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남북한이 분단 되어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커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하나둘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북한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것에 대한 제재를 한답시고 뜬금없는 개성공단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폐쇄라는 강경조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개성공단이라는 곳이 단순히 북한내의 공장들이 몰려있는 그런곳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마지막 교류를 하는 그런 장소였다는점이죠.
예전 이명박때에도 잠시 중단 했다가 다시 가동하였고...해서 2013년에는 박근혜대통령 정부에서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그런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까지 한 그런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절대 정치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했던곳을 순수히 정치적인이유로(개인적으로 안보는 정치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정치적인 결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중단을 선언 하였고 그로 인해 북한에서 폐쇄라는 극단적 조치를 하게만든 장본인은 바로 박근혜정부라고 생각 합니다.
그로 인해 주식은 서킷브레이크가 걸릴정도로 추락하고 환율은 출렁거리고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사람들의 피해는 최소 2조원이 넘을거란 분석들이 있던데...
개성공단을 폐쇄 함으로서 북한이 입을 피해와 우리나가 입는 피해...그리고 과연 개성공단을 저렇게 폐쇄 한다고 해서 북한이 쫄아서 핵을 포기할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하시는지 궁금 합니다.
중국이 버티고 있는데...지금 개성공단을 폐쇄 함으로서 오히려 북한의 중국의존도는 더 높아질 것이고...그렇다면 이번 개성공단의 폐쇄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단순한걸 왜 통일부는 생각 하지 못했을까요?
무언가 많이 쓰고 싶습니다만 글쓰는 스킬이 부족해 앞뒤 두서없이 글만 길어지는거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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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글쓴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안 했네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도 정권유지에 도움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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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에 정부의 정책을 믿고 들어간 기업인들은 엄청난 손해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으로 이어질 것이며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이러한 손해를 배상해줘야 할 것입니다. 2) 통일부는 잠정중단을 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강경했던 거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30199.html) 한겨레 신문 기사 3) 개성공단에서 실질적인 이익은 우리 기업들이 받고 있는 걸로 압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가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 개성공단 정보 공유 않는 통일부, 한국경제신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1473871) 그리고 북한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은 중국과의 무역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가 북한의 자금줄을 얼마나 압박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합니다. 4) 외교에서는 레버리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개성공단이라는 카드패를 쥐고 있는 것과 실재로 사용하는 것은 외교에서 무척 다른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해당 카드를 써버리면 이후에 사용가능한 패가 줄어들어버립니다. 5)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민간교류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업들은 더 이상 정부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6) 예전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은 햇볕정책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이를 되돌리고 싶어 했습니다. 개성공단이 문을 닫게 되면 햇볕정책이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비판할 여지가 많아집니다. 7) 총선이 4월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고 우리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아서 질질 끌려가는 상황에서 대통령께서는 어떻게든 지지자들에게 '강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북한과의 관계는 악화일로가 될 것입니다. 소결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이익: 1) 더 이상 개성공단을 북한이 인질로 삼을 수 없다. 2) 북한에 약간의 자금압박을 줄 수 있다. 등 불이익: 1) 민간과 정부의 불신과 갈등 2) 남북정세악화 3) 외교카드 잃음 4) 기업들의 경제적 손실 등. 추가이익: 총선에서 안보를 빌미로 보수층 표를 결집시킬 수 있다. 제가 내린 결론(개인적인) 개성공단 폐쇄는 대한민국에 있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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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추락은 개성공단 따위보다 외부요인이 핵심인데 왜 이부분은 빼고 개성공단 타령만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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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된 12일에 유럽증시는 올랐네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그 다음 일본순인 것 같습니다. 미국도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 소폭 올랐군요. 증권사마다 하는 말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개성공단 폐쇄의 영향등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 없다에서 있으면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다 정도의 분석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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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이전부터 때려쳤어야 했던 사업인데 그놈의 투자자. 야당눈치 보느라고 지금껏 살려둔게 화근이었죠 심지어 업주들도 가관인게 손실액 증명 위한 거래내역 공개가 귀찮아서 보험가입 안했다는데 이게 말이 된다고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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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추락은 개성공단 따위보다 외부요인이 핵심인데 왜 이부분은 빼고 개성공단 타령만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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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이전부터 때려쳤어야 했던 사업인데 그놈의 투자자. 야당눈치 보느라고 지금껏 살려둔게 화근이었죠 심지어 업주들도 가관인게 손실액 증명 위한 거래내역 공개가 귀찮아서 보험가입 안했다는데 이게 말이 된다고 보는지...... | 16.02.15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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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에 정부의 정책을 믿고 들어간 기업인들은 엄청난 손해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으로 이어질 것이며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이러한 손해를 배상해줘야 할 것입니다. 2) 통일부는 잠정중단을 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강경했던 거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30199.html) 한겨레 신문 기사 3) 개성공단에서 실질적인 이익은 우리 기업들이 받고 있는 걸로 압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가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 개성공단 정보 공유 않는 통일부, 한국경제신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1473871) 그리고 북한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은 중국과의 무역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가 북한의 자금줄을 얼마나 압박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합니다. 4) 외교에서는 레버리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개성공단이라는 카드패를 쥐고 있는 것과 실재로 사용하는 것은 외교에서 무척 다른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해당 카드를 써버리면 이후에 사용가능한 패가 줄어들어버립니다. 5)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민간교류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업들은 더 이상 정부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6) 예전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은 햇볕정책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이를 되돌리고 싶어 했습니다. 개성공단이 문을 닫게 되면 햇볕정책이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비판할 여지가 많아집니다. 7) 총선이 4월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고 우리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아서 질질 끌려가는 상황에서 대통령께서는 어떻게든 지지자들에게 '강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북한과의 관계는 악화일로가 될 것입니다. 소결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이익: 1) 더 이상 개성공단을 북한이 인질로 삼을 수 없다. 2) 북한에 약간의 자금압박을 줄 수 있다. 등 불이익: 1) 민간과 정부의 불신과 갈등 2) 남북정세악화 3) 외교카드 잃음 4) 기업들의 경제적 손실 등. 추가이익: 총선에서 안보를 빌미로 보수층 표를 결집시킬 수 있다. 제가 내린 결론(개인적인) 개성공단 폐쇄는 대한민국에 있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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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글쓴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안 했네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도 정권유지에 도움이 되니까!!!!! | 16.02.15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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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된 12일에 유럽증시는 올랐네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그 다음 일본순인 것 같습니다. 미국도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 소폭 올랐군요. 증권사마다 하는 말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개성공단 폐쇄의 영향등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 없다에서 있으면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다 정도의 분석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 16.02.15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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