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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코리아는 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 2주년 기념 콘서트 생방송 특별 상영을 진행했다. 그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봤다.

붕괴: 스타레일 2주년 기념 콘스트 생방송 특별 상영 현장
이번 생방송 특별 상영은 사전 예매를 통해 선정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터미널, 대구아카데미 등 전국 CGV 지점에서 진행됐다. 이 중 용산아이파크몰 지점에서는 포토존, 2주년 축하 메세지존 등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용산아이파트몰, 연남 지점에서는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포토존, 2주년 축하 메세지존, 코스어와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공연 시작 직전까지 많은 이들이 체험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더 붙일 공간이 없을 정도로 꽉 차 있는 메세지 월

팬들의 사랑이 느껴진다

다양한 2주년 축하 메세지가 붙어있다

더 헤르타

선데이

카스토리스

폼폼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미니 게임 후 특전을 받아갈 수 있다

굿즈 판매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매대가 그리 크진 않았다
티켓 구매 대상자에게는 상영 당일 해당 영화관의 매표소에서 기념 티켓, 홀로그램 컬렉션 티켓, 기념 포스터, 아크릴 스탠드, 응원봉, 쇼핑백 등 특전 굿즈를 선물한다.
특별 상영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됐다. 기자는 용산아이파크몰을 통해 참여했는데, 초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음향으로 보다 생생하게 스타레일 2주년 기념 콘서트의 현장감과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야릴로-VI, 선주 '나부', 페나코니, 앰포리어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음악을 콘서트 형태로 재구성해서 선보였는데, 음악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마다 주요 등장인물이 MC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환기 시켜줘서 더 집중하며 감상할 수 있었다.

은하 방망이 응원봉 하나를 기본으로 지급해 줘서 열심히 흔들면서 감상이 가능하다

콘서트 하면 빠질 수 없는 '로빈'의 노래. 곡을 맡은 가수는 chevy

기자가 페나코니를 좋아하게 만든 곡인 만큼 굉장히 귀가 즐거웠다
공연을 큰 화면과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어서 한결 쾌적했지만, 직접 현장에서 즐긴 것 만큼의 감동은 없었기에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들 무렵, 준비된 모든 노래가 끝나고 찾아온 정적. 본능적으로 뭔가 더 남아 있을 것 같다고 느낀 그 순간, 두 가지 놀라운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첫 번째 소식은 수 많은 '붕괴: 스타레일' 유저들이 기다려 왔던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콜라보레이션이다. 오는 7월 11일 5차 성배전쟁의 '세이버'와 '아처'가 '붕괴: 스타레일'에 소환된다. 세이버는 5성 파멸/바람 캐릭터로, 아처는 5성 수렵/양자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이 중 아처는 무료로 제공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이버'가 보구 '약속된 승리의 검' 엑스칼리버를 해방하며 시원하게 목소리를 내지르는 모습이 소개됐다. 일본어 성우는 물론 카와스미 아야코다.
테마 이벤트 스토리는 나스 키노코가 총괄하고, 타케우치 타카시가 컨셉 아트 디자이너를 맡는다. 무대는 페나코니, 좋은꿈의 별에서 모든 꿈을 이뤄주는 '성배'를 두고 벌어지는 각축전, 페나코니 제1차 성배전쟁의 막이 오르고, 개척자는 그 성배전쟁의 플레이어가 된다. 영령을 소환하고, 영주를 해방하고, 보구를 시전하며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다음은 '붕괴' 시리즈 신작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붕괴 3rd'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키아나 카스라나'와 '붕괴: 스타레일'에서 스텔라론 헌터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블레이드'가 등장하는 것으로 전작들과 확실하게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을 암시했으며, 어딘가 주인을 닮은 펫 같은 것을 데리고 다니며 대결을 펼치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후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