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녀석은 수 개월 전에 갑자기 삘이 와서 제작을 진행하게 된
파이브스타 스토리즈의 모터헤드 메카닉.
레드 미라쥬를 재해석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제작 기간은 상당하나 변형이라던가 특수 기믹이 거의 없는 친구라 분량은 평소보다 적습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공식전에는 나이츠 오브 그레이로 지어주었습니다.)
역시 큽니다..
기체의 비율, 프로포션은 최대한 원본을 재현하려 노력했는데 아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작한 비변형 거대 로봇인 만큼 힘을 아주 많이 준 보람이 있어요.
그리고 녀석은 기본 프레임 소체를 설계한 상태에서
외장을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외장아래에 프레임들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건 완구를 많이 참조해서 공을 많이 들였었죠.
다리랑 발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잘 나와주었어요.
만족합니다.
여기서 본체만 제작하면 또 재미가 없겠죠?
자료를 겁나게 찾아보면서 플레임 런처의 백팩과 함께 장착되는
부메랑 유닛까지 세트로 완성 시켰습니다.
만드느라 고생한 만큼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본 보다 볼륨감을 좀 더 챙겨주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미지에 딱 맞는 부품은 존재하지 않아서
날개를 여러개 사용해 그럴듯하게 재현했습니다.
물론 기존 부메랑 유닛처럼 전개 기믹도 재현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런 디테일을 뺄리 없지요
다 펼치면 볼륨감도 그렇고 정말 멋진데 각도를 제대로 못살렸네요..아쉽습니다
제대로 된 스튜디오가 있었더라면..
그래도 기믹은 완전히 재현!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무장!
본래라면 여기에 플레임 런처를 쥐고 있는 게 원본이겠지만
제가 그러면 재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주 크고 기다란 것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버스터 런처입니다!
야무지게 긴 포신!
무게도 무거워서 포징 잡는 게 아주 지옥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엄청 멋지다는..
여기에 더해서 나름대로 대방패까지 제작해 들려주었습니다
방패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원본을 참고하며 최대한 디테일을 챙겨서 제작했는데 너무 멋지게 잘나왔어요.
아주 만족!
그리고 역시 무장들이 있는데 포징을 좀 해봐야겠지요?
만들었을 때 바로 들려주고 찍은 것인데 어렵습니다. 역시
다음은 나름대로 세팅하고 찍은 녀석들입니다.
우람합니다.
압도적인 포스
그리고 개무겁다는 무언의 압박.
분명 기체는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는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덤으로 크기 비교를 위한 사진입니다
이번은 작품 사진보다 말이 많았네요.
다음엔 좀 더 많은 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조만간 크로마키라도 사서 좀 더 좋은 퀄리티로 보여드리고 싶네요.
본래라면 이번에 열린 믹스30ML콘테스트에 작품을 3개 출품하려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작 후보군은
트랜스포머 데바스테이터, 초룡신, 흑검의 말리케스 입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취미 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