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슬슬 여성분을 만나야 할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땅위에삼]

저는 평생 독신으로 살거라 생각하고 여성이랑은 담을 쌓고 살아온 30대 중반 아재입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거란 생각과 달리, 이제 직장 내에서 자리도 잡히고 여윳돈도 생기고나니 옆구리가 참 시렵네요 ㅠ 

주변에 부탁해서 소개팅을 몇번 받아봤지만, 다들 예의상 3번까지만 만나고 거절의사를 밝혀오네요...

이제 다운펌도 해보고, 안경도 좀 산뜻한 걸로 바꿔보면서 외모도 신경써보려고 하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여성분들을 많이 마주칠 기회가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대 -> 연구소 테크를 탔다보니 주변에 여성분이 거의 없는 것도 있고,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하네요.

술을 못마셔서 술집에서 술마시다 옆 테이블과 합석해서 친해는 것 같은 건 꿈도 못꾸네요 

다른 인생 선배분들께서는 어떻게 이성을 만나고 익숙해지셨는 지 조언을 좀 구해보고자 합니다.

[루리웹-0512249725]

40대 중반 넘어갑니다.
과거의 나에게 말하듯이 한마디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만나세요.
이제 점점 상상도 못할 속도로 여자를 만날 기회가 줄어들 것입니다.
방법은 저도 몰라요.
그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만나세요. ㅠ.ㅠ

[땅위에삼]

뭔가 절절함이 느껴지시네요 ㅠ
도전해보겠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鐵犬無蹟]

40대 초반 입니다.
저 분 말씀이 맞습니다.
방법 중 하나 라면,
여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십시오.
여자 없는 곳에선 여자를 만날 수 없습니다.

[雪ノ下 雪乃]

소모임 같은 앱을 추천합니다.

취미생활이나 지역별로 그룹끼리 대화하며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돈은 아마 안들어도 될겁니다.

[땅위에삼]

모임이 좋은보군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펜만]

곧 40입니다.
모임을 나가셔야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마땅한 모임이없네요 크흡 ;ㅅ;

[땅위에삼]

흡 ㅠ 마땅한 모임이 없다니 ㅠ 저도 좀 찾아봐야겠네요

[양파양파]

저도 30대 중반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나서 단 한번도 누굴 만나질 못하다 작년에 겨우 한 분 인연이 있어서 사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완전 한번도 없진 않았지만 오랜 기간 이성을 만나질 못하다 보니 정신 차리고 보니까 이성을 대하는 방법이라고 해야하나 뭐 이런 쪽 요령을 완전히 다 까먹고 무슨 숫총각마냥 굴고 있는 자신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학창시절에 만나본거랑 성인이 되고 만나는거랑 완전히 또 다르기도 하고...

그래서 전 데이트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ㅠㅠ 아는 여자사람 친구도 불러내고, 동료 통해서 나 데이트 연습좀 시켜달라고 부탁도 하고... 머리도 편하게만 자르다가 미용실도 좀... 가고... 잡지 사서 옷도 잡지대로 사 입구요... ㅠ,.ㅠ

그렇게 좀 갈고닦다(?) 보니 인연이 생기긴 하더라고요... 글쓴이님도 파이팅입니다. 일단 무조건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SGSC]

저는 오픈톡으로 만나서 1년 며칠 안남았고 연애 초반보다 훨씬 더 꽁냥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하쿠나마타타*]

돈내고 만나야죠. 연애건너뛰고 그냥 결혼정보회사 돈주고 알아보세요.
꾸준하게 여러사람만나다 보면 변하는것도 있을거고 맘맞는사람도 있을거고.
돈아끼다 시간만 흘러갑니다. 윗분처럼 40넘기면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일부러 게임오버하게끔 만든 정도가 되요. 지금이라도
서두루세요. 주변에 노총각이어도 이상하지 않은 분들 거진 결혼정보회사
통했더라구요.

[으훗]

나이들수록 정말 확확 와닿을껍니다.
자리잡으셨다니 이젠 기를 쓰고 만나세요

저는 20대땐 고백도 꽤 받아보고
30초까지만해도 어렵지 않게 만나고 그랬는데
30중반 꺾이니 확 막혀버렸어요
돈 없더라도 젊을때 결혼했어야 할것을 자리부터 잡는다고 많이 놓쳤어요

[VegaL]

결정사 남자는 여자 못만나서 찾아 가지만
여자는 남자 골라 만나려고 찾아 가는 곳입니다
여자는 위를 쳐다보고 남자는 아래를 보는데
아래에 있거나 평행선에 있는 남자가 찾아가면?
마담뚜 용돈 주시는 거에요

[루리웹-8205959405]

와씨...결정사가 뭔지 한참고민하다 글쓸뻔했네..
무슨 절이름도 아니고...

[으아저리가]

이분 말처럼
결정사는 내가 진짜 남들보다 경쟁력이 압도적이다
이게 아니라면 가지마세요
돈 버리는 일임 나정도는 괜찮지않나? 이걸로
택도없습니다

[으훗]

충고를 하거나 일침을 하려면 좀 제데로 글을 쓰지
뭐 그냥 배설을 하고 있어요?
나이도 지긋해 보이는 어르신이

[msilver_player]

제가 아끼는 비추 입니다. 가질 자격이 있으세요.

[살다보면은..]

스펙이 좋으신거 같은데 결혼정보회사 가입 하세요 어쩌면 가장 빠른 길 일 수도 있습니다
모임 나가면 다 되는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거기도 존 나 어려움 모임 나가면 누구나 다 연애 할것 같죠?
결정사는 조건 보고 만나는거라 스펙이 이도저도 아니면 돈 만 날리지만
스펙이 상위권이면 분명 기회는 옵니다

[유리탑]

이게 맞음. 결혼이 목적이면 결혼정보회사도 좋음.
잘 만나다가 상대가 비혼주의자면 시간만 날림.
여기 루리웹에도 여자가 결혼하자는데
남자가 비혼주의인 분 꽤 되더만.... 그럼 인생 터지는 거임

[홀림목]

스펙만 있으면 기회는 여전히 있습니다
대기업 공기업 연구소라면 뭐

[루리웹-1269412567]

개인적으론 이런 고민글은 사진좀 같이 올리면 좋겠음 그럼 뭐가 문젠지 알기 쉬운데

[동도]

베댓되신 분들 말씀이 맞아요.
결정사든 모임이든 아는 사람 통한 소개든 기를 쓰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만나세요.

[니미시스]

여자를 여자로 보지말고 만나세요. 이년은 여자가 아니라 내 오래된 불알친구다 라고 생각하고 대하세요.
단 편하게 대하라는거지 막대하지는 말고 존중은 필수임.

[루리웹-107492373209]

나이들면 들수록 제대로된 순수한 여자가 거의 없어집니다. .................35전에 승부보세요. 그이후지나면 내통장 잔고와 스펙은 높아만 지는데..여자들이상태가..많이 안좋아집니다.ㅠㅠ

[루리웹-8205959405]

일단 본인부터 제대로된 순수한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베보베보베베보]

글쎄요.. 이렇게 비꼬는것도 아닐게 이미 착하고 순수한 여자들은 진작에 스펙 좋고 잘생긴 남자들이 다 채갔으니 당연히 없죠...

[JexxY]

순수 타령 하지마세요 본인은 순수해서 지금껏 솔로엿나요? 노총각들 순수한 여자 찾는 놈들치고 마인드가 안 추잡한 사람 못봤습디다

[주4일제시행하라]

순수같은소리하고 자빠졋네

[리틀피쉬]

이딴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들 결혼을 못하는거나 하고 나서 후회하는거.....에효.. 부끄럽다...

[루리웹-8205959405]

방법은 많습니다...동아리모임,교회,사내연애등등...
근데 여기있는 덧글대로 필사적으로 연애하겠다고 달려들면 일반적인 경우는 죄다 "에그머니나" 하면서 도망갈겁니다...
안도망가면 다른 꿍꿍이가 있을확률이 높으니 경계하세요...첫눈에 반하게 만들정도 외모면 애초에 여기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을거 압니다..
연애는 시간을두고 펼쳐야되는 장기전이지 그렇게 다급하게 단기간에 끝낼수 있는게 아닙니다...
필사적으로 하는건 나이좀 더 먹고 남녀 둘다 결혼이 간당간당해질 나이에나 먹히는거고, 장기전으로 천천히 들어가세요...

[루리웹-8205959405]

경험담인데?
안된다면 내가 나이먹었다고 퍼진게 아닐까 생각해봅시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님...나이먹었다고 퍼져서 살찌고 배나오고 지저분해 지고 꼰대스러워 지는게 문제지...

[기대요용]

제가 20년전쯤에 20대일때

여자 만나서 노는게 재밌을때 였는데요.

많이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해보고 유머도 던져보고

등등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여자들을 만나서 먹힐거 같은 멘트나 유머 등을 준비하고

써먹어봅니다.

그럼 여자의 반응을 유심히 보고 다음에 써도될지

분위기가 이상하다 하면 다시 연구해보고 하면서

만나다가 나중엔 레파토리가 정해져서 어느여자를 만나도

제가 짜놓은 순서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분위기 좋게 이끌었습니다.

글쓴이님의 스펙이 좋으시다면 좀만 노력하시면 될거에요.

여자를 편하게 상대하는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자를 상대하는 스킬도 레벨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님 레벨이 현재 1이라면 적어도 50 이상은 올려야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를 만날때 마다 연습한다 여자에게 배운다 이 만남의 분위기에

적응한다 생각하세요.

자연스럽게 리드하고 당당하고 자신감있어보이면 여자들은 호감을 느낍니다.

하루아침에 되는건 없으니 좀 공부하고 노력하시면 될거에요.

예전에 저는 체팅 소개팅 나이트 헌팅 등등으로 주구장창 만나며

다녔지만 요즘은 어플이나 라인등으로 만나면 될거 깉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티모오브레전드]

저도 정신 차리고 보니까 친구들 다 결혼하고 애도 있고...연애 안한지도 워낙 오래되서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도 모르겠고 뭔말 해야할지도 몰겠고 돈도 없고...

[나미나미]

결혼 정보 업체 쓰시는게 가장 잘 어울리실거 같네요..

이상한걸로 돈 쓰지 마세요..

[ragrita]

1 일단 연습이 중요 합니다.
무슨 연습?? 이성이랑 대화하고 술먹고 자주 부대끼는 연습.
가장 좋은 연습장은 클럽, 나이트 같은 곳 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곳엔 수컷들도 다들 최대한 꾸미고 오기 때문에, 살아남으려면 님도 치열하게 자신을 가꾸고 꾸미게 됩니다.

30대 중반이면 일단 나이대로 추천 드리는 곳은 하얏트 J.J 같은 곳 입니다.
자주 들러서 라이브 보면서 칵테일 한잔 빨면서 분위기 몇번 살펴보시고, 차근 차근 대쉬하는 연습도 해보고 굳이 원나잇 하지 않더라도
자꾸 가보시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떤게 옷을 입는지, 어떤 제스처, 어떤 말을 하는지
이성과의 교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클럽 소개한다면 보나마나 여자 손도 못 잡아본 머저리들이 그딴데를 왜 가냐고 이 글에 반박을 달지도 모르곘습니다만,
클럽은 엄연히 성인이 합법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서비스 영업장 입니다.
성인이 이성을 만나라고 국가에서 합법으로 운영허가를 내준 곳이고 그런 곳에 몇번씩 출입하면서 분위기와 연습을 하신뒤
밤차, 포차도 가보시고 하면서 다년간 연습 하세요.

2 분위기 좋은 곳만 가세요.
제가 하얏트 J.J 같은 곳 소개 해드리는 이유는 거기가 분위기가 좋은 곳이기 때문 입니다.
어디 홍대, 강남의 20대 바글바글한 목욕탕 같은 곳은 30대가 가봐야 문전박대 아니더라도 전혀 연습도 공부도 되지 않습니다.
중년만의 여유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을 많이 알아두세요.
그게 나중에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을때 굉장한 도움이 될 겁니다.

뭐...대략 이정도만 적어볼게요.

[sainthans]

결혼 생각하신다면 먼저 자기 취미, 개인시간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같은 취향의 여성을 만나는건 정말 복받으신거고, 천운으로 만났다고해도
아침에 늦게 일어났는데 나같이 대충하고 사는 사람이 또 있네 라고 생각하면
답 나오실겁니다. 아쉽지만 많을걸 내려놓아야 합니다.

[베보베보베베보]

일단 동호회나 모임같은거 많이 참여해서 인맥을 만들어야 할듯 싶습니다.
혼자서 어떻게 만나지 어떻게 만나지 이래봤자 답도 안나오고 혼자서 만나서 해결할 정도면 여기에 글도 안썼겠죠
무조건 여자한테 들이대지 말고 가끔 있는 중년 여성분들이랑도 친해져 보세요.
이런분들이 주위에 아는 애 몇몇 소개도 시켜주고 해요

[JexxY]

다운펌하고 안경 바꾸는게 외모 바꾸는 노력이라는 범주라면 아직 시작도 안한겁니다.
헤어샵 좋은데 가서 제대로 상담받고 머리 바꾸시고요. 안경 벗고 렌즈 끼던지 라식 하세요. 그리고 운동해서 몸 만드시고 패션 신경쓰세요. 30-40 넘어갈수록 관리 안하는거 티가 엄청 나서 우리가 젊을때 그래 보기 싫었던 배나오고 등산복 입는 아저씨가 본인이 되갑니다.

[N3WB33_]

직장인들 다니는 영어학원이나 그런데서 주말에 스터디 같이하고 그러면 기회가 많을텐데 코로나라 지금은 뭘해도 만나기 힘듭니다 ㅠㅠ

[보명]

결혼은 쉽죠...여자 외모 보는 눈을 낮추면 됩니다... 생각보다 아주 아주 아주 많이요...
머리 긴 남자 같은 여자부터 만남을 시작해보세요. 조금씩 여자분 외모를 올려 만나다보면 애프터 안들어오는 외모가 있습니다.
그 밑이 자기와 비슷한 결혼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세요.

[크아사드인]

"슬슬만나볼까?" 해서 만나지는게
아니라 자기관리 꾸준히 해오고 매사
최선을 다해야 생길까 말까입니다.
선택받은 유전자가 아니라면요.

지금이라도 관심을두고 꾸준리 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