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파이널 판타지 16 - Control.
렌겔에 의해 봉인에서 풀려난 카리스.
조커가 가면라이더로 위장할 때 애용한 언데드죠.
정말 오랜만에 싸우게 됩니다.
카리스도 상급 언데드답게 강력하지만...
조커에 비할 바는 아니었죠.
언제나처럼 최강(쑻)이 되기 위해 렌겔도 난입합니다.
2대1로 조커를 위협하려 했지만...
사이좋게 두들겨 맞죠.
조커의 참격을 맞자 빛에 휩쌓이는 카리스.
이윽고 빛이 사라지는데...
카리스가 봉인되었습니다.
조커는 혼자 힘으로 다른 언데드를
봉인하고 그 모습으로 의태도 할 수 있어서
언데드 사이에서도 이질적 괴물로 여겨졌죠.
"카리스 카드, 설마 니가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방금 전까지 짐승처럼 괴성만 질렀으나
카리스를 되찾은 덕에 자아가 돌아왔습니다.
카리스로 모습을 바꾸며 자리를 뜨는 하지메.
예상을 한참 벗어난 힘에 새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나대던 무츠키는 공포에 떨죠.
하지메는 인간체로 돌아와
쿠리하라 모녀에게로 돌아가려 했지만...
무언가와 공명하게 되면서
조커의 본능을 억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카리스를 되찾았음에도 잠깐 효과가
있었을 뿐, 다시 발작하죠.
하지메가 카리스로서 봉인했던 언데드들.
물러날 줄 모르는
무츠키가 조커를 잡아오라고 해방시켰습니다.
가뜩이나 본능을 억제하느라 한계였던
하지메는 언데드들의 출현에 또 폭주하죠.
이후 다섯 언데드를 덮쳐 순식간에 각개격파,
봉인한 조커.
최강의 언데드라 할 만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보통은 폭주한 조커를 동료인 블레이드나
쿠리하라 모녀 같은 사람들이 감정으로
호소하여 어찌저찌 진정시켰겠지만...
"야메로! 난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퍽퍽퍽)
"부탁이야! 이야기를 들어 줘!"
(퍽퍽퍽퍽)
"꾸어어억!(그만 때려!)""
최강으로 각성한 블레이드는 견제기만으로
조커를 압도해버렸죠.
칼은 방패 삼아 펀치와 킥만으로 두들기더니
목을 잡힌 조커가 곡도로 수 차례 찍음에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거 보면 누가 괴물인가
싶어집니다.
평소 쓰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보다
훨씬 위력이 딸리는 스트레이트 플래시로
무력화시키기 까지.
폭주 이벤트에 최강자가 난입하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싸움 시작할 때만 해도 조커가 상대하면
킹 폼도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도리어
조커가 측은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