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대사로서>
2day, Gnome,Gnome Decan
ND2018
또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나타리아가
부르고 있으니, 성으로 가라고 들었다. 아마도 감금되지
않게 된거 같다. 지금까지 계속 못나가게 하더니만
뭐가 어떻게 된거야......
하지만, 밖에 나갈 수 있게 됐으니 상관없나. 그것보다
나타리아가 부르고 있다면, 반 선생님에 관해 들을 수
있을지도 몰라. 성으로 가볼까.
접견실 입구에서 티아와 모스가 뭔가 숙덕숙덕 거리고 있다.
제7보석이 뭐라고 말했지만, 그건 티아가 찾고 있다던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인가? 내가 다가온 것을 눈치챈
모스 녀석이 어제랑은 다르게 기분이 좋은듯, 제이드가
접견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기분나쁘.
모스랑 티아와 함께 접견실에 들어가니, 제이드가 아뢰고
있었다. 거기서 백부와 어버지가 나에게 킴라스카 친선대사로서
마르크토의 아크제류스라는 마을로 가라고 한다.
아무래도 그 마을은 지금 지하에서 장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주민들이 쓰러져서 위험한 상태인거 같다. 마르크토의 령토로
부터 아크제류스로 가는 길은 쓸수 없는 상태여서, 킴라스카
측으로부터 구할 수 밖에 없어서, 마르크토로 부터 구원요청이
왔다고 한다. 킴라스카가 마르크토령의 아크제류스를 구하면
평화조약을 맺을 좋은 기회가 된다는 거다.
사실 그런거 귀찮고 싫지만, 친선대사가 되면 반 선생님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니까 나는 협력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백부께서는 믿을 수 없는 얘기를 들려 주셨다.
나는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 기록된 영웅이라는 거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는 세계의 미래가 기록되어 있다.
그 6번째의 예언-스코어-의 일부가 킴라스카 란발디아 왕실에
전해지고 있다. 그것에 의하면 로레라이의 힘을 잇는 붉은
머리카락의 왕족이 킴라스카 란발디아 왕국을 번영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나다.
내가 아크제류스에 가면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 의해
이 나라가 번영한다. 나는 이 날을 위해 감금되어
있었던거 같다. 라고 하는건, 이 일로 영웅이 된다면
나는 감금생활과 바이바이란 거다.
좋아, 해주지!
아크제류스에는 나뿐만이 아니라 티아와 제이드도
간다는 모양이다. 게다가 가이와 반 선생님도 데려가도
좋다고 한다. 아싸! 이번이야말로 선생님이랑
여행할 수 있다! 좋아, 선생님을 맞이하러 지하감옥에
가자!
지하감옥에 가니, 마침 선생님이 해방된 참이었다.
여기서 나는 예언-스코어-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됐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는 접견실에서 들은 것 보다,
더 앞내용이 이어졌다. 그것에 의하면, 나의 힘은
재난이 되어서, 킴라스카의 무기가 될것이라고 기록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가, 그러니까 선생님은 내가
병기로써 감금되어 있다고 말한거였구나......
로레라이 교단에서는 나의 존재가 마르크토와
킴라스카 사이의 전쟁을 일으킬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선생님은 내가 전쟁 도구취급 당하는 것을
피하려고 하셨다. 선생님의 생각은 이렇다.
우선 내가 친선대사로서 아크제류스에 간다. 예언-스코어-
에 의하면 내가 아크제류스의 사람들을 데리고 이동하면
전쟁이 일어난다는거 같으니, 아크제류스 사람들을
피난시키지 말고, 마을의 장기를 내가 초진동으로 분해한다.
그 후는 킴라스카에 돌아가지 않고, 선생님과 다아토에
망명한다. 그걸로 나는 킴라스카의 개가 되지 않고
해결된다. 굉장해! 역시나 선생님이야! 선생님은 언제나
나를 위하 여러가지를 해주신다. 왜냐고 물었더니
선생님은 내가 잃어버린 과거의 이야기를 갈르쳐
주셨다.
아직 어랬을 적에, 나는 초진동 연구때문에 여러가지
괴로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께, 다아토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 드렸다고 한다. 선생님은 나의
바램을 이루어 주기 위하여 한번은 저택으로부터
데려갔었다. 마르크토가 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유괴는
선생님이 나를 구해내기 위해 한 일이었던 것이다.
선생님은 이번이야말로 망명을 성공 시키겠다고 말하셨다.
그를 위해, 이 계획은 비밀로 해야 한다고 약속하고
선생님이랑 나는 성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티아 일행과
합류하기로 했다.
티아 일행과 합류했더니 제이드가 제안을 해 왔다.
지금은 신탁의 방패-오라클-녀석들이 해로를
어슬렁 거리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모스의 명령으로
내가 아크제류스로 향하는 것을 저기하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정말, 짜증나. 집요하네.
제이드는 바다로부터 미끼를 보내서 그 동안에
우리들은 육로로 케세도니아로 향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그 제안에 찬성하며 미끼용 배에는
구급대의 대다수와 함께 타겠다고 한다. 그 편이
설득력이 높다는 거지만, 선생님이랑 떨어지는건 싫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고, 결국 선생님은
우리들과는 따로 행동하기로 하셨다. 나는 귀신안경과
냉혈녀, 가이 이렇게 3명이서 육로로 향한는거 같다.
아아~ 재미없어. 케세도니아 가면 반 선생님과
합류할 터이니 이렇게 된거 빨리 가야지.
바치칼을 나가다가 아니스를 만났다. 아마도 이온이
행방불명이 됐다는거 같다. 목격자의 얘기로는
칠흑의 날개에게 납치되서, 마을 밖으로 끌려갔다는거
같다. 칠흑의 날개는 제대로 된 짓을 않한데니까.
아니스도 이온을 찾으로 밖으로 나간다는거 같지만,
마을 입구에는 육신장 신크가 지키고 있어서
방해된다고 한다.
근데 내가 신탁의 방패-오라클-눈에 띄지 않게
육로로 가려하는데, 신크한테 나를 보면 배가
미끼라는게 들키잖아.
마을을 나오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더니, 가이가
폐공장으로 가면, 어떻게든 될꺼라고 말했다.
폐공장에는 천공객차로 간다고 한다. 아니스도 이온을
찾기위해 따라온다고 해서, 5명이서 천공객차를
타러 향하기로 했다.
<비속에서의 만남>
폐공장에 도착하니 나타리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크제류스의 위험을 왕녀로서 지나칠 수 없다고 한다.
라고 할까, 아크제류스는 적국의 마을이잖아.
여전히 정의마인이라고 할까, 사람을 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할까, 귀찮아. 하지만 나타리아 녀석,
내가 반 선생님이랑 다아토에 가려 한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고, 자신을 데려가라고 협박한다. 할 수 없이
동행을 허가했더니, 티아 일행이 화난 눈으로 보았다.
친선대사는 나니까, 내가 말하는 데로만 하면 된다고!
결국 나타리아를 데리고 폐공장의 안으로 향했다.
폐공장이면 배수시설도 있으니까 마을 밖으로
향하는 통로가 있을 터라고 한다. 할 수 없지.
출구를 찾아 볼까.
폐공장 안을 계속 나아갔더니, 이상한 마물를
쓰러뜨리고 겨우 바치칼 밖으로 나가는 장소를
발견했다. 꽤 높은 장소라서 사다리로 내려가기로
했다. 아~かったるかった. 하지만 이 후에는
사막을 넘어야 하는구나. 에휴......
믿을 수 없는 것을 보았다......
폐공장에서 나왔더니 마침 비가 내리고 있었다.
멀리서 본 듯한 육함이 있고, 육신장 신크 일행이
이온을 데려가려고 하고 있고......
나는 이온을 구하려고 달렸다. 그러자 적 한명이
대적해 왔다.
거기서 나는 처음으로 육신장 앗슈의 얼굴을 보았다.
토할거 같았다. 사실, 나중에 토했다. 앗슈는 나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처럼,
믿을 수 없어...... 쌍둥이라해도 너무 닮았겠지......
뭘까, 그 녀석......
모두들 놀란거 같았지만, 더 중요한 문제가 생겼다.
육신장들이 우리가 육로로 향하는 것을 알게 된거다.
게다가 이온이 녀석들에게 잡혀갔다는 것이다. 마을로
돌아가서 해로로 가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항구는
봉쇄되어 있을테니, 배를 띄울 수는 없을 거다.
게다가 이온을 구하지 않으면 않되고, 결국 이대로
육로로 나아가는 것이 되었다. 일단은 육함의 흔적을
찾아서 오아시스로 향하자.
......그렇다고 해도, 정말 누굴까.
앗슈란 녀석.
<부르는 목소리>
오아시스에 도착하자, 머리속에 앗슈의 목소리가
울렸다. 언제나처럼 두통과 함께 들리는 환청과
닮아있지만, 하지만 앗슈라는 것을 금방 알았다.
앗슈는 자오 유적에 이온이 있다는 것을 알려왔다.
뭐지? 그 녀석 적이잖아? 무슨 생각 하는 거지?
바보취급 하고 있는 건가? 그냥 믿어버리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단서도 없으니,
자오 유적으로 가볼까.
자오 유적은 사막의 지하에 묻혀있었다. 밖은
더우니까 지하는 딱 좋았다. 좋아, 이온을 찾아볼까.
이온은 자오 유적의 최심부에 있었다. 뭔가 이상한 문
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의식을 강요 당한거 같다.
구해내려했는데, 육신장 신크와 라르고 두 사람이
방해를 해서, 녀석들을 날려 주었다. 그러자 지금까지
조용히 보고있던 앗슈 녀석이, 나를 베러 왔다.
녀석은 나와 같은 반 선생님의 검기를 사용했다.
기술을 쓰는 타이밍도 같다. 기분 나뻐.
결국 신크는 우리들을 멈추고 정리하려 했다.
이온을 돌려주는 대신, 이 장소를 떠나가라고
말한다. 받아들이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기에,
우리들은 자오 유적을 나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가이 녀석, 신크를 신경쓰고 있었지.
어찌된 걸까.
유적을 나와서, 이온이 여기서 무엇을 당했는지 물었다.
이온의 얘기로는 아무래도 자오 유적은 세피롯인거 같다.
그 세피롯을 봉하는 다아토식 봉주라고 하는 봉인을
해제하라고 강요 당한 모양이다.
하지만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어서, 어째서 봉인되어 있는지는
역시 가르쳐 주지 않았다. 뭐라할까, 로레라이 교단은
뭔가 위험한 집단이구만. 비밀투성이잖아.
얘기를 않해주니까 여기에 있을 필요는 없다.
이대로 있어도 나아가지 않고, 반 선생님도
기다리고 있을테니, 빨리 케세도니아에 가자.
<카스롯>
겨우 케세도니아 도착했다. 하지만 마르크토의
영사관에 입국절차를--하는 터에, 두통과 환청이
왔다. 할 수 없지. 여관에서 조금 쉬기로 할까.
여관에 향하려 했지만, 갑자기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 앗슈란 녀석이, 나를
조종하고 있는거 같다. 이런일 하고 싶지 않은데,
나는 칼을 빼들고, 티아를 베려했다. 너무나
두통이 심해서, 결국 나는 정신을 잃었다. 그랟로
여관으로 옮겨졌다. 꼴사나워-......
제이드의 얘기로는 내가 코랄 성에서 잡혔을때,
육신장 디스트가 무언가를 했을거라고 했다.
아~ 잊고 있었다. 그딴일. 결국 이건 디스트란
녀석을 붙잡지 않으면, 해결 할 수 없는거 같다.
그리고 여기까지 따라와 버린 이온을 어찌할까 하는
얘기가 되었다. 이온은 아크제류스에 가고 싶다고 말하고,
모두도 그 편이 신탁의 방패-오라클-로 부터 이온을
지킬 수 있어서 안전하다고 한다. 내 의견은 완전히
무시다. 젝일! 친선대사는 나인데, 나는 완전히 없는
취급하고! 짜증난다고, 젠장.
결국 이온과 아니스도 따라오게 되어서 모두
7명이서 여행하게 되었다. 아~ 빨리 선생님한테 가고 싶다.
선생님이랑 케세도이아에서 만날 수 있을 터이다.
마르크토 영사관으로 서두르자.
마르크토 영사관에서 반 선생님이 먼저 카이츨로
가버렸단 얘기를 들었다. 제길~, 이온을 구하느니
쓸데없는 짓을 하니까! 서둘러서 쫒아가자고
생각한 때, 이번에는 가이가 갑자기 팔을 누르며
괴로워 했다. 게다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것 처럼
나를 밀쳐냈다. 아무래도 카슬롯이라는 마법으로,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는 거 같다. 의사를
부를까 했지만 가이가 억지로 빨리 배에 타자고 한다.
이온도 카슬롯 술자와의 거리를 떨어뜨리면 효력이
약해진다고 하니, 우리들은 서둘러 케세도니아로
가기로 했다.
배가 케세도니아에서 떨어지가, 가이의 상태가
좋아졌다. 역시나 카슬롯 술자가 케세도니아에
있었던거 같다. 이걸로 안심이다.
남은건 반 선생님을 쫒아가 합류하는 것 뿐이다.
<떨어진 마음>
겨우 카이츨 군항에 도착했다. 남은건 카이츨 군항에서
아크제류스로 향하는 것 뿐이다. 빨리 반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아크제류스는 데오 봉우리를 넘어서 있다고 한다. 여기서
쫒아가지 않으면 아크제류스까지 반 선생님을
만날 수 없겠지......
데오 봉우리에 도착했지만, 반 선생님의 모습은 없었다.
역시 이미 아크제류스에 간거 같다. 쓸데없이 옆길로
새니까 그렇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모두들 나한테
화를 냈다. 어째서? 평화에 필요한건 이온이 아니라
친선대사인 나라고 말하는 건데, 뭐가 이상한가?
이온따위 필요 없잖아. 기분 나쁘네.
......흥, 이딴 녀석들이랑 함께 있을 수 있겠나.
빨리 데오 봉우리를 넘어서 반 선생님이랑 만나러 가자.
그러면 이런 녀석들이랑은 바이바이다.
젠장할!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최악이다! 데오 봉우리로
가는 도중에, 육신장 리글렛이 우리들을 덥쳐왔다.
라고 할까, 덥쳐왔다기 보다는 티아를 설득하려
온 느낌이었다. 이 녀석이 나를 보고 되먹지 않은 놈이라고
불러덴다. 금기의 기술을 부활시켰다느니, 이온도
눈치 챘다던가, 나한테 영문 모를 소리만 하고,
지멋대로 얘기를 진행한다. 나는 친선대사라고!
내가 이 안에서 가장 높다고! 나는 선택받은
영웅인데! 모두 뒈져버려!
나는 반 선생님이 있으면 그걸로 족해. 빨리 아크제류스에
가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2day, Gnome,Gnome Decan
ND2018
또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나타리아가
부르고 있으니, 성으로 가라고 들었다. 아마도 감금되지
않게 된거 같다. 지금까지 계속 못나가게 하더니만
뭐가 어떻게 된거야......
하지만, 밖에 나갈 수 있게 됐으니 상관없나. 그것보다
나타리아가 부르고 있다면, 반 선생님에 관해 들을 수
있을지도 몰라. 성으로 가볼까.
접견실 입구에서 티아와 모스가 뭔가 숙덕숙덕 거리고 있다.
제7보석이 뭐라고 말했지만, 그건 티아가 찾고 있다던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인가? 내가 다가온 것을 눈치챈
모스 녀석이 어제랑은 다르게 기분이 좋은듯, 제이드가
접견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기분나쁘.
모스랑 티아와 함께 접견실에 들어가니, 제이드가 아뢰고
있었다. 거기서 백부와 어버지가 나에게 킴라스카 친선대사로서
마르크토의 아크제류스라는 마을로 가라고 한다.
아무래도 그 마을은 지금 지하에서 장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주민들이 쓰러져서 위험한 상태인거 같다. 마르크토의 령토로
부터 아크제류스로 가는 길은 쓸수 없는 상태여서, 킴라스카
측으로부터 구할 수 밖에 없어서, 마르크토로 부터 구원요청이
왔다고 한다. 킴라스카가 마르크토령의 아크제류스를 구하면
평화조약을 맺을 좋은 기회가 된다는 거다.
사실 그런거 귀찮고 싫지만, 친선대사가 되면 반 선생님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니까 나는 협력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백부께서는 믿을 수 없는 얘기를 들려 주셨다.
나는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 기록된 영웅이라는 거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는 세계의 미래가 기록되어 있다.
그 6번째의 예언-스코어-의 일부가 킴라스카 란발디아 왕실에
전해지고 있다. 그것에 의하면 로레라이의 힘을 잇는 붉은
머리카락의 왕족이 킴라스카 란발디아 왕국을 번영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나다.
내가 아크제류스에 가면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 의해
이 나라가 번영한다. 나는 이 날을 위해 감금되어
있었던거 같다. 라고 하는건, 이 일로 영웅이 된다면
나는 감금생활과 바이바이란 거다.
좋아, 해주지!
아크제류스에는 나뿐만이 아니라 티아와 제이드도
간다는 모양이다. 게다가 가이와 반 선생님도 데려가도
좋다고 한다. 아싸! 이번이야말로 선생님이랑
여행할 수 있다! 좋아, 선생님을 맞이하러 지하감옥에
가자!
지하감옥에 가니, 마침 선생님이 해방된 참이었다.
여기서 나는 예언-스코어-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됐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는 접견실에서 들은 것 보다,
더 앞내용이 이어졌다. 그것에 의하면, 나의 힘은
재난이 되어서, 킴라스카의 무기가 될것이라고 기록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가, 그러니까 선생님은 내가
병기로써 감금되어 있다고 말한거였구나......
로레라이 교단에서는 나의 존재가 마르크토와
킴라스카 사이의 전쟁을 일으킬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선생님은 내가 전쟁 도구취급 당하는 것을
피하려고 하셨다. 선생님의 생각은 이렇다.
우선 내가 친선대사로서 아크제류스에 간다. 예언-스코어-
에 의하면 내가 아크제류스의 사람들을 데리고 이동하면
전쟁이 일어난다는거 같으니, 아크제류스 사람들을
피난시키지 말고, 마을의 장기를 내가 초진동으로 분해한다.
그 후는 킴라스카에 돌아가지 않고, 선생님과 다아토에
망명한다. 그걸로 나는 킴라스카의 개가 되지 않고
해결된다. 굉장해! 역시나 선생님이야! 선생님은 언제나
나를 위하 여러가지를 해주신다. 왜냐고 물었더니
선생님은 내가 잃어버린 과거의 이야기를 갈르쳐
주셨다.
아직 어랬을 적에, 나는 초진동 연구때문에 여러가지
괴로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께, 다아토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 드렸다고 한다. 선생님은 나의
바램을 이루어 주기 위하여 한번은 저택으로부터
데려갔었다. 마르크토가 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유괴는
선생님이 나를 구해내기 위해 한 일이었던 것이다.
선생님은 이번이야말로 망명을 성공 시키겠다고 말하셨다.
그를 위해, 이 계획은 비밀로 해야 한다고 약속하고
선생님이랑 나는 성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티아 일행과
합류하기로 했다.
티아 일행과 합류했더니 제이드가 제안을 해 왔다.
지금은 신탁의 방패-오라클-녀석들이 해로를
어슬렁 거리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모스의 명령으로
내가 아크제류스로 향하는 것을 저기하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정말, 짜증나. 집요하네.
제이드는 바다로부터 미끼를 보내서 그 동안에
우리들은 육로로 케세도니아로 향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그 제안에 찬성하며 미끼용 배에는
구급대의 대다수와 함께 타겠다고 한다. 그 편이
설득력이 높다는 거지만, 선생님이랑 떨어지는건 싫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고, 결국 선생님은
우리들과는 따로 행동하기로 하셨다. 나는 귀신안경과
냉혈녀, 가이 이렇게 3명이서 육로로 향한는거 같다.
아아~ 재미없어. 케세도니아 가면 반 선생님과
합류할 터이니 이렇게 된거 빨리 가야지.
바치칼을 나가다가 아니스를 만났다. 아마도 이온이
행방불명이 됐다는거 같다. 목격자의 얘기로는
칠흑의 날개에게 납치되서, 마을 밖으로 끌려갔다는거
같다. 칠흑의 날개는 제대로 된 짓을 않한데니까.
아니스도 이온을 찾으로 밖으로 나간다는거 같지만,
마을 입구에는 육신장 신크가 지키고 있어서
방해된다고 한다.
근데 내가 신탁의 방패-오라클-눈에 띄지 않게
육로로 가려하는데, 신크한테 나를 보면 배가
미끼라는게 들키잖아.
마을을 나오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더니, 가이가
폐공장으로 가면, 어떻게든 될꺼라고 말했다.
폐공장에는 천공객차로 간다고 한다. 아니스도 이온을
찾기위해 따라온다고 해서, 5명이서 천공객차를
타러 향하기로 했다.
<비속에서의 만남>
폐공장에 도착하니 나타리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크제류스의 위험을 왕녀로서 지나칠 수 없다고 한다.
라고 할까, 아크제류스는 적국의 마을이잖아.
여전히 정의마인이라고 할까, 사람을 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할까, 귀찮아. 하지만 나타리아 녀석,
내가 반 선생님이랑 다아토에 가려 한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고, 자신을 데려가라고 협박한다. 할 수 없이
동행을 허가했더니, 티아 일행이 화난 눈으로 보았다.
친선대사는 나니까, 내가 말하는 데로만 하면 된다고!
결국 나타리아를 데리고 폐공장의 안으로 향했다.
폐공장이면 배수시설도 있으니까 마을 밖으로
향하는 통로가 있을 터라고 한다. 할 수 없지.
출구를 찾아 볼까.
폐공장 안을 계속 나아갔더니, 이상한 마물를
쓰러뜨리고 겨우 바치칼 밖으로 나가는 장소를
발견했다. 꽤 높은 장소라서 사다리로 내려가기로
했다. 아~かったるかった. 하지만 이 후에는
사막을 넘어야 하는구나. 에휴......
믿을 수 없는 것을 보았다......
폐공장에서 나왔더니 마침 비가 내리고 있었다.
멀리서 본 듯한 육함이 있고, 육신장 신크 일행이
이온을 데려가려고 하고 있고......
나는 이온을 구하려고 달렸다. 그러자 적 한명이
대적해 왔다.
거기서 나는 처음으로 육신장 앗슈의 얼굴을 보았다.
토할거 같았다. 사실, 나중에 토했다. 앗슈는 나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처럼,
믿을 수 없어...... 쌍둥이라해도 너무 닮았겠지......
뭘까, 그 녀석......
모두들 놀란거 같았지만, 더 중요한 문제가 생겼다.
육신장들이 우리가 육로로 향하는 것을 알게 된거다.
게다가 이온이 녀석들에게 잡혀갔다는 것이다. 마을로
돌아가서 해로로 가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항구는
봉쇄되어 있을테니, 배를 띄울 수는 없을 거다.
게다가 이온을 구하지 않으면 않되고, 결국 이대로
육로로 나아가는 것이 되었다. 일단은 육함의 흔적을
찾아서 오아시스로 향하자.
......그렇다고 해도, 정말 누굴까.
앗슈란 녀석.
<부르는 목소리>
오아시스에 도착하자, 머리속에 앗슈의 목소리가
울렸다. 언제나처럼 두통과 함께 들리는 환청과
닮아있지만, 하지만 앗슈라는 것을 금방 알았다.
앗슈는 자오 유적에 이온이 있다는 것을 알려왔다.
뭐지? 그 녀석 적이잖아? 무슨 생각 하는 거지?
바보취급 하고 있는 건가? 그냥 믿어버리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단서도 없으니,
자오 유적으로 가볼까.
자오 유적은 사막의 지하에 묻혀있었다. 밖은
더우니까 지하는 딱 좋았다. 좋아, 이온을 찾아볼까.
이온은 자오 유적의 최심부에 있었다. 뭔가 이상한 문
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의식을 강요 당한거 같다.
구해내려했는데, 육신장 신크와 라르고 두 사람이
방해를 해서, 녀석들을 날려 주었다. 그러자 지금까지
조용히 보고있던 앗슈 녀석이, 나를 베러 왔다.
녀석은 나와 같은 반 선생님의 검기를 사용했다.
기술을 쓰는 타이밍도 같다. 기분 나뻐.
결국 신크는 우리들을 멈추고 정리하려 했다.
이온을 돌려주는 대신, 이 장소를 떠나가라고
말한다. 받아들이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기에,
우리들은 자오 유적을 나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가이 녀석, 신크를 신경쓰고 있었지.
어찌된 걸까.
유적을 나와서, 이온이 여기서 무엇을 당했는지 물었다.
이온의 얘기로는 아무래도 자오 유적은 세피롯인거 같다.
그 세피롯을 봉하는 다아토식 봉주라고 하는 봉인을
해제하라고 강요 당한 모양이다.
하지만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어서, 어째서 봉인되어 있는지는
역시 가르쳐 주지 않았다. 뭐라할까, 로레라이 교단은
뭔가 위험한 집단이구만. 비밀투성이잖아.
얘기를 않해주니까 여기에 있을 필요는 없다.
이대로 있어도 나아가지 않고, 반 선생님도
기다리고 있을테니, 빨리 케세도니아에 가자.
<카스롯>
겨우 케세도니아 도착했다. 하지만 마르크토의
영사관에 입국절차를--하는 터에, 두통과 환청이
왔다. 할 수 없지. 여관에서 조금 쉬기로 할까.
여관에 향하려 했지만, 갑자기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 앗슈란 녀석이, 나를
조종하고 있는거 같다. 이런일 하고 싶지 않은데,
나는 칼을 빼들고, 티아를 베려했다. 너무나
두통이 심해서, 결국 나는 정신을 잃었다. 그랟로
여관으로 옮겨졌다. 꼴사나워-......
제이드의 얘기로는 내가 코랄 성에서 잡혔을때,
육신장 디스트가 무언가를 했을거라고 했다.
아~ 잊고 있었다. 그딴일. 결국 이건 디스트란
녀석을 붙잡지 않으면, 해결 할 수 없는거 같다.
그리고 여기까지 따라와 버린 이온을 어찌할까 하는
얘기가 되었다. 이온은 아크제류스에 가고 싶다고 말하고,
모두도 그 편이 신탁의 방패-오라클-로 부터 이온을
지킬 수 있어서 안전하다고 한다. 내 의견은 완전히
무시다. 젝일! 친선대사는 나인데, 나는 완전히 없는
취급하고! 짜증난다고, 젠장.
결국 이온과 아니스도 따라오게 되어서 모두
7명이서 여행하게 되었다. 아~ 빨리 선생님한테 가고 싶다.
선생님이랑 케세도이아에서 만날 수 있을 터이다.
마르크토 영사관으로 서두르자.
마르크토 영사관에서 반 선생님이 먼저 카이츨로
가버렸단 얘기를 들었다. 제길~, 이온을 구하느니
쓸데없는 짓을 하니까! 서둘러서 쫒아가자고
생각한 때, 이번에는 가이가 갑자기 팔을 누르며
괴로워 했다. 게다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것 처럼
나를 밀쳐냈다. 아무래도 카슬롯이라는 마법으로,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는 거 같다. 의사를
부를까 했지만 가이가 억지로 빨리 배에 타자고 한다.
이온도 카슬롯 술자와의 거리를 떨어뜨리면 효력이
약해진다고 하니, 우리들은 서둘러 케세도니아로
가기로 했다.
배가 케세도니아에서 떨어지가, 가이의 상태가
좋아졌다. 역시나 카슬롯 술자가 케세도니아에
있었던거 같다. 이걸로 안심이다.
남은건 반 선생님을 쫒아가 합류하는 것 뿐이다.
<떨어진 마음>
겨우 카이츨 군항에 도착했다. 남은건 카이츨 군항에서
아크제류스로 향하는 것 뿐이다. 빨리 반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아크제류스는 데오 봉우리를 넘어서 있다고 한다. 여기서
쫒아가지 않으면 아크제류스까지 반 선생님을
만날 수 없겠지......
데오 봉우리에 도착했지만, 반 선생님의 모습은 없었다.
역시 이미 아크제류스에 간거 같다. 쓸데없이 옆길로
새니까 그렇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모두들 나한테
화를 냈다. 어째서? 평화에 필요한건 이온이 아니라
친선대사인 나라고 말하는 건데, 뭐가 이상한가?
이온따위 필요 없잖아. 기분 나쁘네.
......흥, 이딴 녀석들이랑 함께 있을 수 있겠나.
빨리 데오 봉우리를 넘어서 반 선생님이랑 만나러 가자.
그러면 이런 녀석들이랑은 바이바이다.
젠장할!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최악이다! 데오 봉우리로
가는 도중에, 육신장 리글렛이 우리들을 덥쳐왔다.
라고 할까, 덥쳐왔다기 보다는 티아를 설득하려
온 느낌이었다. 이 녀석이 나를 보고 되먹지 않은 놈이라고
불러덴다. 금기의 기술을 부활시켰다느니, 이온도
눈치 챘다던가, 나한테 영문 모를 소리만 하고,
지멋대로 얘기를 진행한다. 나는 친선대사라고!
내가 이 안에서 가장 높다고! 나는 선택받은
영웅인데! 모두 뒈져버려!
나는 반 선생님이 있으면 그걸로 족해. 빨리 아크제류스에
가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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