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20일 정도 된 20대 장거리 커플입니다
여자친구와 아래로 3살 차이이고
저는 취준생 여자친구는 대학생입니다
사귀면서 크게 싸운적은 한 번도 없고 의견 대립은 3번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문제는 연애 초반때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서로 연애 스타일이 안맞다는 것 입니다.
저희 스타일에 살짝 말씀드리면
저는 연애를 할때 웬만하면 여자친구를 최우선 순위에 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데이트나 연락을 할 때 항상 제가 먼저 적극적인 태도을 보이고요.
반대로 여자친구는 굉장히 방목형입니다.
초반에는 사귀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연락과 관심을 잘 안두길래 대화를 해보니까
여자친구는 '그런게 뭐가 중요해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만 있으면 충분해' 라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다르기 때문에 각자 스타일에 대해서 이해하고 맞춰나가려고 노력했지만 며칠만 나아지지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이런 부분 때문에 제가 참으면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아직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앞으로를 생각하면 헤어지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헤어지는 건 정말 싫기 때문에 뭔가 좋은 방법이 있나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구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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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혹시 처음 연애이신가요? 저도 20대 첫 연애때는 여자친구가 무조건 최우선이고 나만 봐주면 좋겠고 친구보다 우선시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욕심이고 저 좋자고 한 억압인것 같더라구요. 서로의 삶을 유지하면서 그 사이 교집합안에만 잘 있으면 됩니다. 여집합을 인정해주셔요. 서로 그렇게 하셔야 답답함도 없고 즐거운 연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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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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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혹시 처음 연애이신가요? 저도 20대 첫 연애때는 여자친구가 무조건 최우선이고 나만 봐주면 좋겠고 친구보다 우선시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욕심이고 저 좋자고 한 억압인것 같더라구요. 서로의 삶을 유지하면서 그 사이 교집합안에만 잘 있으면 됩니다. 여집합을 인정해주셔요. 서로 그렇게 하셔야 답답함도 없고 즐거운 연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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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성격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예민하고 까칠해서 걍 형제라고 생각하고 지냅니다. | 21.04.12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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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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