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국회선진화법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계신다는 가정하에 써보겠습니다.
1. 국회선진화법 이후로 법안 처리속도가 너무 느려졌습니다.
국회의장 직권상정이 제한되면서 거의 쓰이지 못하게 되어 많은 법안들이 정규 과정을 모두 거치게 되고,
정부와 국회의 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몸싸움을 없앴으니 오히려 빨라져야 했을텐데,
발의 건수 대비 본회의 통과율은 50%에서 30%로 낮아졌고,
19대 국회에서 계류된 법안은 1만 건이 될 정도로 국회가 마비되었습니다.
2. 국회선진화법 역효과 입니다.
현재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3/5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하면 실질적으로 법안이 부결된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14년 5월에는 150일간 아예 국회 일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만약 논란이 되고 있는 안건만이 150일간 계류된 것이라면 이해가 되겠지만,
아무리 대치되는 상황이라도 다른 법안까지 계류시킨 것은 잘못된 일인 것 같습니다.
국회선진화법 취지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소수당 의견도 합의하는 것인데,
대화와 타협조차 하지 안호 누가 오래 버티는가의 싸움으로 변질된 법은 유명무실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국민의 뜻을 국회에 반영하기 힘듭니다.
현재 300명 국회의원 중 157석이 새누리당이며 과반수를 넘겼습니다.
많은 법안들의 경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몇의 경우 서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것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제정안, 노동개혁 5개가 있죠.
[죄송하지만 5개 법에 대해서는 제가 조사를 하지 않아서 이 법들에 대한 옳고 그름은 토론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모든 법안이 그렇듯 장단점이 있는 법으로만 취급하겠습니다. 예를 들기 위해 적은 것이며, 만약 더 좋은 예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 입장이 반대인데 대화와 타협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예전에 몸싸움만 안할 뿐이지 예전보다 더욱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국민들은 새누리당에 손을 들어줬으며, 야당의 대표격인 더민당과 약 50석의 차이로 국회의원이 재직 중입니다. 따라서 많이 사용하는 다수결의 원칙을 따라 51%의 찬성표가 국민의 뜻을 좀 더 잘 반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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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음 루리웹에서는 1번 좀비라고 칭하면서 새누리당을 맹신하는 사람들은 많이 비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게 극소수라 생각하기에 이번 토론에서는 제외하고 생각하겠습니다.
[만약 맹신자들 때문에 선거 판도가 바뀌었다면 이런 점을 정말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ps2. 3번 논거를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여당 멋대로 해도 된다 라는 느낌이 아닙니다. 여당에도 친박, 비박으로 나뉘듯이 51%로 해도 새누리당 모두가 찬성하지 않을 수 있고, 담배값 인상에서 민주당이 찬성했던 것처럼 다른 당에서도 찬성할 수 있습니다. 60%가 왜 안 좋은가 말씀드리자면, 작정하고 반대하면 절대 합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뭐 물론 반대로 작정하고 밀어붙이면 통과될 수 있겠지만, 해당 법이 역효과 날지 좋은 방향으로 갈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3가지 논거로 폐지 찬성을 주장합니다.
[3번 논거는 솔직히 좀 어거지 주장 인 것 같아 많이 까일 것 같습니다. 특히 3번에 대해 많은 반박 부탁드립니다... ㅜ]
좀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입론 형식으로 쓴 글이였다보니 옮기면서 [물론 제가 쓴 입론] 대화 형식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내용은 줄엿습니다.
읽기 편하시라구.
많은 반박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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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안건들 통과시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법안의 통과여부는 사실 해당 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통과 안 되는 법률들은 해당 위원회에서 조율이 안 되는 이른바 의견의 대립이 있는 쟁점 법안에만 해당됩니다. 그 동안 국회날치기 통과와 레슬링 국회 막으려고 만든 법인데 저는 역효과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3. 민주주의는 51% 다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49% 소수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다원주의 사회에서 다수와 소수의 의견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다수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행위는 결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야당이 때 쓰고 발목잡은 거보다 "불통"이 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노동법안"들 통과 안 된거 생각하면 국회선진화법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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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에서 야당이 집권할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걸로 아는데 정작 계속 집권하게되면서 날치기도 못하고 발목잡히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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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국민의 뜻을 국회에 반영하기 힘듭니다. 애초에 국민의 뜻이 반영되는 적이...???? 몇번이나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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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주장에 대한 반박 -애초에 발의 건수 자체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졸속발의 건 수도 많은 걸로 보이네요. 보수지인 한경 인용합니다.- 19대 국회 발의법안 중 87.1%인 1만5394건은 정부가 아닌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이 같은 의원입법 건수는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18대 국회 때(1만1191건)보다 4203건 늘어난 것이다. 의원입법안 중 원안 가결 또는 수정 가결돼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6.9%(1066건)에 불과하다. 가결률은 18대 국회(5.7%) 때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17대 국회(12.2%)에 비해선 5.3%포인트 하락했다. 나머지 법안은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9977건)돼 있거나 대안반영 등을 이유로 폐기(3892건) 또는 철회(172건)됐다. 의원입법안 가결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시류에 편승한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 법안이 많은 데다 입안 단계부터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굵직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여야 의원은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했다. 입법 건수를 자신의 의정실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원들이 기존 법안의 내용만 살짝 바꾼 재탕·삼탕 법안을 내놓기도 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15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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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떠나서 "국회선진화법" 자체는 정말 좋은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결국 "사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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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에서 야당이 집권할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걸로 아는데 정작 계속 집권하게되면서 날치기도 못하고 발목잡히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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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주장에 대한 반박 -애초에 발의 건수 자체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졸속발의 건 수도 많은 걸로 보이네요. 보수지인 한경 인용합니다.- 19대 국회 발의법안 중 87.1%인 1만5394건은 정부가 아닌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이 같은 의원입법 건수는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18대 국회 때(1만1191건)보다 4203건 늘어난 것이다. 의원입법안 중 원안 가결 또는 수정 가결돼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6.9%(1066건)에 불과하다. 가결률은 18대 국회(5.7%) 때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17대 국회(12.2%)에 비해선 5.3%포인트 하락했다. 나머지 법안은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9977건)돼 있거나 대안반영 등을 이유로 폐기(3892건) 또는 철회(172건)됐다. 의원입법안 가결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시류에 편승한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 법안이 많은 데다 입안 단계부터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굵직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여야 의원은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했다. 입법 건수를 자신의 의정실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원들이 기존 법안의 내용만 살짝 바꾼 재탕·삼탕 법안을 내놓기도 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15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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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안건들 통과시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법안의 통과여부는 사실 해당 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통과 안 되는 법률들은 해당 위원회에서 조율이 안 되는 이른바 의견의 대립이 있는 쟁점 법안에만 해당됩니다. 그 동안 국회날치기 통과와 레슬링 국회 막으려고 만든 법인데 저는 역효과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3. 민주주의는 51% 다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49% 소수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다원주의 사회에서 다수와 소수의 의견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다수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행위는 결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야당이 때 쓰고 발목잡은 거보다 "불통"이 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노동법안"들 통과 안 된거 생각하면 국회선진화법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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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떠나서 "국회선진화법" 자체는 정말 좋은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결국 "사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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