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있는 서울시청으로 외근 나온 날
이날은 점심 메뉴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메뉴 선택으로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많은 메뉴 후보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그래서 메뉴는?
[ 태진옥 ]
콩나물, 갑오징어 함께 순대국이라는 요상한 조합으로 공존하는 그곳에 왔습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찬은 그냥 무난 평범
셀프 코너에서 무생채를 담아와야 비로소 국밥 찬 셋팅 완성입니다.
[ 태진국밥 ]
순대국인데 메뉴명에 상호를 품은 국밥
대표 메뉴라는 뜻이겠죠.
[ 맛보기 냉제육 ]
4,000원에 이 정도면 땡큐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참 좋고요.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담긴 콩나물 양이 적어졌네요.
순대국에 담긴 콩나물이란 근본을 떠나서,
양이 적어진 게 아이러니하지만 맛을 보면 수긍하실 겁니다.
순대국이니 순대 고기도 당연하지만,
갑오징어도 나름 그 존재감을 뽐냅니다.
순대국에 밥을 말기 전에,
냉제육과 흰쌀밥 조합으로 스타트를 끓어봅니다.
입맛을 돋우기 충분합니다.
크어- 뻑- 예!!
밥을 말자!!
크어- 후추도 왕창 뿌려버리자!!
근본도 맛있지만 무생채랑 먹는 게 진짜 최곱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고기와 갑오징어의 식감
이 무슨 깡패 같은 조합인지 크-
요상한 조합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갑오징어와 콩나물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순대국이었습니다.
국밥 먹고 국룰 아.아로 개운하게-
맛도 즐겼으니 일도 즐겁게
위 링크의 이야기처럼...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지난 달의 이야기처럼 됐네요 :)
(IP보기클릭)99.167.***.***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218.51.***.***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0.78.***.***
(IP보기클릭)21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