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작년 연매출과 이익 10% 이상 증가
주력인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서는 '몬스터헌터 크로스'가 당초 계획했던 250만개를 넘어서 300만개를 돌파하며 실적에 크게 기여했고, '바이오하자드 0 HD 리마스터'의 호조와 '스트리트파이터 V'의 해외 매출이 가세했다.
여기에 다운로드판이 패키지와 상승 작용을 일으키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고,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과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게임 '몬스터헌터 익스플로러'도 건투, 전년대비 15.9% 증가한 525억 7700만엔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어뮤즈먼트 쪽은 기기 사업의 매출이 133억 4300만엔으로 전년대비 77.0% 성장했으나 시설 사업은 2.0% 감소한 90억 5600만엔으로 부진했고, 게임 가이드 북과 캐릭터 상품 등을 포함한 기타 사업은 4.7% 감소한 20억 4300만엔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2017년 3월기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에는 '역전재판 6',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코어' 등을 투입하고, 다운로드 판매 및 아시아 온라인 게임 시장 대응을 강화해 매출 850억엔, 영업이익 136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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