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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마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그리고 라기아크루스 - 캡콤 스팟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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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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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금일(한국시각 27일) 자사의 신규 타이틀에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스팟라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캡콤 스팟라이트는 상반기 게임쇼 등에서 공개한 ‘프래그마타’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사가트 참전 / 기존 타이틀 및 세일 타이틀 광고 /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무료 업데이트 2탄 등 추가적인 소식이 공개됐다.
● 프래그마타 - 게임 플레이 설명 및 시연 일정
지난달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서 첫 공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프래그마타’는 이번 행사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프래그마타는 SF 액션 어드벤처로 개발 중인 타이틀이며, 2026년으로 발매를 에정한 상태다.
플레이어는 조사원 휴 윌리엄스가 되어, 연락이 두절된 달 기지를 조사하게 된다. 여기서 안드로이드 ‘다이애나’를 만나게 되며, 둘은 협력해서 지구에 연락을 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인간과 안드로이드 둘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프래그마타는 서머게임 페스트에서 시연을 했던 것처럼, 퍼즐과 액션의 융합으로 전투를 구성한 상태다. 적의 장갑이 있는 상태에서는 피해를 입힐 수 없기 때문에 다이애나의 해킹을 이용하게 된다. 다이애나의 해킹은 퍼즐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적의 장갑을 해제한다.
이후에는 휴가 적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다이애나의 퍼즐 풀이는 파란 색 칸을 많이 지나가게 될수록 해킹 대미지와 장갑 개방 시간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를 이용해서 각각의 적을 해킹하고 무기를 사용해 적을 제거하는 달성감이 프래그마타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달기지는 여러 구조물들이 자리한 장소다. 하지만 현재는 AI에 의해서 통제되는 상태다. 플레이어는 우주복에 탑재된 스러스터를 이용하거나 다이애나의 해킹 능력을 이용해서 달기지 내부를 탐험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프래그마타는 PC / PS5 / Xbox Series X|S로 발매를 예정한 상태이며,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현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연 버전에서는 퍼즐과 액션이 융합된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연 버전은 이후 다른 게임쇼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 6 - 사가트 플레이 영상 공개
스트리트 파이터 6는 이번 스팟라이트를 통해 이어 3에 추가되는 사가트 / C. 바이퍼 / 알렉스 / 잉그리드 중, 첫 번째 추가 캐릭터인 ‘사가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 추가되는 사가트는 태국의 깊은 산속에서 수행 중인 상태이며, 최신작의 모델링을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가트는 오는 8월 5일 출시 예정이며, 참전에 앞서 7월 4일에 파이팅 패스가 출시된다. 여기서는 프리미엄 보상으로 사가트의 방랑자 장비를 비롯해,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의 감정표현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류와 켄의 EX컬러 / 난입에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 등 추가적인 보상도 포함되어 있다.
● 쿠니츠가미 - 발매 1주년 관련 업데이트 등
지난해 7월 19일 발매된 ‘쿠니츠가미 : 패스 오브 가디스’는 지난 6월 5일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으로도 발매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컨트롤러 조작과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서 다채로운 조작으로 플레이를 할 수 됐다. 그리고 이와 함께 추가 콘텐츠인 외계천궁을 배포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더 다채롭게 구성하기도 했다.
이어서 쿠니츠가미는 다음달에 맞이하는 1주년을 기념하며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모든 플랫폼에 무료로 제공되며, 게임 내에서 본편의 BGM을 8비트 풍으로 바꿀 수 있는 장식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오는 7월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 개발자 코멘터리
내년 2월 27일로 발매일을 예정한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은 이번 스팟라이트를 통해 개발진들이 구성한 게임의 방향성과 플레이 특징 등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나카니시 코시 디렉터 / 카와타 마사치카 프로듀서가 자리하여 개발 콘셉트 등을 전달했다.
나카니시 디렉터는 우선, 개발 콘셉트를 ‘중독성 있는 공포’라고 설명한다. 이는 공포를 극복하는 즐거움과 카타르시스가 뇌로 스며드는 듯한 느낌을 말한다. 이것이 더 체험하고 싶다거나, 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중독성을 낳는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게임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무섭지만 게임으로서 즐거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서 작품을 개발하게 됐다.
뒤를 이어서 자리한 카와타 PD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싱글 플레이 및 오프라인 게임으로 기획 중이며,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공포체험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는 내향적이고 겁이 많은 캐릭터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플레이어와 같은 선상에서 공포를 느끼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그녀는 공포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간다. FBI 소속인 만큼 총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추리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레온을 주인공으로 하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호러를 내세우기 까다롭다는 점에서 상성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트 측면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진화를 거쳤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의 충혈 표현 등이 대표적이다. 머리의 표현의 경우에는 실제 가발을 제작해서 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CG로 제작을 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1인칭에서는 긴장감과 현장감이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3인칭에서는 캐릭터를 등 뒤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활용해, 캐릭터의 액션이 잘 보이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게임의 무대인 라쿤시티는 멸균작전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이다. 여러 캐릭터가 라쿤 시티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여줬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라쿤 시티를 사용한다. 라쿤 시티의 사건으로 인생이 크게 변하거나 생명을 잃게 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의 ‘레퀴엠’은 의미를 가진다. 이들에게 바치는 진혼이며, 결과적으로는 라쿤 시티 사건과 엄브렐러를 계기로 태어난 시리즈의 매듭을 짓난다는 의미에서 부제가 레퀴엠으로 확정됐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시리즈 3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 2월 27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개발자들의 추가적인 인터뷰 영상은 오늘부터 바이오 하자드 포털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 6월 30일 업데이트 배포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이번 스팟라이트를 통해 타이틀 업데이트 2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신규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라기아크루스 / 역전왕 우드 투나 / 셀레기오스 / 새로운 콜라보 / 덧입는 무기 / 신규 감정표현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라기아크루스는 HR 31부터 수주를 할 수 있다. 글로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몬스터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라기아크루스는 수중전을 재미있게 만들며 리오레우스의 라이벌격 몬스터로 디자인됐다.
와일즈에 자리하는 라기아크루스는 이벤트성 수중전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상에서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플레이어가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범위가 확장된 현재 환경에 대응을 하면서도 라기아크루스의 개성도 보여줄 수 있는 액션 설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수중에서는 지형을 당겨서 공격을 하거나 브레스를 피하는 등의 이벤트성 전투가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몬스터인 만큼, 기존에 없던 조충곤을 포함해 다양한 방어구와 무기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4G에서 처음 등장한 ‘셀레기오스’도 이번 작품에 참전한다. 선회 능력이 뛰어나고 기동성이 좋은 몬스터인 만큼, 전투가 빠르게 진행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소는 와일즈에서도 유지되어 있다. 사선으로 발을 차면서 이동하는 독특한 움직임 등이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기아크루스와 셀레기오스는 퀘스트 클리어 이후 모두 ★8 역전 개체로도 필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역전 개체의 경우 상당히 강한 몬스터로 설정되어 있어 플레이어들의 도전을 요구한다.
다음으로 ‘역전왕 우드투나’가 기간 한정으로 게임 내에 추가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감마 시리즈 방어구도 추가된다. 역전왕 우드투나는 이벤트 퀘스트와 프리 챌린지 퀘스트로 추후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덧입기 무기를 포함한 추가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덧입기 무기는 각 파생 최종 무기를 제작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아티어 무기는 희귀도 8인 무기를 최대치까지 복원하면 덧입기를 얻을 수 있다. 동반자 무기의 경우 상위 무기를 제작하는 것으로 해금된다.
이외에도 포토 모드의 필터 모드 설정과 표시 설정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라기아크루스 미션을 클리어한 이후에는 편집자 변경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이용하면 알마가 아닌 에릭과도 함께 행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포트 헌터 ‘미나’의 추가와 퀘스트 수주 시 서포트 헌터를 선택하는 기능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콘텐츠를 플레이 해서 추가적인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특별한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 / 갑옥이나 장식품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 / 타마미츠네 챌린지 퀘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콜라보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도 추가된다. 펜더(Fender)와의 콜라보는 게임 내에서 기간 한정으로 배포되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펜더 기타가 등장하는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제스처를 위해서 기타를 전부 3D 스캔하여 사용했으며, 사운드팀이 실제로 연주한 소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무료 콘텐츠로는 다운로드 제스처를 제공하며, 유료 콘텐츠로는 코스메틱 DLC 팩 / 새로운 머리 모양 등이 배포된다. 그리고 여름의 계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계절 이벤트 중에는 대집회소의 장식과 식사가 변하며, 이벤트 중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한정 장비와 제스처를 얻을 수 있다. 계절 이벤트는 오는 7월 23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이번 캡콤 스팟라이트는 상반기 게임쇼 등에서 공개한 ‘프래그마타’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사가트 참전 / 기존 타이틀 및 세일 타이틀 광고 /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무료 업데이트 2탄 등 추가적인 소식이 공개됐다.
● 프래그마타 - 게임 플레이 설명 및 시연 일정
지난달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서 첫 공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프래그마타’는 이번 행사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프래그마타는 SF 액션 어드벤처로 개발 중인 타이틀이며, 2026년으로 발매를 에정한 상태다.
플레이어는 조사원 휴 윌리엄스가 되어, 연락이 두절된 달 기지를 조사하게 된다. 여기서 안드로이드 ‘다이애나’를 만나게 되며, 둘은 협력해서 지구에 연락을 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인간과 안드로이드 둘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프래그마타는 서머게임 페스트에서 시연을 했던 것처럼, 퍼즐과 액션의 융합으로 전투를 구성한 상태다. 적의 장갑이 있는 상태에서는 피해를 입힐 수 없기 때문에 다이애나의 해킹을 이용하게 된다. 다이애나의 해킹은 퍼즐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적의 장갑을 해제한다.
이후에는 휴가 적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다이애나의 퍼즐 풀이는 파란 색 칸을 많이 지나가게 될수록 해킹 대미지와 장갑 개방 시간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를 이용해서 각각의 적을 해킹하고 무기를 사용해 적을 제거하는 달성감이 프래그마타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달기지는 여러 구조물들이 자리한 장소다. 하지만 현재는 AI에 의해서 통제되는 상태다. 플레이어는 우주복에 탑재된 스러스터를 이용하거나 다이애나의 해킹 능력을 이용해서 달기지 내부를 탐험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프래그마타는 PC / PS5 / Xbox Series X|S로 발매를 예정한 상태이며,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현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연 버전에서는 퍼즐과 액션이 융합된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연 버전은 이후 다른 게임쇼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 6 - 사가트 플레이 영상 공개
스트리트 파이터 6는 이번 스팟라이트를 통해 이어 3에 추가되는 사가트 / C. 바이퍼 / 알렉스 / 잉그리드 중, 첫 번째 추가 캐릭터인 ‘사가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 추가되는 사가트는 태국의 깊은 산속에서 수행 중인 상태이며, 최신작의 모델링을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가트는 오는 8월 5일 출시 예정이며, 참전에 앞서 7월 4일에 파이팅 패스가 출시된다. 여기서는 프리미엄 보상으로 사가트의 방랑자 장비를 비롯해,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의 감정표현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류와 켄의 EX컬러 / 난입에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 등 추가적인 보상도 포함되어 있다.
● 쿠니츠가미 - 발매 1주년 관련 업데이트 등
지난해 7월 19일 발매된 ‘쿠니츠가미 : 패스 오브 가디스’는 지난 6월 5일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으로도 발매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컨트롤러 조작과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서 다채로운 조작으로 플레이를 할 수 됐다. 그리고 이와 함께 추가 콘텐츠인 외계천궁을 배포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더 다채롭게 구성하기도 했다.
이어서 쿠니츠가미는 다음달에 맞이하는 1주년을 기념하며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모든 플랫폼에 무료로 제공되며, 게임 내에서 본편의 BGM을 8비트 풍으로 바꿀 수 있는 장식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오는 7월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 개발자 코멘터리
내년 2월 27일로 발매일을 예정한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은 이번 스팟라이트를 통해 개발진들이 구성한 게임의 방향성과 플레이 특징 등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나카니시 코시 디렉터 / 카와타 마사치카 프로듀서가 자리하여 개발 콘셉트 등을 전달했다.
나카니시 디렉터는 우선, 개발 콘셉트를 ‘중독성 있는 공포’라고 설명한다. 이는 공포를 극복하는 즐거움과 카타르시스가 뇌로 스며드는 듯한 느낌을 말한다. 이것이 더 체험하고 싶다거나, 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중독성을 낳는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게임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무섭지만 게임으로서 즐거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서 작품을 개발하게 됐다.
뒤를 이어서 자리한 카와타 PD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싱글 플레이 및 오프라인 게임으로 기획 중이며,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공포체험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는 내향적이고 겁이 많은 캐릭터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플레이어와 같은 선상에서 공포를 느끼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그녀는 공포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간다. FBI 소속인 만큼 총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추리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레온을 주인공으로 하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호러를 내세우기 까다롭다는 점에서 상성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트 측면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진화를 거쳤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의 충혈 표현 등이 대표적이다. 머리의 표현의 경우에는 실제 가발을 제작해서 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CG로 제작을 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1인칭에서는 긴장감과 현장감이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3인칭에서는 캐릭터를 등 뒤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활용해, 캐릭터의 액션이 잘 보이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게임의 무대인 라쿤시티는 멸균작전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이다. 여러 캐릭터가 라쿤 시티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여줬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라쿤 시티를 사용한다. 라쿤 시티의 사건으로 인생이 크게 변하거나 생명을 잃게 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의 ‘레퀴엠’은 의미를 가진다. 이들에게 바치는 진혼이며, 결과적으로는 라쿤 시티 사건과 엄브렐러를 계기로 태어난 시리즈의 매듭을 짓난다는 의미에서 부제가 레퀴엠으로 확정됐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시리즈 3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 2월 27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개발자들의 추가적인 인터뷰 영상은 오늘부터 바이오 하자드 포털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 6월 30일 업데이트 배포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이번 스팟라이트를 통해 타이틀 업데이트 2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신규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라기아크루스 / 역전왕 우드 투나 / 셀레기오스 / 새로운 콜라보 / 덧입는 무기 / 신규 감정표현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라기아크루스는 HR 31부터 수주를 할 수 있다. 글로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몬스터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라기아크루스는 수중전을 재미있게 만들며 리오레우스의 라이벌격 몬스터로 디자인됐다.
와일즈에 자리하는 라기아크루스는 이벤트성 수중전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상에서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플레이어가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범위가 확장된 현재 환경에 대응을 하면서도 라기아크루스의 개성도 보여줄 수 있는 액션 설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수중에서는 지형을 당겨서 공격을 하거나 브레스를 피하는 등의 이벤트성 전투가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몬스터인 만큼, 기존에 없던 조충곤을 포함해 다양한 방어구와 무기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4G에서 처음 등장한 ‘셀레기오스’도 이번 작품에 참전한다. 선회 능력이 뛰어나고 기동성이 좋은 몬스터인 만큼, 전투가 빠르게 진행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소는 와일즈에서도 유지되어 있다. 사선으로 발을 차면서 이동하는 독특한 움직임 등이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기아크루스와 셀레기오스는 퀘스트 클리어 이후 모두 ★8 역전 개체로도 필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역전 개체의 경우 상당히 강한 몬스터로 설정되어 있어 플레이어들의 도전을 요구한다.
다음으로 ‘역전왕 우드투나’가 기간 한정으로 게임 내에 추가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감마 시리즈 방어구도 추가된다. 역전왕 우드투나는 이벤트 퀘스트와 프리 챌린지 퀘스트로 추후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덧입기 무기를 포함한 추가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덧입기 무기는 각 파생 최종 무기를 제작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아티어 무기는 희귀도 8인 무기를 최대치까지 복원하면 덧입기를 얻을 수 있다. 동반자 무기의 경우 상위 무기를 제작하는 것으로 해금된다.
이외에도 포토 모드의 필터 모드 설정과 표시 설정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라기아크루스 미션을 클리어한 이후에는 편집자 변경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이용하면 알마가 아닌 에릭과도 함께 행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포트 헌터 ‘미나’의 추가와 퀘스트 수주 시 서포트 헌터를 선택하는 기능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콘텐츠를 플레이 해서 추가적인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특별한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 / 갑옥이나 장식품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 / 타마미츠네 챌린지 퀘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콜라보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도 추가된다. 펜더(Fender)와의 콜라보는 게임 내에서 기간 한정으로 배포되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펜더 기타가 등장하는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제스처를 위해서 기타를 전부 3D 스캔하여 사용했으며, 사운드팀이 실제로 연주한 소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무료 콘텐츠로는 다운로드 제스처를 제공하며, 유료 콘텐츠로는 코스메틱 DLC 팩 / 새로운 머리 모양 등이 배포된다. 그리고 여름의 계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계절 이벤트 중에는 대집회소의 장식과 식사가 변하며, 이벤트 중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한정 장비와 제스처를 얻을 수 있다. 계절 이벤트는 오는 7월 23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머의 상쇄 공격 이후 연계 등 액션의 조정도 이루진다. 타이틀 업데이트 3탄은 가을 무렵 배포를 예정했다. 가을에 진행되는 업데이트 3탄에서는 신규 추가 몬스터와 교류 축제를 진행 예정이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