특히 마지막 공격자에게는 별도 보상을 추가하여 대박을 노릴 기회를 제공한다.
충돌 처리는 각 콘텐츠마다 전략적으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에 일반 필드 및 필드 보스에서는 충돌 처리를 하지 않고 덕분에 진입과 후퇴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며 이를 통해 전투 라인의 위치와 힘의 배분을 바꾸는 식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전략적인 PVP가 요구되는 영광의 섬은 충돌 처리를 진행, PVP 전투의 전략 요소를 부각시켰다.
몬스터 도감과 교환 상점도 공평한 성장을 보조한다.
지역 공용 정수 시스템이 특징인 몬스터 도감은 동일 지역 몬스터가 모두 동일한 정수를 드랍, 경험치와 아이템 파밍을 포기하지 않고 도감 완성이 가능하며 보스 도감 역시 일반 몬스터와 동일한 정수를 사용한다.
교환 상점에서는 던전, 영광의 섬, 길드 활동, 업적 등 각 콘텐츠에서 얻는 주화를 이용, 영웅 등급의 탈 것, 무기 방어구와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또한 꾸준히 즐기면 합당한 보상을 통한 성장으로 이어진다.
실패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 메인 퀘스트 진행 후 추가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성물은 스킬 강화 실패 시 단계 하락을 제거하고 성공 확률을 추가로 부여했다.
한편, PC에서는 보다 뛰어난 그래픽과 원하는 키 설정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PC 리모트 플레이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쿠폰과 함께 데브 노트는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