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직, 한국 최초 ‘건담 시리즈’ 공식 시네마 콘서트 7월 12일(토) 개최
- 7월 12일 여의도 KBS홀, 단 2회 공연
- 진솔 지휘 · 후쿠다 미츠오 감독 특별 출연 ·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 건담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신화
-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의 감동을 스크린과 생생한 연주로
국내 최초 서브컬처 음악 공연 전문 제작사 플래직(대표 진솔)이 오는 2025년 7월 12일(토) 여의도 KBS홀에서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시리즈를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콘서트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시네마 콘서트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건담 시리즈」 공식 콘서트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2년 TV 시리즈 방영 이후 전 세계의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시리즈는 매력적인 캐릭터 드라마와 혁신적인 메카닉 디자인, 감동적인 음악으로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이어서 2024년에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이 개봉되어 전 세계에 흥분과 감동을 선사하며, 건담 시리즈의 극장 공개 작품 중 역대 최고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제 48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네마 콘서트는 국경을 넘어, 한국 첫 공식 해외 공연으로서『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의 세계관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다채로운 연출과 어우러지며,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규모 편성이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더해져, 관객은 마치 작품의 세계 속으로 직접 들어선 듯한 강렬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애니메이션과 클래식이 빚어내는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로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후쿠다 미츠오 감독이 특별 출연하여, 지휘자 진솔과 함께 토크 세션을 통해 작품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전할 예정이다.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은 진솔은 클래식과 서브컬처를 넘나드는 융합 공연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주목받아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그녀는 빈 무지크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팔레르모 국제페스티벌 등 유럽 유수의 무대에서 클래식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국내에서는 ‘아르티제 말러리안 프로젝트’를 비롯해 클래식 전문 지휘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정식 라이선스 기반의 융합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이러한 행 보는 단순한 시도를 넘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았으며, 그녀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휘자 진솔은 “애니메이션과 오케스트라가 만나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동을 한국 관객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음악과 영상의 시너지로 건담 팬뿐 아니라 클래식 팬들에게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공연 테마를 반영한 한정판 굿즈도 공연장 내 전용 부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시네마 콘서트 in Seoul>의 티켓은 6월 18일(수)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플래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스터, 문명, 동방 프로젝트, 디지몬, 명일방주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콘텐츠 기반의 고품질 서브컬처 음악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온 신뢰받는 제작사다. 특히 불법 복제와 무단 사용이 빈번한 국내 공연 환경 속에서도 정식 라이선스 제작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저작권 클린 캠페인’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플래직은 배우 이영애 주연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태국 방콕, 대만 가오슝, 브라질 상파울루 등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게임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며 K-게임음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게임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게임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