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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컨트롤, 레메디의 기묘한 이야기 그 세 번째

조회수 14082 | 루리웹 | 입력 2019.06.18 (2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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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엽, 일단의 작가들이 SF와 호러의 어느 경계에 위치한 기묘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비현실적이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편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온갖 미신, 환상, 우주적 존재에 대한 소문들. 이러한 위어드 픽션(Weird Fiction)은 당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로버트 E. 하워드 같은 괴짜 작가들과 함께 나름의 영역을 구축했으며, 오늘날에도 여러 문화 산업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리고 여기, 위어드 픽션에 주목한 게임 개발사가 있다. 핀란드에 위치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작 ‘앨런 웨이크’부터 줄곧 초현실적인 세계관과 3인칭 슈터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그 결과 ‘앨런 웨이크’는 소설가의 거친 에고와 빛과 어둠의 메타포, 정체를 알 수 없는 산골 마을의 공포 등을 혼합하여 그럴싸한 분위기를 빚어냈다. 주인공의 사악한 분신을 뒤쫓는 외전 ‘아메리칸 나이트메어’는 한층 더 난해했지만 그럭저럭 먹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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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엇갈린 두 작품, 앨런 웨이크와 퀀텀 브레이크

 

반면 제작비를 늘리고 헐리우드 유명 배우까지 기용한 2016년작 ‘퀀텀 브레이크’는 비평과 흥행 양쪽에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시간의 역설을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는 괜찮은 편이었다.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영상이 플레이의 호흡을 끊긴 했지만 이것도 큰 문제는 아니었다. 진짜 문제는 TPS로서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사실 ‘앨런 웨이크’때도 나왔던 지적이지만 ‘퀀텀 브레이크’에 와서 전투의 비중이 늘어나는 바람에 흠결도 커졌다.


성공과 실패를 한 번씩 맛본 후. 이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컨트롤(CONTROL)’로 세번째 도전을 준비 중이다. 퍼블리셔는 ‘압주’, ‘하우 투 서바이브’처럼 비교적 소규모 게임을 유통해온 505 게임즈. 그만큼 금전적 지원은 부족할지라도 외부로부터 간섭 없이 하고 싶은 걸 다 넣었다는 느낌이다. 트레일러부터 시종일관 거무죽죽한 화면만 가득할 정도로 호러 색채가 짙어졌고 배경과 조직, 사건까지 도시괴담에나 나올 법한 위어드 픽션의 소재로 가득 채웠다.


공포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로 점철된 '컨트롤' E3 2019 트레일

 

기자는 국제게임쇼 E3 2019를 맞아 505 게임즈 부스에서 ‘컨트롤’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게임의 무대는 그저 ‘가장 오래된 집(The Oldest House)’이라 불리는 건물 안. 겉보기는 평범한 규모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차원이 빽빽이 교차하여 그 끝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미궁이다. 이곳은 온갖 초자연적인 현상과 존재를 수집 및 관리하는 비밀 기관 FBC(The Federal Bureau of Control)의 본청이었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격리에 실패하여 아비규환이 펼쳐졌다.


플레이어, 그러니까 주인공 제시 페이든(Jesse Faden)은 FBC 신임 국장으로서 이 사태를 수습하고 가장 오래된 집의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가 본청이 초행이라는 것. 사실 아직 첫 출근조차 안 한 신입이었던 터라 화를 면했던 것이다. 단순히 ‘입사했더니 상관이 다 죽어서 국장이 되었어요~’는 아니고, 대대로 국장만이 다룰 수 있는 특수 무기 ‘서비스 웨폰(Service Weapon)의 간택을 받아 극적인 고속 승진에 성공한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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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인 내가 알고 보니 전설의 총에게 선택 받은 차기 국장?(신간)

 

어쨌든 제시는 표면적으로는 조직의 부흥을, 그 이면에는 자신의 사적인 목적을 위하여 마굴이 된 건물로 들어선다. 앞서 ‘앨런 웨이크’와 ‘퀀텀 브레이크’가 스토리 흐름에 따른 선형적 진행을 택했다면 ‘컨트롤’의 가장 오래된 집은 비선형적 구조를 십분 활용한다. 수많은 방과 통로가 복잡다단하게 연결돼 있으며, 새로운 능력을 얻을 때마다 점차 갈 수 있는 곳이 넓어지는 방식은 메트로배니아에서 따왔다. 확실히 위어드 픽션에는 이편이 잘 어울린다.


‘컨트롤’의 전투는 사격과 초능력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퀀텀 브레이크’와 닮았다. 그러니까 총을 쏘는 와중에 염력으로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뭔가를 끌어오거나 한다. 레고 블록처럼 생긴 서비스 웨폰은 형태를 바꿔가며 권총부터 소총까지 전천후로 활약한다. 다만 ‘퀀텀 브레이크’를 닮았다는 평가는 단점 또한 마찬가지다. 기자가 느끼기에 ‘컨트롤’의 슈팅 감각은 전작으로부터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모션은 어색하고 은엄폐 메커니즘도 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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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가 늘 그렇듯 TPS로는 아쉽지만, 초능력이 그 이상으로 멋지다. 

 

대신 초능력 쪽은 그 위력과 가짓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제 사물을 당기고 밀어내는 기본적인 염력은 물론 주위 환경을 변화시키거나 스스로를 공중에 띄울 수도 있다. ‘퀀텀 브레이크’ 시간 조작이 퍼즐 풀이에나 쓰였다면 ‘컨트롤’의 초능력은 모두 전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구태여 은엄폐 메커니즘을 손보지 않고 무기도 서비스 웨폰 하나로 제한한 것을 보면, 애초에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초능력 액션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니까 ‘컨트롤’은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총을 든 초능력 여전사가 되어, 온갖 기괴한 존재와 비밀로 가득한 정부 기관을 터는 게임이다. 이렇게 적어 놓으니 도저히 재미가 없으려야 없을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1시간 가량의 시연은 매우 흥미진진했으며 다가올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전 드라마 ‘X파일’이나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서던 리치’, 혹은 ‘SCP 재단’ 위키 같은 위어드 픽션을 좋아한다면 ‘컨트롤’이야말로 우리가 기다려온 게임일지도 모르겠다. 본작은 오는 8월 27일 콘솔 및 PC(에픽스토어)로 출시된다.


‘컨트롤’ 시연이 종료된 후,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미카엘 카스리넨(Mikael Kasurinen) 게임 디렉터와 브룩 매그(Brooke Maggs) 내러티브 디자이너를 만나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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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미카엘 카스리넨 게임 디렉터와 브룩 매그 내러티브 디자이너

 

● 초능력과 슈터의 결합은 ‘퀀텀 브레이크’가 떠오른다. 일종의 정신적인 후속작인 셈인가


미카엘: 그렇지 않다. ‘컨트롤’은 전혀 다른 이야기, 다른 캐릭터, 다른 공간을 다루는 작품이다. 물론 애니메이션, 카메라, 능력, 총격전 등 ‘퀀텀 브레이크’나 ‘맥스페인’과 공통점도 여럿 있긴 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저 게임에 넣길 좋아하는 요소들일 뿐이다.


지금 우리가 ‘컨트롤’을 통해 하려는 작업은 ‘퀀텀 브레이크’ 때와는 전혀 다르다. 주위 환경은 훨씬 더 적대적이고 더이상 엄폐물 뒤에서 적을 쏘는 플레이도 통하지 않는다. ‘컨트롤’에서 주어지는 능력과 HP 시스템은 모두 더욱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설계됐다.


게임에서 다루는 소재들도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하고 초현실적인 것들뿐이다. ‘퀀텀 브레이크’는 다분히 현실에 입각한 이야기였지만 ‘컨트롤’에선 전혀 다른, 좀 더 이상한 차원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트레일러가 너무 무섭다. ‘컨트롤’은 본격적인 호러 게임인가


미카엘: ‘컨트롤’이 호러 게임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호러 게임은 보통 주인공이 무작정 도망치거나 생존하려 발버둥치지 않나. 하지만 제시는 무서운 현상과 적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그녀는 단순히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남동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려 전진하는 인물이다.


브룩: 위어드 픽션은 현실에 입각한 SF이자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호러와는 다소 간극이 있다. 호러가 무엇을 볼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도 모르는 것이라면 위어드 픽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란하고, 신비롭고, 알 수 없는 일들에 대해 호기심을 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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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호러가 아니라 위어드 픽션 장르라고… 어쨌든 무섭단 거잖아!

 

● 염력, 공중부양, 신체 조종 등 다양한 초능력이 흥미롭다. 또 어떤 능력이 나오나


미카엘: 매우 다양하다.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환경 변화, 비행, 보호막부터 다른 세계와 교감할 수 있게 해주는 초능력도 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전부 알려줄 수는 없으니 향후 게임을 즐기며 직접 그 비밀을 밝히길 바란다.


● ‘퀀텀 브레이크’에서 선보인 시간 조작 능력도 다시 등장하나


미카엘: 나오지 않는다. 시간 조작은 ‘퀀텀 브레이크’에 어울리는 요소다. ‘컨트롤’은 그보다 조금 더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조작 능력에 대한 이야기다.


●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는 총, 서비스 웨폰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듣고 싶다


미카엘: 그 누구도 서비스 웨펀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모른다. 오직 소수의 선택받은 자만이 그 무기를 쥐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만큼 서비스 웨폰은 기관에 있어 상징적인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서비스 웨폰은 지속적으로 형태를 바꾸는데, 제시가 처음 얻었을 때는 ‘손잡이(Grip)’ 상태였다. 이는 보편적인 개념으로 모든 검, 총 등 무기에는 손잡이가 있기 마련이다. 즉 손잡이는 모든 무기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제시는 가장 오래된 집을 탐험하며 점차 서비스 웨폰의 더 많은 형태를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표를 꿰뚫거나 분쇄하는 강력한 효과들 말이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들을 물리적 효과에 기반하여 명명함으로써 서비스 웨폰이 단순한 총기 이상의 존재로 느껴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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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웨폰은 형태를 바꾸어 권총, 산탄총, 소총 등의 역할을 한다.

 

● 그럼 정말로 게임이 끝날 때가지 다른 무기는 일체 없는 건가


미카엘: 그렇다. 서비스 웨폰이 유일한 무기지만, 여러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


● 가장 오래된 집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다. 대체 규모가 얼마나 큰 건가


미카엘: 가장 오래된 집은 힘 그 자체다. 기관은 50~60년 정도 전에 이 곳을 처음으로 발견했는데, 실제로 얼마나 오래 존재한 장소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가장 오래된 집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사방으로 퍼져 나가며 계속해서 형태를 바꾸는 무한한 공간이다. 기관은 이러한 변화를 부분적으로나마 통제하고자 ‘컨트롤 포인트(※ 게임 내에서 체크 포인트로 기능함)’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동안 기관은 수차례 탐사대를 파견했으나 단 한 번도 끝에 도달한 바는 없다.


● 전체적인 구조가 메트로베니아(메트로이드 + 캐슬베니아)를 연상시킨다


미카엘: 가장 오래된 집을 토대로 플레이어가 순차적으로 지역을 개방하는 메트로베니아 방식을 도입했다. 이제까지 레메디가 만들어왔던 선형적 게임 플레이와는 많이 다르다. 가령 비행 능력을 얻어 높은 곳에 위치한 ‘컨트롤 포인트’를 정화하면 그 장소가 본래 형태를 되찾으며 제시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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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누구, 나는 어디? 살아있는 것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공간.

 

● 괴생명체와의 전투 외에 초능력을 활용한 퍼즐도 마련되어 있나


브룩: 물론이다. 초능력을 필요로 하는 퍼즐이 여럿 존재한다. 비행을 하며 길을 찾는 플랫포머 느낌의 퍼즐부터 뭔가를 발사해 맞춰야 하는 퍼즐도 있다.


● 그렇다면 메인과 서브 퀘스트, 퍼즐을 합쳐 전체적인 게임의 분량은 어느정도인가


미카엘: 탐험과 퍼즐의 비중이 큰 게임인만큼 전체적인 분량을 단정하기는 조금 어렵다. 일단 내부적으로는 메인 스토리와 약간의 서브 퀘스트까지 끝내는데 15~20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중 비밀 기관은 FBC의 설정이 SCP(Secure, Contain, Protect) 재단을 연상케 한다


미카엘: SCP 재단은 ‘컨트롤’을 만드는데 있어 매우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 물론 그 외에도 비슷한 형태의 비밀 기관은 정말 많이 있어왔다. 우리는 FBC가 일견 사실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이면서도 때로는 특정 현상에 대해 모순적인 의견을 내는 조직이길 바랐다. 비록 기괴한 소재를 다루지만 그 기반은 현실적인 세계관에 두고 있는 셈이다.


브룩: 요즘 서구권에서 유행하는 것 중 하나가 ‘정답이 없는 미스터리’다. 예를 들어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첫 시즌이나 오래된 TV 시리즈인 ‘트윈 픽스’, 제프 밴더미어(※ 넷플릭스 영화 ‘서던 리치’ 원작자)의 소설 같은 위어드 픽션들이 우리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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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짓이 꼭 SCP 재단 같다. 잘난 척하다 격리에 실패하는 부분까지.

 

● 그러고 보면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가운데 여성 주인공은 처음인 것 같다


브룩: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우린 ‘퀀텀 브레이크’에서 코트니와 작업하면서 매우 즐거웠다. 그래서 그녀와 다시 일하고 싶었다.


두번째로 ‘컨트롤’을 제작함에 있어 우리는 그 세계관을 먼저 설계했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요소들, 가장 오래된 집에 서식하는 존재들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고나서 이 모든 역경을 헤쳐나갈 존재가 여성이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에서 오고, 대부분 남성들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의 수장이 되고는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찾아내야 하는 여성 말이다. 이제 우리도 여성 주인공을 가질 때가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웃음).


미카엘: 확실히 이제껏 남자가 주인공 게임만 4개를 만들었으니 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이 주인공이 아닐 이유도 없지 않나.


● PC 버전의 경우, 에픽스토어 독점 발매를 비판하는 여론이 적잖다


미카엘: 아… 그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우리 같이 규모가 작은 독립 스튜디오는 게임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사업적인 측면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내가 사업 담당자가 아니라 구체적인 답을 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러한 결정을 결코 가볍게 하진 않았다는 점을 알아주기 바란다.


●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이 ‘앨런 웨이크’와 ‘퀀텀 브레이크’ 속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브룩: 우선 ‘퀀텀 브레이크’에 대한 권리는 MS가 가지고 있다. 우리가 오리지널 IP ‘컨트롤’을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미카엘: ‘앨런 웨이크’ IP는 여전히 우리가 소유 중이고, 또한 내부에서도 매우 좋아하는 작품이다. 다만 속편을 내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당장은 ‘컨트롤’에 집중해야 할 때다.


● 끝으로 ‘컨트롤’을 기다리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인사를 남긴다면


브룩: 아, 물론이다(웃음). 한국 게이머 여러분이 ‘컨트롤’을 통해 꼭 이 기묘한 세계로 찾아오길 바란다. 여러분만의 능력과 무기로 가장 오래된 집의 수수께끼를 파헤치고 예상치 못한 적들을 상대해보라. 오랫동안 게임을 기다려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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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인' 모델로 유명한 샘 레이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만나기도 했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관련게임정보 목록

컨트롤

기     종

PC/PS4/XBOX ONE

발 매 일

2019년 8월 27일

장     르

액션 어드벤처

가     격

제 작 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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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웨폰이나 가장 오래된 집, 주인공이 소속된 기관이라던지... 설정은 진짜 제 취향.
19.06.18 21:55

(IP보기클릭)218.237.***.***

BEST
잘해봐야 평작만 만드는 레메디
19.06.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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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2는 언제쯤 내줄래?
19.06.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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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면 맥스페인 앨런웨이크 다 고티받은 작품인데?
19.06.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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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작이라기엔 매우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장르를 개척했다고 봅니다. 미스테리 스릴러로 이만한 게임도 없지 않나요?
19.06.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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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2는 언제쯤 내줄래?
19.06.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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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6782
그니까요.... 명작 하나 내놓고 마무리를 안하네요. 자기네가 뭘잘하는지 잘 모르는 애들 같음. | 19.06.20 0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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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6782
앨런 후속자 기대 하나로 엑박 샀다 퀀텀 한다 중간에 자꾸 잠이와서 엔딩못보고 중단 이후 엑박을 켜보지 못했다 | 19.06.21 16: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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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봐야 평작만 만드는 레메디
19.06.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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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이너
저도 비슷하게 느끼는게 앨런웨이크가 대작 느낌의 평작이었네여 | 19.06.18 2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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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이너
CDPR도 위쳐3 전엔 똥만 쌌는데 뭘 | 19.06.19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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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
뭔 헛소리지 위쳐 1,2지금 시스템에서보면 별로지만 당시 평가는 1도 평작이상이였고 2 때는 극찬 받았었는데 ㅋㅋ | 19.06.19 2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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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823955225
그렇게 치면 맥스페인 앨런웨이크 다 고티받은 작품인데? | 19.06.19 2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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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823955225
위처1은 당시 평가는 개똥이었고 지금와서 3버프받고 개똥까진 아니다 평가받는 중이죠 2는 극찬은 첨 듣는 얘기고 소수 매니아들만 좋아하던 수준이었고 뭣보다 위처1이든 2든 앨런웨이크랑은 흥행이든 평론이든 객관적지표로는 비비질 못함 | 19.06.19 20:45 | | |

(IP보기클릭)49.168.***.***

그렘린 슬레이어
위쳐1편은 메타81점으로 나름 평타는 쳤고, 위쳐2는 메타 88점에 고티도 몇개 (3개)받고 흥행도 성공한 작품이에요. 반면에 엘런웨이크는 메타 83점에 고티1개, 흥행도 위처2에 비하면 못미쳐요. 엘런은 소매판매량이 상당히 낮아 pc판 발매전에는 엑박번들로 판매된 경우가 많고 발매 후 1년 7개월 동안 140만 판매(100만 카피가 엑박번들), 위처2는 발매 1년만에 170만 카피가 판매됐어요. | 19.06.19 23: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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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렘린 슬레이어
압도적으로 레메디 게임이 재미없음 | 19.06.19 2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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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렘린 슬레이어
위쳐2:메타 88, 위쳐1:메타 81, 위쳐1+2 판매량 2000만. 앨런 웨이크:메타83, 앨런+아메리칸 판매량 450만. | 19.06.19 2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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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티아0
평작이라기엔 매우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장르를 개척했다고 봅니다. 미스테리 스릴러로 이만한 게임도 없지 않나요? | 19.06.20 01:04 | | |

(IP보기클릭)222.238.***.***

그렘린 슬레이어
제대로 알고 덧글을 달아 주세요 일기는 일기장에 | 19.06.20 02:06 | | |

(IP보기클릭)223.33.***.***

란이
아직도 위쳐3의 성공 이후 CDPR의 전작들도 명작이었던 것처럼 우겨대는 똥덩어리들이 존재하는군요 | 19.06.20 21:03 | | |

(IP보기클릭)14.37.***.***

윈터후프
ㅋㅋ 레메디 작품중에 위쳐3는 커녕 위쳐2보다 나은 작품 한개도 없는데요? 위쳐3 가 무슨 뽀록으로 성공한것마냥 댓글을 써갈겨놨네 CDPR은 애초부터 포텐 가지고 있던 개발사였는데 ㅋㅋ | 19.06.20 23:21 | | |

(IP보기클릭)1.239.***.***

한글화 되나요?
19.06.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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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웨폰이나 가장 오래된 집, 주인공이 소속된 기관이라던지... 설정은 진짜 제 취향.
19.06.18 21:55

(IP보기클릭)112.150.***.***

에픽 독점인지도 몰랐다!... 존재감이 없네...
19.06.18 22:03

(IP보기클릭)121.16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세상에맙소사마치배설물같아요
안타깝게도 퀀텀브레이크에서 그 특징이 그닥 살지 못했어요. | 19.06.20 01:05 | | |

(IP보기클릭)122.42.***.***

이번작도 기대되네요 전작도 처음 트레일러 나왔을땐 엄청 재밋을거 같았는데...
19.06.19 00:36

(IP보기클릭)116.127.***.***

잘 됐으면 좋겠다. 기대작!!
19.06.19 01:42

(IP보기클릭)223.38.***.***

정말 설정이 scp재단 비슷하네 ㅎ
19.06.19 07:09

(IP보기클릭)121.147.***.***

앨런2좀 나오자. 떡밥하고 dlc만 던져놓고 스토리 마무리도 안지었잖어....
19.06.19 08:34

(IP보기클릭)175.197.***.***

여기 여자 주인공 모델이 퀀텀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여친으로 나온 사람인가요?
19.06.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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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기대작!! 필구한다
19.06.19 09:34

(IP보기클릭)175.223.***.***

이번에는 흥하기를 기대합니다!!
19.06.19 09:39

(IP보기클릭)14.52.***.***

애니 바리 홈? 오우 갓노 플리즈 갓노 !!! 이 대사를 보고 게임을 맞춰보시오
19.06.19 12:55

(IP보기클릭)175.119.***.***

저 사람이 맥스페인 모델이구나!
19.06.19 17:01

(IP보기클릭)182.215.***.***

맥스페인 4는 안되겠니 솔직히 3도 1,2에 비하면 좀 별로였긴 했지만
19.06.20 09:00

(IP보기클릭)125.133.***.***

서비스 웨폰 맘에든다. 근접 무기로도 변형 가능했으면 좋겠는데
19.06.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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