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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9가 개막하고, 전세계 수많은 게임사들이 앞다퉈 자리를 잡고 부스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본래 콘솔 게임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던 웨스트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집살림을 차려 나가고, 소니는 불참하면서 닌텐도가 홀로 외로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련한 느낌을 살려서 행사가 개장하자마자 여전한 웨스트홀의 터줏대감, 닌텐도의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첫 부스는 닌텐도, 닌텐도 역입니다

일단 역시 눈에 띄는건 루이지 멘션 3 와

동물을 납치해 감금 육성하는 게임이군요


안들어가면 피카츄한테 아주 크게 혼쭐이 날 것 같습니다

포켓몬 소드&실드를 전시중인 부스로 호다닥

멀리서 보면 마치 경기장 같이 되어 있는 포켓몬 부스

들어오면 관중의 시선에 부담을 느끼면서 게임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E3에서 철저히 실제 게임 시연대에 집중해서 부스를 차리는 닌텐도는

수많은 시연대, 트리하우스 방송 부스 등과

엄청난 대기열을 자랑합니다

이상하다 젤다 꿈섬 대기줄 시작이 여기부터인데

왜 줄이 끝나는건 여기일까요?

우아 대기열 정말 무섭다

일일히 게임 이름을 다 언급하기도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많은 시연대입니다

젤다 꿈섬 체험대는 이렇게 꾸며져 있고, 이걸 찍는데

옆에서 너무 활짝 웃고 있는 이 친구 덕에 기분 좋아서 그냥 사진을 좀 찍어주었습니다. 저랑 모르는 사람이에요

다시 포켓몬 부스의 끝, 이렇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사진을 찍는게...

우리 울머기도 사랑해줘요...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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