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앤스컹크, 지난 ‘PlayX4 2025’에서 자체 개발 VR 게임 2종 공개
- 차세대 하이앤드 VR게임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베어앤스컹크’
VR 게임 개발사 ‘베어앤스컹크(BEAR&SKUNK)’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PlayX4에 참가해 자사에서 개발 중인 VR 게임 2종을 B2B 및 B2C 기간을 통해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직접 시연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콘텐츠는, VR 마니아층을 겨냥한 VR FPS 게임 ‘BAIT’와 전 연령층을 위한 시뮬레이션 게임 ‘Inner Peace VR’이다.
베어앤스컹크는 XR 콘텐츠 개발에 특화된 스타트업으로, 2023년 9월 설립되었으며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설립자인 이주형 대표는 ‘LOST ARK’ 등 다수의 게임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우리은행 메타버스 시범사업’, ‘LG전자 음성인식 AI 메타버스’ 등 메타버스와 XR사업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구현된 PlayX4 시연 버전은 현장에서 뛰어난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VR FPS 게임 ‘BAIT’는 개틀링건과 빔 캐논을 사용해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는 싱글플레이 VR 디펜스 슈팅 게임이다. 일반 몹 처치 후에는 키가 18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보스가 등장해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양손 컨트롤러로 무기를 조작하며 느끼는 진동 피드백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실감나는 전투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시뮬레이션 게임 ‘Inner Peace VR’은 핸드 트래킹 기반의 UX를 도입해 VR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데모 버전에서는 가상 캠핑장에서 불을 피우거나 전기모기채로 벌레를 쫓는 등의 인터랙션을 통해 직관적인 VR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PlayX4를 통해 수집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어앤스컹크는 두 타이틀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2026년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출시될 차세대 VR 기기의 성능에 대응하는 하이엔드 그래픽 품질의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다.
베어앤스컹크 이주형 대표 “이번 PlayX4에서는 B2B 구역에 부스를 마련했음에도 많은 일반 유저분들께서 부스를 방문해주시고 좋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조사 결과, 저희 부스에서 VR을 처음 경험한 유저가 38%였습니다, 많은 유저분들께서 차후 저희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고 응답해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VR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습니다.”
PlayX4 현장 사진, (좌)이너피스VR, (우)VR FPS 베이트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