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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문창극 이새끼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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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게 완전히 비뚤어져 계신듯 합니다. 잘못된건 비판을 해야하는게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사회에서 당연한 겁니다. 그 시대 사회에서 파벌 형성해 비리를 저지르는걸 삶의 방식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 시대에도 그런 부정과 비리에 목숨걸고 맞서 싸웠던 사람들은 뭐가되는 겁니까? 그 사람들은 그 시대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 시대 삶의 잣대와 이 시대 삶의 잣대간 괴리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라면서 그들이 하는짓은 어쩔수 없다? 그럼 저들은 어쩔수 없으니 우리가 태도를 바꿔야 한단 소린데 저들과의 괴리를 줄이기위해서 그럼 우리보고 저런 방향으로 살라는 말입니까? 조금씩 비리를 저지르면서? 과거에도 똑같이 세상이 혼탁했던 시기에도 거기에 물들지 않기위해 노력했던 사람들 약자들을 위해서 삶을 살았던 사람들 비리에 맞서 싸웠던 사람들 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도덕적인 잣대를 잃지않고 비판할수 있는겁니다. 님처럼 그시대 어쩔수 없었단 식으로보고 이해해야 한다고만 한다면 앞으로 똑같은 세상이 올때. 지금도 비리와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많은 세상에서 다 그러니 거기에 편승하겠단 사람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양산될 것이고 그러면 앞으로 그 나라는 희망이 없게될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시대 비리풍조에 편승해 살아가게 될거니까요
15.01.3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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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에 추천을 두개나 박은 친구들은 뭔지 궁금하다 민주주의에서 시민이 잘못된 정치인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용납하면 그게 시민인가 아니면 왕정시대 신민인가
15.01.3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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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확대해석의 오류입니다. 님은 세가지 따옴표로 님이 직접적으로 저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했지만 님의 말을 따라가면 저런 말이됩니다. 님이 그들을 바라보듯이 하면 일제시대때 친일파들의 변명이 그대로 용인되죠. 그때는 다 그랬기때문에 그 시절의 눈으로 이해해야한다. 뭘 이해합니까? 프랑스도 그당시 나치 부역자들이 사는방식을 이해했어야 할텐데 그들은 그렇지 않았죠. 우리가 비판하는건 권세를 추구하면서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행하며 출세의지를 다졌던 소위말하는 사회지도층들입니다. 사회지도층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행동하나하나가 도덕적비판에서 자유로울수 없는겁니다. 일제시대때도 먹고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소극적으로 협력했던 사람들은 친일명단 에서 제외했죠 그러나 생계가 아닌 출세 명예 권력 부를 위해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들은 친일파로 분류했습니다. 일제시대때 창씨개명한 일반소시민들이 많이 있었다고 이들을 핑계로 그시대는 어쩔수 없었으니 적극적 친일행위자를 포함한 모든 친일행위까지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할수 있겠습니까? 개발독재시대때 모든 한국사람들이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질렀다고 보는 님의 관점도 사실이 아니지만 일반 소시민들이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비리에 일부 참여를 했다고 해도 그건 적극적 친일파들처럼 자기 권세 부귀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지른 사회지도층과 같은 시선에서 바라볼수 없는 문제입니다. 님은 이걸 같이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그러니 님이 지금 말하는게 옛날 친일파들이나 친일파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말하는것 면죄부를 줄수밖에 없다는 주장식으로 똑같이 나오는겁니다. 사람들이 님같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친일파 후손들이 자기들 땅 돌려달라고 국가에 소송걸고 그러는 어이없는 행위가 계속 불거져 나올뿐입니다. 산업독재개발시대에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한 모든 사람들이 다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질렀습니까? 이건 확인이 안되는 소리 아닌지요? 독재시대에 정경유착으로 재벌급으로 커진 기업인 숫자가 그당시 우리나라 전체 기업인 숫자의 몇%가 됩니까? 정리하면 생계를 위해 어쩔수없이 비리에 동참했던 사람들은 이해해줄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귀영화를 위해 탐욕적으로 행동했던 사회지도층들까지 저기에 한묶음으로 묶어서 이해해주면 그 나라는 큰일납니다. 님은 저런 확대해석의 오류를 저지르면서 본의아니겠지만 똑같이 그시대에서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했던 독립운동가들이나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을 욕보이고 있는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며 존경받을만한 사회지도층이 없는것도 아닌데 님은 우리나라 윗대가리엔 그런류밖에 없다고 욕하면 사람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무관심을 갖게될까봐 현세대의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면 안되고 그들이 파벌과 비리를 저지른걸 이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논리를 펴고있으니 이건 매우 어색합니다.
15.0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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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일제에 편승해 민족을 핍박했던 매국노들을 욕하면 안 된다니.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저런 의견을 당당히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어쩔 수 없었으니까, 민족을 반역하고 비리를 저지르고 부정 재산을 축적한다고요?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습니다. 그 어떤 정당화 발언 중에서도 가장 거지 같은 변명이네요.
15.01.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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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이라는건 그 시대상에 맞춰야할 필요도 있긴함. 박,전두환 시대를 예를들자면 권력에 유착하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망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을 유착관계를 형성 할 수 밖에 없었음. 물론 그 시대 상황에서 청렴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박사같은 경우는 더더욱 빛이 나는 것이고.
15.01.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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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간하면 욕은 하지 말아요. 그 세대 사람들이 파벌짓고 비리저지르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게 그 세대 사람들 삶의 방식이었으니까요. 현재의 잣대를 구세대 사람들한테 적용하는 건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윗대가리들이 다 썩었다고 한탄하기보다는, 구세대 삶의 잣대와 현세대 삶의 잣대 간 괴리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생산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15.01.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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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른 나라가 몇백년동안 겪은 변화를 한세대에 다 겪은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현세대의 잣대로 문창극 세대를 평가하는 것은, 영국에서 현세대의 잣대로 산업혁명 세대를 평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구세대들이 파벌과 비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시대의 한계에요. | 15.01.30 0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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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게 완전히 비뚤어져 계신듯 합니다. 잘못된건 비판을 해야하는게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사회에서 당연한 겁니다. 그 시대 사회에서 파벌 형성해 비리를 저지르는걸 삶의 방식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 시대에도 그런 부정과 비리에 목숨걸고 맞서 싸웠던 사람들은 뭐가되는 겁니까? 그 사람들은 그 시대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 시대 삶의 잣대와 이 시대 삶의 잣대간 괴리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라면서 그들이 하는짓은 어쩔수 없다? 그럼 저들은 어쩔수 없으니 우리가 태도를 바꿔야 한단 소린데 저들과의 괴리를 줄이기위해서 그럼 우리보고 저런 방향으로 살라는 말입니까? 조금씩 비리를 저지르면서? 과거에도 똑같이 세상이 혼탁했던 시기에도 거기에 물들지 않기위해 노력했던 사람들 약자들을 위해서 삶을 살았던 사람들 비리에 맞서 싸웠던 사람들 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도덕적인 잣대를 잃지않고 비판할수 있는겁니다. 님처럼 그시대 어쩔수 없었단 식으로보고 이해해야 한다고만 한다면 앞으로 똑같은 세상이 올때. 지금도 비리와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많은 세상에서 다 그러니 거기에 편승하겠단 사람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양산될 것이고 그러면 앞으로 그 나라는 희망이 없게될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시대 비리풍조에 편승해 살아가게 될거니까요 | 15.01.30 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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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에 추천을 두개나 박은 친구들은 뭔지 궁금하다 민주주의에서 시민이 잘못된 정치인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용납하면 그게 시민인가 아니면 왕정시대 신민인가 | 15.01.30 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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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루리웹-444520244님 의견에 동조합니다. | 15.01.30 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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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이라는건 그 시대상에 맞춰야할 필요도 있긴함. 박,전두환 시대를 예를들자면 권력에 유착하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망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을 유착관계를 형성 할 수 밖에 없었음. 물론 그 시대 상황에서 청렴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박사같은 경우는 더더욱 빛이 나는 것이고. | 15.01.30 0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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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일제에 편승해 민족을 핍박했던 매국노들을 욕하면 안 된다니.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저런 의견을 당당히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어쩔 수 없었으니까, 민족을 반역하고 비리를 저지르고 부정 재산을 축적한다고요?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습니다. 그 어떤 정당화 발언 중에서도 가장 거지 같은 변명이네요. | 15.01.30 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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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45// 그건 동의하는데 장준하, 김수환, 김구 답변은 가져왔습니까? 님은 예의바른 척, 중도인척 하지만 나에게 논파된 이후로는 나에게 왠 정신병원 명단을 부르는등 논파를 인정못합니다. | 15.01.30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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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흥분하신 것같은데 진정하시고 제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여러분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내서 쉐도우복싱하고 있어요. 루리웹-444520244// '잘못되었지만 비판해서는 안 된다' '저들과의 괴리를 줄이기위해서 우리는 저런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예전처럼 비리와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많은 세상에서 거기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양산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저는 위와 같이 말한 적이 없습니다. egaS// '민주주의에서 시민이 잘못된 정치인에 대해서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잘못된 정치인을 용납하며 왕정시대처럼 살아야 한다' 저는 이런 말한적이 없어요. 이부카 스이카// '일제에 편승해 민족을 핍박했던 매국노들을 욕하면 안 된다' 저는 이런 말한적 없어요. 다들 제가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쉐도우복싱하면서, 생각하는게 비뚤어졌다니 추천을 두개나 박은 친구들은 뭔지 궁금하다느니 가장 거지같은 변명이라느니 욕을 하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제 글을 보세요. 제가 위에서 열거한 주장들을 말했나요? | 15.01.30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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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제 의견을 정리해볼게요. 구세대에게는 비리와 파벌이 문자그대로의 생존을 위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관공서갈때 조그만 뇌물챙겨가는게 당연한 세대였고, 연줄이 없으면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도 얻기 힘든 시대였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에 행정정보 다 공개되고 권리침해당하면 적법절차에 따라 권리구제받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거기에 현세대의 잣대를 들이대서 '울나라 윗대가리 그런류 인간들만 넘치는게 가슴 아프다 '라고 하는 것은 정치에 대한 환멸과 무관심을 가져올 뿐입니다. | 15.01.30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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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신 분이 계시다면 생각하는게 완전히 비뚤어져 계신듯 합니다. 저거에 추천을 두개나 박은 친구들은 뭔지 궁금하다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습니다. 그 어떤 정당화 발언 중에서도 가장 거지 같은 변명이네요. 위 발언들에 대해 철회의사를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님들을 비꼬거나 욕보이게 할 생각없습니다. 뜬금없이 욕을 먹은 것에 대한 사과만 받고 싶습니다. | 15.01.30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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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이 분 하는말도 맞는 말인데 댓글들이 ㅈ1ㄴ 예의가 없네... | 15.01.30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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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확대해석의 오류입니다. 님은 세가지 따옴표로 님이 직접적으로 저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했지만 님의 말을 따라가면 저런 말이됩니다. 님이 그들을 바라보듯이 하면 일제시대때 친일파들의 변명이 그대로 용인되죠. 그때는 다 그랬기때문에 그 시절의 눈으로 이해해야한다. 뭘 이해합니까? 프랑스도 그당시 나치 부역자들이 사는방식을 이해했어야 할텐데 그들은 그렇지 않았죠. 우리가 비판하는건 권세를 추구하면서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행하며 출세의지를 다졌던 소위말하는 사회지도층들입니다. 사회지도층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행동하나하나가 도덕적비판에서 자유로울수 없는겁니다. 일제시대때도 먹고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소극적으로 협력했던 사람들은 친일명단 에서 제외했죠 그러나 생계가 아닌 출세 명예 권력 부를 위해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들은 친일파로 분류했습니다. 일제시대때 창씨개명한 일반소시민들이 많이 있었다고 이들을 핑계로 그시대는 어쩔수 없었으니 적극적 친일행위자를 포함한 모든 친일행위까지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할수 있겠습니까? 개발독재시대때 모든 한국사람들이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질렀다고 보는 님의 관점도 사실이 아니지만 일반 소시민들이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비리에 일부 참여를 했다고 해도 그건 적극적 친일파들처럼 자기 권세 부귀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지른 사회지도층과 같은 시선에서 바라볼수 없는 문제입니다. 님은 이걸 같이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그러니 님이 지금 말하는게 옛날 친일파들이나 친일파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말하는것 면죄부를 줄수밖에 없다는 주장식으로 똑같이 나오는겁니다. 사람들이 님같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친일파 후손들이 자기들 땅 돌려달라고 국가에 소송걸고 그러는 어이없는 행위가 계속 불거져 나올뿐입니다. 산업독재개발시대에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한 모든 사람들이 다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질렀습니까? 이건 확인이 안되는 소리 아닌지요? 독재시대에 정경유착으로 재벌급으로 커진 기업인 숫자가 그당시 우리나라 전체 기업인 숫자의 몇%가 됩니까? 정리하면 생계를 위해 어쩔수없이 비리에 동참했던 사람들은 이해해줄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귀영화를 위해 탐욕적으로 행동했던 사회지도층들까지 저기에 한묶음으로 묶어서 이해해주면 그 나라는 큰일납니다. 님은 저런 확대해석의 오류를 저지르면서 본의아니겠지만 똑같이 그시대에서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했던 독립운동가들이나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을 욕보이고 있는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며 존경받을만한 사회지도층이 없는것도 아닌데 님은 우리나라 윗대가리엔 그런류밖에 없다고 욕하면 사람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무관심을 갖게될까봐 현세대의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면 안되고 그들이 파벌과 비리를 저지른걸 이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논리를 펴고있으니 이건 매우 어색합니다. | 15.01.30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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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정권 기간과 일제강점기간이 심하게 차이나는 것을 일반 평민에게만 적용시키고 지도층에게는 적용 시키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일단 강점기 후반쯤을 기준으로 삼자면 시대적 상황이 오랜 시간이지나 합병이 기정사실처럼 됐고 그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독립 운동가가 아닌이상에야 조선내에서 밥빌어먹고 사는 사람들은 소극적/적극적으로 친일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기도 하고요. 그것이 죄가아닌 것은 아니지만 사회지도층도 정도의 차이는 감안하고 판단하는게 옳을듯 싶습니다. | 15.01.30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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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논점일탈입니다. 제가 님에게 반론한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는 x : 잘못되었지만 비판해서는 안 된다 y : 저들과의 괴리를 줄이기위해서 우리는 저런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z : 예전처럼 비리와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많은 세상에서 거기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양산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위 x,y,z의 주장을 한적이 없다. 따라서 루리웹-444520244이 내가 x,y,z 주장을 했다는 전제하에서 나를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 저의 반론에 대해 루리웹-444520244님은 아래와 같이 응답하셔야 합니다. 1. schwarzs는 저 x,y,z 주장을 한 것이 맞다. schwarzs가 쓴 댓글의 문장 중 'xxxxxx'에서 주장 x가 도출되고, 'yyyyyyy'에서 주장y가 도출되며, 'zzzzzz'에서 주장z가 도출된다. 따라서 schwarzs가 직접 주장 x,y,z를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쓴 댓글을 볼떄 x,y,z의 주장을 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schwarzs의 반론은 타당하지 않고 나는 '생각하는게 비뚤어졌다'고 욕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2. schwarzs는 x,y,z를 주장하지 않았다. 따라서 schwarzs의 반론은 타당하다. x,y,z를 주장했다는 것을 전제로 내가 그를 비판한 것은 부당하다. 나는 schwarzs에게 비뚤어졌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이 둘 중 하나만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논점일탈이에요. | 15.01.3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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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논점일탈이 아니고 그 말은 님의 주장에서 도출된 결론입니다. 그 세대 사람들이 파벌짓고 비리저지르는건 어쩔수 없었던거고 그러므로 문창극 세대를 지금 잣대로 평가할순 없다 이게 님의 주장입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님은 구세대 삶의 잣대와 현세대 삶의 잣대간 괴리를 줄여야한다고 하는데 착각을 2가지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그세대 사람들 중에서 삶의 방식이 달랐던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점이고 그러므로 그세대의 잣대라는게 파벌 비리라는 하나의 식으로 통일되는게 아니란 겁니다. 더불어 확대해석의 문제는 지적을 했으니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둘째는 도덕적 평가의 잣대는 시대를 불문한다는 겁니다. 기원전 시대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도덕적 평가기준은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남이나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거짓말을 일삼거나 남을 속여 해를 입히거나 강자의 편에서서 약자를 탄압한다거나 무리를 형성해 비리를 저지르며 이익을 챙기거나 이런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비판하던 것들입니다. 이야기했지만 자기의 부귀영화가 목적이 아닌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었던 소시민들의 일부 비리참여는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사람들의 입장을 이해는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잘됐다는건 아니니 오해는 금물입니다. 이해는 할수 있지만 그건 반성해야할 일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사회지도층이거나 사회지도층이 되기위해 생계도 아닌 자기의 출세와 권세 부귀영화를 위해 비리를 거리낌없이 저지리는 경우입니다. 이런건 사회풍조로 이해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권력을 쥐고 사회를 변화시킬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앞장서 파벌을 만들고 비리를 저지른다면 그건 풍조에 순응하는게 아니고 풍조를 앞장서 만드는겁니다. 우리가 문창극이하 비리가 있는 사회고위층을 비판하는건 도덕적 비판이므로 시대별 특성에 따른 잣대차이로 비롯된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이 아니지만 님의 말대로 가정해서 특정시대에 속한 사람들이 100% 파벌과 비리에 얼룩져 있다고 합시다. 그럼 이사람들은 지금 시대에 와서 반성을 해야합니다. 풍속이 어떻게됐던 그건 시대를 관통하는 기준인 도덕적 기준이 잣대가 되는 문제기 때문입니다. 이 잣대에 걸린겁니다. 역사를 배울때 조선시대 비리관리들 옛날 중국 십상시들을 지금 현세대가 욕할수 있는건 바로 도덕기준이 잣대가 됐기때문입니다. 님 말대로 그세대 그나라의 특징이 전체적으로 비리로 얼룩졌다고하면서 아무런 비판의식이 없이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님은 두 세대간 잣대의 괴리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파벌 비리문제에 무슨 잣대의 차이가 있겠습니까?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없죠. 저지른 세대는 후세대에게 잘못된건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후세대는 생계문제였다면 이해할수 있다는 정도죠. 그러나 잘못된건 인식을 해야죠. 그런데 님의 말을 보면 이 괴리를 인식하는데서부터 문제점이 보이고 괴리를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에 대한 답도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이해해야 한다는건데 거기서부터 여러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걸 말씀드렸습니다. | 15.01.30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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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 논점일탈이 맞습니다. x : 잘못되었지만 비판해서는 안 된다 y : 저들과의 괴리를 줄이기위해서 우리는 저런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z : 예전처럼 비리와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많은 세상에서 거기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양산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루리웹-444520244님은 'schwarzs가 x,y,z를 주장했다'라는 전제하에서 schwarzs를 비판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schwarzs가 x,y,z를 주장했다'라는 전제가 참임을 먼저 증명하셔야 루리웹-444520244님의 비판이 참인지 거짓인지 논할 수 있습니다. 전제가 참이 아니면 그에 기반한 루리웹-444520244님의 비판도 참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루리웹-444520244님께서는 '그 말은 님의 주장에서 도출된 결론입니다'라고만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는 어떤 문장을 보고 'schwarzs가 x,y,z를 주장했다'라고 생각하게 되신건지를 물어본건데, 루리웹-444520244님은 'schwarzs가 x,y,z를 주장했다'라는 주장을 다시 반복하고 계신거에요. 그래도 루리웹-444520244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거'라고 지칭당하고, '개소리'한다고 욕을 먹고 생각하는게 완전히 비뚤어졌다고 훈계당하는 와중에서도.. 루리웹-444520244님의 의견을 선입견없이, 비약하지 않고, 헛점이 있더라도 문제삼지 않고 최대한 님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면서 받아들이고 있어요. 잠깐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주시면 안 될까요? 전제가 참인지 거짓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라고 부탁했는데 새로운 주장만 계속 들어야하는 제 처지를 생각해주세요. | 15.01.30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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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저거'라고 지칭하신 egaS님, '개소리'한다고 말씀하신 이부키 스이카님, 생각이 바뀌시면 언제라도 위 발언에대한 철회의사를 밝혀주세요. 저는 님들이 실수를 인정한다고 해서 그거 비꼬고 그러는 사람 아닙니다. 사람인데 말실수할 수도 있죠 | 15.01.30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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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잣대가 고무줄도 아니고 저 시대에 어쩔 수 없었다는 이유로 용인되어야 한다는 건 개소리 맞아요. 당시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잘못인 이상 비난을 받을 만한 이유는 충분 합니다. 시대에 따라 잘못된 관행이 용인되 버린다면 누가 그 잘못에 대해 이의를 제의 할 까요? 특히, 문창극과 같이 반성이 없는 인물일 수록 더더욱 비난 받을 소지는 넘쳐납니다. | 15.01.30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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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스이카// '당시에 어쩔 수 없었으면 (현세대에서)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 '시대에 따라 잘못된 관행이 용인되어야 한다.' 저는 이런 주장을 한 적이 없는데, 제 댓글에서 어떤 문장을 보고 위 주장들을 추론하신건가요? | 15.01.30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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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잣대를 구세대 사람들한테 적용하는 건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 도덕적 잣대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쓴 글 아닌가요? 그 세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옮지 않다는 건 충분히 비난 받아 마땅한 거죠. 그걸 옹호하니 하는 소립니다. 어쩔수 없었으니까 지금 기준으로 비난하지 말자는 것 자체가 용인하자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 15.01.30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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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카 스이카// 도덕적 잣대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쓴 글 아닌가요? -> 그렇습니다. 도덕적 잣대에는 보편타당하고 지속되는 부분도 있지만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벌과 비리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그 세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옮지 않다는 건 충분히 비난 받아 마땅한 거죠. -> 비난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참작을 하자는 겁니다. 그 세대에는 파벌짓고 같은 파벌을 우대(비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삶의 방식이었고, 그 당시의 도덕적 잣대로는 문제될게 없었습니다. 지금처럼 파벌과 비리가 나쁘게만 인식되는 세태가 아니었으니까요. 파벌, 비리 없이 산 사람은 시대를 앞서간 사람입니다. 시대를 앞서가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거죠. 대통령 말 한마디로 기업이 공중분해되던 시절에 파벌없이 산다는게 장삼이사들에게 가능한 일이었겠습니까? 구세대 삶의 방식을 현세대에 무리하게 꺼내려 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방식을 비난 하는 것에도 정상참작은 해야죠. '울나라 윗대가리 그런류 인간들만 넘치는게 가슴 아프다' 라는 비판은 정상참작없이 가혹한 비판을 하는 것이구요. 어쩔수 없었으니까 지금 기준으로 비난하지 말자는 것 자체가 용인하자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 다릅니다. 파벌짓고 비리저지르는 행위를 용인하자는게 아니라 구세대들은 파벌과 비리가 당연한 시대를 살았다는 전제하에서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자는 겁니다. '현재의 잣대를 구세대 사람들한테 적용하는 건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 라는 말입니다. | 15.01.30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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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카 스이카님 제 댓글이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제 댓글에 서느 문장을 보고 '일제에 편승해 민족을 핍박했던 매국노들을 욕하면 안 된다' 라는 주장을 추론하신건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쓴 글이 '개소리'이고 '가장 거지같은 변명'이라는 견해를 계속 유지하고 계신건지도 궁금합니다 | 15.01.30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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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설득력을 갖기 힘듭니다. 파벌과 비리가 당연한 시대라는 말자체도 설득력이 없고 그 시대를 그렇게 단일화해 규정해서 그시대에 양심을 지키고 살아간 식자층 이름없이 사라져간 소시민들을 파벌 비리인사들과 뭉쳐 규정하는것도 설득력이 없고 그 시대를 그렇게 규정해서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는 말이 매우 애매모호 합니다. 지금 시대인들이 도덕적 잣대로 비판하니까 그 시대 사람들을 그런 잣대로 비판하면 안된다고 말하더니 그 시대를 그렇게 전제하고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그럼 뭡니까? 뭐 어떻게 하자는거죠? 상당히 이해를 하라는 말밖에 남지 않습니다. 유아원생들을 폭력으로 다스린 보육교사가 다수가 되서 그런게 그들의 교육방법으로 흔해지면 그땐 그것도 관습이나 마찬가지로 특수성이 있으니 우리잣대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주장도 할수 있을 것이고 ㅇ베에서 특별히 잘못하지 않은 남을 조롱하고 헐뜯고 각종 사회문제되는 행동들을 할때 거기는 거기 분위기가 있으니 우리잣대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주장도 할수가 있게 될겁니다. 거기 분위기에 따라 각종 폭압적인 말을 해도 거긴 다 그러니까 그땐 다 그랬으니까 거기서 활동하려면 비도덕적인 말도 해야하니가 그런게 당연하니까? 사회잣대로 도덕적 잣대로 그들을 비판하면 안된다는 주장도 가능하게 될겁니다. 많은 말을 했고 님이 아래서 말한 도덕적 가변성 문제도 거기에 추가해서 말을 남겼습니다만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하는것이 목적이라면 이런 주장은 도움이 안된다는걸 말하고싶고 주장은 이상하게 나왔지만 마음먹으신건 옳다고보고 다른방식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15.01.31 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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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 논리를 비약시키고 있네요. 전 그런말을 한 적이 없어요... 제 댓글의 어떤 문장을 보고 그런 오해를 하게 된건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는게 어려운 부탁인가요? | 15.01.31 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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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하면 님의 첫째 둘째 댓글에서 그런 결론이 도출되는건 총5개의 글에서 설명을했고 이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듯 합니다. 목마른 사람 물가까지는 데려다줄수 있어도 억지로 먹여드릴수는 없는거겠죠. 단 님의 의도가 그런게 아니라도 사전인식이나 방법상의 헛점이 많고 님이 의도하지 않고 다른 의도를 가진 남에게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려드린 것입니다. 생각이 비뚤어져 계신게 아닌가하는 말이 거슬리셨나보군요. 표현이 서툴러 기분을 나쁘게 해드린점이 있다면 사과말씀 올리고 지금처럼 좋은 뜻을 간직하고 더 높게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 15.01.31 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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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하면 님의 첫째 둘째 댓글에서 그런 결론이 도출되는건 총5개의 글에서 설명을했고 ->루리웹-444520244님은'그건 님의 주장에서 도출된 결론입니다'라는 주장을 5개의 글에서 반복했을 뿐입니다. 그게 왜? 어떤? 문장에서 도출되는 건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해도 끝까지 무시하고 있는 것이구요. 이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듯 합니다. ->누구요? 목마른 사람 물가까지는 데려다줄수 있어도 억지로 먹여드릴수는 없는거겠죠. ->저는 루리웹-444520244님의 의견을 최대한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하는데 님은 저랑 선문답하고 싶으신 겁니까? 단 님의 의도가 그런게 아니라도 사전인식이나 방법상의 헛점이 많고 님이 의도하지 않고 다른 의도를 가진 남에게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려드린 것입니다. ->제 의도가 남에게 악용당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 논리를 비약하면서 쉐도우 복싱하고 있는 루리웹-444520244님이 더 무섭습니다. 생각이 비뚤어져 계신게 아닌가하는 말이 거슬리셨나보군요. 표현이 서툴러 기분을 나쁘게 해드린점이 있다면 사과말씀 올리고 ->표현이 서툴러서 나온 것이 '생각하는게 완전히 비뚤어져 계신듯'입니까? | 15.01.31 0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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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비뚤어져 계신게 아닌가 했던 말은 감정을 건드릴수 있는 표현이겠죠. 인정합니다. 님의 첫째 둘째 글을 보고 ㅇ베가 아닌가 의심을 했는데 그런 선입견때문인지 표현이 조금 공격적으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건 다시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님의 주장에 대해서 할말은 다 남겼으니 더 드릴 말은 없는것 같습니다. 님의 주장이 어떤 과정으로 타인들에게 해석되고 오용될수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만 받아들이지 않으시니 더 방법은 없죠. 제가 말하는게 부족해서 그런줄 알고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 15.01.31 0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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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그게 무죄가 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미쳤다고 해서, 모두 환자가 아니게 되는건 아닙니다. | 15.01.31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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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 없고 비리없던 구 세대 분들과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이상의 모욕이 있을수가 없네요. 당시 노동운동 하셨던분들, 바른말 한 대가로 옥살이 하셨던 분들, 최소한 크게 말하지는 못해도 죄는 저지르지 않으셨던 분들게도 똑같이 말할수 있는지. 유신정권떄도 변호사들이 하던말은 그거였습니다. 유신헌법에도 결국 인권이나 노동의 기본개념은 결국 다 있다고, 그거나 지키라고 말해도 충분히 싸울수 있다고. 그리고 실제로 그시대에도 범죄 안저지르고 비리 안저지르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럴 기회도 없었죠. 80년대까지만해도, 땅파먹고 살던 사람들, 많았고, 일방적으로 지금이상으로 착취받다가 피기도 전에 죽어나가던 사람들 많던 시대였습니다근데 어떻게 이런식으로 말할수 있는지; 솔직히 본문도 문제가 많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솔직히 어지간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네요. | 15.01.31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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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국에 한정하지 말고 해외로 나가보죠. 2차 세계대전때는 우생학이 대세였고, 인종차별이 대세였고 제국주의가 대세였습니다. 나치, 일제, 욕할거 뭐있나요? 히틀러, 제노사이드, 욕할게 뭐있죠? 교황이 십자군 전쟁이나 중세 종교범죄에 대해서 사과하는짓도 멍청한 일이겠군요. 님이 말하는게 사람들 시체도 썩어서 백골밖에 안남고, 문화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거의 단절된 백년, 이백년전 역사시대라면 모르겠는데 현재진형형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청산되지도 해결되지도 않은 문제들에게 현재의 도덕과 사회적 가치 기준을 적용하지 말라는건 그냥 무리수적인 발언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그리고 역사적 사건도 그게 얼마나 되었던간에 그 당시의 도덕률로 비판받고 평가받는게 당연한겁니다. 당시에는 문제 없던 조조의 서주 대학살등도 현재에는 큰 실책으로 평가받고 있고, 조선시대만 해도 정작 건국위인이었던 정도전이 고려 역적으로 평가받았지만, 현대에는 대시 인민을 위했던 혁명가라는 평가가 생겨났죠. 이런 여론의 비판이나 법의 존재이유는, 치졸한 정의감 같은게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 그런 일들이 다시는 벌어지면 안된다는걸 알기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방어기제입니다. 면역반응이나 백신에 대한 몸의 반응과도 같은거죠. 근데 문창극세대요? 문창극들의 세대는 죽지도 않았고, 처벌도 받지도 않았습니다 | 15.01.31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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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파벌과 비리가 없는 시대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무리짓는것은 사람의 본능이고, 어느 선진국이던 파벌과 비리가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들도 그렇구요. 소위 말하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차이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서 최대한 예방하고 발생시 재발과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있는거지, 애초부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절대로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 만큼이나요. 애초에 건강해보이는 사람도 내부적으로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수많은 병균과 바이러스와 면역기제와 암세포가 발생했다가 사라지는게 일상인데. | 15.01.31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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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님 의견을 개소리라고 까지 치부한건 지나친 발언이었다고 인정합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의견에는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파벌과 비리가 시대에 따라 그 도덕적 잣대를 달리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시대를 통털어봐도 그것이 권장되어야 할 미덕이었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는 이유는 복종 해야만 했던 약자들을 위한 변명이지, 권세를 누리던 인물들에겐 해당되지 않습니다. 문창극과 그 측근들은 그 시절 복종하던 약자가 아닌 권력자와 유착으로 권세를 누리는 부류였습니다. 비난 받지 말아야 할 이유란 없죠. | 15.01.31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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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스이카 (dsco***)도덕적인 잣대는 고무줄 맞습니다. 현대사회의 도덕률을 조선시대에 적용하면 세종대왕은 일부다처제를 옹호하는 패륜 독재자라고 말할수도 있지요.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극단적인 예이고 간극은 일제강점기와 현재와도 시대적 차이는 존재합니다. 일제강점기 초기와 후기도 구분해서 말해야 하고요. 일제하에서 일한 사람은 전부 친일파라고 까지 이야기했던 극우파인 김구가 반성하는 일부 친일 행위자들과 함께한 것도 시대적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봅니다. | 15.01.31 1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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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모욕감을 느껴야 할 이유는 없어요. 파벌없고 비리없는 구세대들은 시대를 앞서나간 분들이에요. 존경해야할 분들이죠. 노동운동하신 분들, 바른말하시다가 고초겪으신 분들, 비리없이 깨끗하게 사신 분들 모두 존경하시면 돼요. 파벌과 비리가 당연하던 시절에 선구자적인 삶을 사셨던 분들이니까요.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파벌과 비리를 저지른 구세대'에 대한 변호일뿐 '파벌과 비리를 저지르지 않은 구세대'에 대한 폄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schwarzs의 논리대로라면 인종차별, 종교범죄같은 과오를 비판할 수 없게 된다' 라고 말씀하고 계신것 같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아래 댓글에서도 썼지만 비난하되 정상참작하자는 거에요. 인종차별과 종교범죄는 마땅히 비판받아야죠. 하지만.. 흑인, 황인이 백인과 동등한 '인간'이라고 인식되지 않았을때 이교도를 죽이는 자에게 천국이 약속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을 때의 인종차별, 종교범죄를 비판할 때에는, 인종에 상관없이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식이 지배하는 오늘날 종교의 자유가 인정받는 오늘날의 인종차별, 종교범죄를 비판하는 것과는 다른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라 구세대의 도덕적 잣대도 감안해야한다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이건 지금의 논의와는 별 상관없는거긴한데 서주대학살은 그 당시에도 큰 실책으로 평가받지 않았나요? | 15.01.31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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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스이카// 파벌과 비리가 미덕이었던 시절이었던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레퀴엠님에 대한 댓글로 달았던 사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구세대분들은 그걸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마땅히 은혜를 갚는 도덕적 행위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가 생길때는 너무 지나치게 해먹었을때, 그 정도가 문제가 되는 거죠. 군부독재시절처럼 법과 현실의 괴리가 심할때 적정수준의 비리는 오히려 미덕이었습니다. 요즘도 비리로 잡혀들어가는 공무원들보면, 법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줄이고자 선의에 기반해 행했던 비리였던 경우가 적지 않아요. '비리가 어쩔수 없었다는 것은 약자에게만 해당되는 변명'이라는 점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약자와 강자의 비리 모두 그 당시의 도덕적 잣대를 고려해서 비판해야합니다. 다만 약자의 비리를 고려할 때에는 그 당시 정황을 감안해 정상참작할 여지가 강자에 비해 더 많은것뿐이죠. 파벌은 비리에 비해서 좀더 가치중립적인 개념입니다. 법과 제도가 조금도 예측가능성을 제공해주지 않던 시절에는 파벌을 짓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었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공산주의자 누명쓰고 끌려가면 시체찾기도 힘든 시절이었고 술주정 좀 부리다가 삼청교육대 끌려가면 반불구되어 돌아오던 시절이었습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기업이 공중분해되던 건 아래에 이미 썼구요. 요즘처럼 적법절차에 따라 권리구제되는 시절도 아닌데 파벌에 기대지 않으면 어떻게 살겠어요. 영화 변호인의 엔딩도 결국 파벌을 통해 국가권력으로부터 살아남는거였잖아요. 그리고 다시 쓰는데 비난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정상참작을 하자는 겁니다 | 15.01.31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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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상참작을 한다고 해도 비난의 소지는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그것이 설렁 선의에 의한 비리라고 해도 말이죠. 그래야만 질서가 바로 잡혀요. 시대적 관행이나 선의를 떠나서 그 자체가 묵인되고 넘어가게 된다면 법치국가란 성립 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조선시대와는 달리 그 시절에도 민주주의를 표방한 국가였고, 법치를 추구했는데 시대적 상황을 빌미로 파벌 비리가 횡횡했던 사실을 비난이 아닌 어쩔 수 없다는 관점으로 보게 되면 독재 조차도 시대적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리까요. 결국, 민주주의와 법치국가를 표방했던 국가에서 독재와 더불어 그 밑에서 횡횡했던 파벌, 비리, 유착 관계는 현대의 관점으로 충분히 비판 받을 만 합니다. | 15.01.31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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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의라고 해도 비리는 절대로 미덕이 아닙니다. 탐관오리의 재산을 훔쳐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의적질도 범죄에 불과 하듯이 시대적 상황을 빌미로 미덕이라 치장하기는 무리가 있는 이유는 그걸 도덕적 행위라 보는 구세대들의 인식이 올바르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민주시민이라 보기 힘들 만큼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솔직히 존중해 주기 어려운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미덕이라 여긴 구세대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여 신세대에도 그들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반면교사 삼아 그러한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 15.01.31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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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스이카// 저는 정상참작을 한다고 해도 비난의 소지는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 비난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것은 저도 계속 동의해왔습니다. 거듭해서 말하지만 저는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에요. 그것이 설렁 선의에 의한 비리라고 해도 말이죠. 그래야만 질서가 바로 잡혀요. ->전 선의에 의한 비리가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 적없습니다. 다만 구세대의 과오를 판단할때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만 들이대지 말고 구세대의 도덕적 잣대로 판단기준에 포함하자는 겁니다. 시대적 관행이나 선의를 떠나서 그 자체가 묵인되고 넘어가게 된다면 법치국가란 성립 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저는 시대적 관행을 묵인하자는게 아닙니다. 시대적관행을 묵인한다는 것은 '구세대에는 용납되었으나 현세대에는 용납되지 않는 행위'가 지속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구요.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과거에 행해졌던 '구세대에는 용납되었으나 현세대에는 용납되지 않는 행위'를 판단할때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뿐만 아니라 구세대의 도덕적 잣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양자는 다른 주장입니다. 제가 주장한 것은 후자지 전자가 아니에요. 결국, 민주주의와 법치국가를 표방했던 국가에서 독재와 더불어 그 밑에서 횡횡했던 파벌, 비리, 유착 관계는 현대의 관점으로 충분히 비판 받을 만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파벌, 비리를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적 없습니다. 허울만 민주주의였고 법치주의였을뿐 실질적인 사회상은 전근대적이었던 그 당시 사회맥락을 고려하자는 거에요. 신체의 위험없이 자유롭게 정치활동 할 수있는 사회가 아니었고, 적법한 수사절차에 의해서만 구금되는 사회가 아니었다는 것을 고려하자는 겁니다. 이부키 스이카님은 형사들이 영장도 없이 가족들 끌고가서 물고문, 성고문하고 있으면 민주주의/법치주의 국가니까 적법하게 소송제기해서 판결나오는 거 기다리실건가요? 뇌물을 먹이건 파벌 내 연줄을 이용해서건 일단 빼내서 사람 살리는게 우선이잖아요. | 15.01.31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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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스이카// 구세대들의 인식이 올바르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식이 올바르지 않다고 말씀하시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민주시민이라 보기 힘들 만큼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구세대들은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고 살아온 세대입니다. 그들에게 민주주의는 위정자가 내세우는 명분에 불과한거죠. 구세대에세 민주시민으로서의 덕목을 기대하는건 애당초 무리한 일입니다. 솔직히 존중해 주기 어려운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존중 안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세대들은 현세대에 존중받을 수 없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니 찍소리하지말고 양로원에서 여생을 보내라고 할까요? 그걸 미덕이라 여긴 구세대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여 ->구세대의 가치관을 받아들이자는게 아니에요. 구세대를 비판할때 구세대의 가치관도 고려해 비판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말입니다. 신세대에도 그들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반면교사 삼아 그러한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정말 반복해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현세대는 구세대의 구태를 묵인해야한다 현세대는 구세대의 구태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현세대가 구세대의 구태를 닮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저는 위 주장들 말한 적없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모두 저에 대해 복고주의자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같은데 있는 그대로의 저를 봐주세요. 다같이 저한테 수구꼴통 친일파 옹호자로 캐릭터 설정해놓고 다굴놓으면 재미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쉐도우 복싱에 불과합니다. | 15.01.31 2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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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 (kosi****)의 인식에 매우 동의되는군요. 도덕적 잣대의 보편타당성과 그것의 지속성. 그리고 중요한 문제점의 대한 지적도 타당한데 만약 그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래서?가 붙어야 합니다. 그 다음 인식이 매우 중요한데 이게 부재해요. 괴리를 줄이자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인지 또한 이 노력으로 인해 정말 어떤 괴리가 줄어들고 생산성이 있는지의 근거가 없다면 그저 당시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된다 정도밖에 부각되지 않죠.
15.01.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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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덕적 잣대의 보편성과 지속성에 대한 질문하고 싶습니다. 도덕적 잣대의 보편타당성을 말씀하신 것을 볼때, [Requiem]님께서는 파벌과 비리가 현세대와 구세대를 가리지 않고 악으로 인식된다고 생각하시는 것같은데 이게 맞나요? | 15.01.30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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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이나 '선'이냐 그걸 이분법적으로 평가하자고 하는건가요?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비판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님은 그럼 그걸 '선'으로 인식할 근거가 있다고 보십니까? | 15.01.30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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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잣대로 판단하면 그 결과는 '선'과 '악' 둘중 하나로 나뉘지 않나요? 선악이 부적절한 명칭이라라고 생각하신다면 '도덕적', '비도덕적'이라고 할까요? 레퀴엠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적절한 명칭을 말씀해주신다면 그 명칭을 쓰겠습니다. 물론 저는 시대적상황에 따라 선으로 인식할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가 예측가능성을 제공해주지 않았던, 문창극 세대라면 더더룩 그렇습니다. 레퀴엠님께서 도덕적잣대의 판단기준에 대해 적절한 명칭을 말씀해 주시면 그걸써서 설명해드릴게요 | 15.01.30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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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비도덕적이 아니기에 지금에 와서 비도덕적이라고 말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까? 그럼 어떻게 인식하고 뭐라고 말해야 한다는 건지 이걸 님이 설명하는게 나아보여요. | 15.01.30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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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덕적'이라고 말씀하셨으니 그 용어를 쓰겠습니다. 구세대에게는 파벌과 비리가 반드시 비도덕적인 것만은 아니었고 현세대에 와서야 파벌과 비리가 비도덕적이라고 인식이 된건데, 현세대의 도덕덕 잣대를 구세대에 그대로 적용하면 별 생각없이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따랐던 장삼이사들이 악당이 되어버리는 괴리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서.. 문창극이 젊었을 시절만 해도 공무원들이 지인(파벌)과 동네 유지들을 우대해주는 것(비리)가 결코 악으로만 인식되지는 않았을겁니다. 오히려 그 공무원이 어려울때 도움을 주었던 지인을 우대(비리)하지 않는다면 은혜도 모르는 상놈이라고 도덕적 지탄을 받았을겁니다. 비단 하급 공무원 뿐만이 아니죠. 영화 변호인이나 나쁜놈들전성시대처럼 7~80년대 다룬 영화들 보면 인맥을 통해 부적절한 청탁을 하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잖아요. 그럴때 예전에 신세졌던 파벌을 우대(비리)해주지 않으면 주변사람들한테 모두 은혜도 모르는 상놈새끼라는 말을 들었을 겁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입신양명해서 신세졌던 사람들, 친척, 지인들을 도와주는 것(비리)이 도덕적이었던 시대였고, 또 그런 모습이 훌륭한 집안 어른으로서의 미덕이었던 시대였습니다. 오늘날처럼 공무원이 몇만원짜리 선물만 받아도 비도덕적이라고 비판받던 시절이 아닙니다. 도덕적기준에는 보편타당한 부분도 있겠지만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부분도 있고 파벌과 비리는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15.01.30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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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타당한 삶이 아닌 것맞습니다. 제가 파벌과 비리는 도덕적 잣대에서 보편타당한 부분이 아닌,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부분에 속한다고 가정했으니까요. 부정과 비리에 대한 인식은 세대별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문창극 세대에게 물어보면 뇌물이나 촌지같은 걸 싫어하기는 하겠지만, 그걸 비공식 요금(강제 팁) 정도만 인식하지 도덕적잣대를 들이댈 생각을 별로 안 합니다. 구세대들이 비리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있다면 그 당시에 통용되는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한 뇌물을 요구했을때입니다. 그건 현세대가 부정부패를 보는 시각이라기보다는 '용팔이'를 보는 시각(시세에 맞지 않게 과도한 바가지를 씌우는 것)과 닮은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도 부정부패를 지적하는 기사가 있었던 것은,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도덕적 잣대와 비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도덕적 잣대사이의 괴리에서 발생한 거라고 봅니다. 공식적인 잣대로야 파벌짓고 비리저지르는게 비도덕적인 일이지만, 사실 그 기사쓰던 기자들이라고 해서 파벌 안 짓고 비리 안 저질렀겠습니까? 기레기라는 말도 있잖아요. 구세대의 도덕적 잣대를 판단함에 있어 공식적 잣대를 중시해야 할지, 비공식적 잣대를 중시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파벌과 비리를 정당화했던 '비공식적 잣대'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싶네요. 그 세대 사람들의 실생활을 지배하는 것은 비공식적 잣대였고, 공식적 잣대는 이상 혹은 위선에 한정된 것이었으니까요 | 15.01.30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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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보편타당하지 않는 인식도 존재하니 그리 말한 것인데 지금 뭐랄까 정작 후보자가 가졌던 그리고 문제시 됐던 어떤 도덕성의 문제를 말하는 게 아닌 당시 상황의 파벌과 비리를 얘기하니 너무 얘기가 다소 커진 느낌이랄까요. 그냥 특정 후보가 가지는 어떤 도덕성의 문제가 당시에 어떤 의미를 가졌나를 얘기하면 몰라도 님이 말하는 그게 시대적 인식으로서 가지는 면을 얘기하니 좀 다른 면의 얘기로 흘러가는 거 같아 지웠습니다. | 15.01.30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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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대의 잣대로 문창극을 평가하는게 조심스러워 해야 한다면 문창극을 총리후보의 적합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평가의 기준은 과연 뭘로 해야할까요?
15.01.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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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대의 잣대입니다. 구세대에는 파벌과 비리가 반드시 악으로만 인식되지는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현세대의 잣대를 적용해야합니다. 이 글쓴 분이 쓰신 '울나라 윗대가리 그런류 인간들만 넘치는게 가슴 아프다'라는 말은, 구세대에서는 파벌과 비리가 반드시 악으로만 인식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현세대의 잣대만 들이댄 것이구요. | 15.01.30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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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된 것을 잘못됐다고 하는데 선악의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너무 협소한 사고라고 봐요. | 15.01.30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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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윗대가리 그런류 인간들만 넘치는게 가슴 아프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현세대의 잣대로서도 충분히 그런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이구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서 그럼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야 합니까? | 15.01.30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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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의 이분법을 쓰자는게 아니에요. 레퀴엠 님이 잘못했다고 하는 것도 '잘했다'와 '잘못했다'로 나뉘는 이분법이지만 그게 협소한 사고인건 아니잖아요. 선과 악이 있다면 어중간한 중간도 있는거죠. 최소한 제가 의도한 바는 그렇습니다. 극단적인 이분법을 쓰려는 의도에서 선악을 꺼내든게 아닙니다 | 15.01.30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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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말하니 선을 말한 것이고 그럼 용어가 문제는 차지하더라도 님이 의도하는 어중간이란게 대체 뭡니까? | 15.01.30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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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행했을때 칭찬받는 것, 악은 행했을떄 비난받는 것, 어중간한건 그냥 별 관심을 못받는 당연한 것들이요. | 15.01.30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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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대충 알 거 같긴 합니다. 도덕의 보편타당성이라고 내가 말했지만 사회규범이 가지는 가변적 성격을 고려하면 보편타당은 틀린 말이 될 수 도 있겠네요. 당시 사회의 구성원들이 문제점으로 느끼는 것과 지금에 차이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분명 이런 사례들이 있긴 있죠. 그럼에도 불구 지금의 사회구성원이 가지는 도덕적 잣대 역시 변화해왔고 또 높아져 가고 있죠. 그것이 고위층의 인사에서 괴리가 발생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고 또 검증관련 기준을 만들고 하는 것일겁니다. 그런데 당시 상황을 고려하든 판단을 그 시대에 맞추든 그로 인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치 않네요. 그게 설명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15.01.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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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답변을 다셨네요. 핵심은 '정상참작'을 하자. 그러나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한 도덕성의 요구는 시대가 흐르면서 점점 높아지고 있고 지금 시대에 와서 그것을 정상참작으로 말하기는 부족하죠. 무엇보다 국민이 느끼는 괴리감이라는 것이 있는데다 높은 도덕성을 갖춘 인물들을 공직에 놓는게 좋은 건 당연한 것이겠죠. 따라서 앞으로도 도덕성 검증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들은 낙마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 15.01.30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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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덕적 검증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을 마련해야죠. 그리고 그 기준은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만을 반영할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도덕적 잣대가 변했던 부분도 포함해서 반영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평범하게 살았을 뿐인 장삼이사들을 모두 악당으로 취급하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울나라 윗대가리 그런류 인간들만 넘치는게 가슴 아프다 '라는 말처럼요. 구세대가 구시대에 한 일을 평가할때에는 그게 그 시대의 도덕적잣대로 용납이 되는 행위였나? 지금 이 양반이 구세대에서는 용납이 되었지만 현세대에서는 비도덕적인 짓을 계속 할 인물인가? 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 15.01.30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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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규범의 가변성을 고려해 반영은 해야겠지만 검증의 기준에서 도덕성을 검증하는 항목은 여럿 마련되어 있죠. 결격의 요건, 병역문제, 범법행위, 재산형성과 세금의무, 투기 등등. 사회적으로 범법으로 인식되는 시기 내에서 행해지는 후보자의 결격 사유도 존재하구요. 지금의 인사에서 꼭 그런 가변성이 고려되지 않아서 큰 문제가 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부적절한 인사들이 많았다고 봐야죠. | 15.01.30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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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지금의 인사에서 가변성이 고려되지 않아 문제된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문창극씨 개인도 떨어질만해서 떨어진거구요. 다만 저는 '울나라 윗대가리 그런류 인간들만 넘치는게 가슴 아프다'라는 발언이 도덕적 잣대의 시대적 가변성을 간과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뿐이에요. 그런식으로 도매금으로 매도해봤자 '어차피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똑같이 썩은 놈들 뿐이다. 나는 더러운 정치판을 가까이 하지 않고 독야청청하리라'라는 식의 정치적 무관심만 불러올뿐이라는 걸 지적하고 싶은 거구요. 갑자기 다들 흥분해서 욕을 하길래 오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커진거뿐이지 딱히 지금의 인사를 걸고 넘어지려는 의도는 없었어요. 휴우.. 대체 어쩌다가 이야기가 이렇게 스케일이 커져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 15.01.31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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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인식의 문제점을 한가지 더 짚어드리면 첫째 파벌과 이것을 통한 비리의 문제는 시대나 계층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적 성질이 아닙니다. 시대나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특수성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둘째 도덕의 가변성이란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에서 도덕의 가변성이 나오는 이유는 도덕의 인지수준의 시대별 차이를 말하는 것이죠? 어릴때는 뭐가뭔지 모르니까 실수를 저지르는데 어른의 기준에서 아이들을 판단해서 그걸 잘못이라고 어른을 대하듯이 똑같이 벌을 주면 안된다는 말일겁니다. 도덕적 인지수준이 그때보다 지금이 높고 그때는 인간의 성장단계로 말하면 어린때나 마찬가지니 같은 잣대로 말하지 말라는게 지금 남은 유일한 근거입니다. 그렇다면 님의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지려면 뭐가 확인되야 하냐면 그때 사람들 수준이 저런걸 잘못이라고조차 인식하지 못했다라는게 밝혀져야 합니다. 당시 사람들이 파벌을 만들고 그걸 통해 각종 비리를 양산하는게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인지 인지하지조차 못하는 수준이었다는게 님의 주장인 겁니다. 5천년 역사를 가진 민족이 거기다 오랫동안 유교문화권에서 교육을 받고 사회규범이나 예절 인간사회의 지혜 도덕적 문제를 담은 수많은 속담을 생산하고 사용해온 민족이 자기의 이익추구를 위해 남을 속이고 몰래 재화를 갈취하는 각종 비리가 잘못이라는걸 인지하지조차 못했다? 우리나라 그때 사람들 수준이 그정도였다? 독재가 잘못된 것임을 알리고 민주주의 운동을 전개할 정도의 지식층들도 많았는데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그게 잘못인줄을 몰랐다? 그게 비도덕적 문제에 들어가는 것인줄도 몰랐다? 시골에 가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은 할머님 할아버님들 붙들고 누가 했던 것인지는 말하지말고 파벌을 만들어 각종 비리를 양산하는 행동들을 말씀하신후에 그게 잘못된 일인지 해도 되는 잘된 일인지 물어보면 그분들이 일자무식이라도 그걸 판단못할까요? 옛날에 저 시골에 계신 할머님은 소학교밖에 나오지 못하셨지만 뭐가 잘못된 일인지 본능적으로 아십니다. 옛말에 법없이도 살 사람들이란 말이 있죠. 불가피했단 말이 있습니다. 친일행위 불가피했다. 부정행위 불가피했다. 불가피했다고 말할때는 그게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란걸 인지했을때 나오는 말입니다. 해선 안되는 행동인걸 알지만 먹고살기 위해 불가피했다 이런때 쓰는 말이죠. 친일파들이 주장하는 것도 이와같고 비리로 얼룩진 사람들이 자신을 항변할때도 종종 나오는 말입니다 이건 님의 생각과는 다르게 저들이 그때 행했던 행동들이 비도덕적인 잣대에서 비판을 받을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걸 도덕적 수준이 그때와 지금이 다르다고 그들은 그걸 인지하지 못했단식의 도덕적가변성 문제로 희석해 주장하면 안되죠. 사회지도층이 다 부패하다고하면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잃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주장하신 거라면 마음만은 좋습니다만 방법은 잘못됐습니다. 님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위치에서 이번과 똑같은 주장을 한다면 친일후손들 독재망령들 거대비리인사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자기변명을 위해 님의 말을 인용할겁니다. 도덕적 인지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그걸보면 더 정치에 학을떼지 않을까싶고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하려면 저런 위험천만하게 악용될 주장보다 생산성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15.01.31 0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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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시는군요. 저는 그런 말한적 없어요. 님은 제가 주장하지도 않은 것에 대한 반론을 저한테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가 주장하지도 않은 것에 대한 반론을 저에게 말씀하시니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15.01.31 0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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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게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는지 그런 사례들을 발굴해서 사람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를 상기시키고 국내든 국외든 깨끗하게 정치한 사람들의 예를 찾아와서 우리도 이렇게 할수 있다 이렇게 하자고 유도하는게 님의 뜻을 관철시키는데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 시대 비리에서 자유로운 사람 없다는 식으로 가면 사람들이 정치인들을 혐오하 는 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건 큰 착각일수 있고 자칫하면 그런 사회풍토를 만든 민족성 한민족 역사에 대한 혐오감이 생길수도 있는 문제죠. 또한 현실적으론 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 시대 비리사범들의 면죄부를 주는 발언으로 악용될수 있다는점이 염려가 된다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15.01.31 0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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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님,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제 댓글은 안 보시고 그냥 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만 적고 계신 것맞죠? | 15.01.31 0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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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해를 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만 님의 글을 잘 읽고 답변을 단 것입니다. 간단히 하나만 예를들면 님께선 구세대에는 파벌과 비리가 반드시 악으로만 인식되지는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현세대의 잣대를 적용해야합니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들이 과연 그것이 비도덕적인 행동임을 몰랐을까라는 바로 위와같은 답변글을 남기기도 했죠. 님이 쓰신 글은 열심히 봤지만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있어 의견을 남기게 됐습니다. 불편하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 15.01.31 0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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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44520244님이 제 댓글의 어떤 문장에서 x,y,z가 도출되는지 설명하지 않는 한 저도 루리웹-444520244님의 댓글에 일일히 답하지 않겠습니다. x : 잘못되었지만 비판해서는 안 된다 y : 저들과의 괴리를 줄이기위해서 우리는 저런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z : 예전처럼 비리와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많은 세상에서 거기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양산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 15.01.31 0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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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어제뿐만이 아니고 오늘 남긴 말들에서도 다 나와있으니 차근차근 보시면 부족한 말솜씨지만 별로 어렵진 않을겁니다. 첫째 둘째 글에서 나온 말이니 그것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x 한가지 예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1-사람들이 도덕적 잣대로 문창극등 비리 행위자들을 비판하니까 schwarzs-지금의 도덕적 잣대로 그 시대 사람들을 평가하면 안된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파벌과 비리저지르는게 삶의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구세대 삶의 잣대와 현세대 삶의 잣대간 괴리를 줄이도록 노력하는게 더 생산적. 한국에서 현세대의 잣대로 문창극 세대를 평가하는건 영국에서 현세대 잣대로 산업혁명 세대를 평가하는 것과 같다. 2-그럼 후세대는 뭘 가지고 과거를 비판을 해야합니까? 사회적 해악을 만들어낸 비리행위는 분명히 저질렀고 세계 어느나라 어느 역사를 통털어도 도덕적 잣대에서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위로 여겨졌고 역사의 비판을 받아오던 행동들. 구세대는 현재 여기에서 별달리 취할 행동이 없다. 과거를 반성하는 것외엔. 님께선 현세대와 구세대의 괴리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구세대가 괴리를 줄이기위해 할수 있는 일이라곤 이미 벌어진 일을 돌이킬순 없으니 자기반성 뿐인데 문창극등 저 사람들은 저런걸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둘의 괴리를 줄이려면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해하고 다가갈수밖에 없는데 구세대는 저런 태도로 움질이질 않고 있고 그렇다면 남은 현세대가 움직일수밖에 없다. 반성하지 않는 저들의 행위에 대해 도덕적 잣대로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고하면 현세대는 뭘 해야할까? 거기에다 그 시대 비리 일상의 삶의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고하니 그럼 현세대가 그걸 이해한다는게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가? 이해하니까 과거의 모든 비리행위를 용서한다 그럴수 있다 이런 태도로 넘어가면 둘의 괴리가 줄어드는건가? 구세대 비리를 현세대 잣대로 함부로 평가해선 안되고 두 세대의 괴리를 줄여야 하는데 구세대는 반성도 안하고 꼼짝도 안하니 현세대가 다가서야 하는데 님께선 구세대의 삶의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고만 말하고 비판을 하려면 구세대 삶의 방식을 전제하고 해야한다고 말하고 그럼 뭐가 있습니까? 실질적으로 비판하지 말라는 소리와 다름이 없습니다. 비판도 비판이 아닌게 되는겁니다. x는 그렇게 나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 똑같이 더러워지면서 같은색으로 점점 가까워지라는 말로 이해될수도 있습니다. 님 주장의 헛점이 이렇게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뒤에 나오는 말이지만 님께선 이런 말씀을 합니다. 파벌짓고 비리저지르는 행위를 용인하자는게 아니라 구세대들은 파벌과 비리가 당연한 시대를 살았다는 전제하에서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자는 겁니다.라고. 저는 거기에 의문을 표시합니다. 구세대들의 비리가 당연한 시대를 살았다는 전제하에서 현세대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자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말이죠. 이미 현세대가 도덕적 잣대로 비판을 했는데 이 도덕적 잣대란건 특정사회에서만 통용됐던게 아니고 전 인류가 가꿔온 가치입니다. 이걸 가지고서 역사의 모든 문제를 평가하고 앞으로 인류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인간의 가치가 높아지는지 미래를 결정하는데 쓴다는 겁니다. 근데 님은 구세대 비리가 당연하다고 하는 자기만의 가정을 일반화시켜 전제하고 현재의 기준으로 그들의 비리문제를 함부로 평가해선 안된다고 말하면서 비리 사회였음을 인정하고 현재의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자고 합니다. 그때의 비리를 인정하면서 현재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 도대체 어떤 말이 나와야하는 겁니까? | 15.01.31 0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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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갈수록 이상해지고 있는겁니다. 비리 저지른건 잘못이지만 그때 사회가 그랬으니 어쩔수없지. 이런 말밖에 나올수 없을겁니다. 어쩔수 없지. 어쩔수 없지. 이 말이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잡으면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수 있을지 생각을 안해보셨습니까? 어쩔수 없는 상황이 계속 만들어지겠죠. 각종비리 부조리에도 그걸 고치려고 하기보단 다른이들이 그러니 어쩔수 없다며 편승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역으로 이걸 고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회풍조에 편승하지 못하는 바보로 취급받으며 힘이 약해지기 시작할 겁니다. 거리낌이 없게되겠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리로 얼룩진 역사를 어쩔수 없지라는 마무리로 넘기고마니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 사회비리를 파려고 노력하겠습니까? 자기가 지금 비리를 저지르고 살아도 미래 후손들은 그때 풍조가 그랬다면서 자기를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해해줄텐데 말입니다. 부끄러움도 사라집니다. 당연한 거니까 말입니다. 너도나도 탈세하는 풍조가 만들어지면 사회가 그러니 다 그렇게 살게되겠죠. 갑이 을을 핍박해도 똑같은 인간끼리 서로를 짓밟아도 사회풍조가 그러니. 그럼 그 나라 미래전망이 밝아집니까? 님 주장의 위험성을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역사에서 얻을게 없어서 잘못된 일이지만 어쩔수 없지라는 교훈을 후세대에게 남길건가요? 문제는 님이 비리세대로 규정한 그 시대에도 그 맥을 끊으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것이고 그분들이 지키려고 노력한 도덕적 잣대때문에 지금 우리가 그때보다 정화된 사회를 살아가는 거겠죠. 조금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15.01.31 0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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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s / 님이 말하는 것과 (kosi****)님이 말하는 도덕의 인식에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 제가 위에 썼다 지운 글에 당시 신문기사를 통해 봐도 부패와 비리란게 당시의 기준으로도 제시되고 또 잘못임을 모르고 행하는 것도 있지만 알고도 그것을 따라야 하는 경우란 것도 있기에 님이 말한 인식이 꼭 보편타당하지는 않다라고 했던 것이었는데 파벌과 비리로 얘기를 끌어가자니 뭐랄까 핀트가 뭔가 서로 다르게 안맞고 불필요한 말이 커지는 느낌을 받아 제가 쓴 글을 지운 것이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 사회규범의 가변성에 제가 동의하는 바는 당시 문제시 되지 않았던 인식이 지금에 와서 문제가 되는 항목들이 존재하는게 있기 때문인데 그게 부패와 파벌, 비리라는 것 속에 포함되는 것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것도 존재하기도 하기에 파벌과 비리라는 것을 일반적 인식으로 얘기를 끌어가면 안맞게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도 있어 보여요. 그 와중에 님이 우려하는 것이 "안 그러면 그냥 평범하게 살았을 뿐인 장삼이사들을 모두 악당으로 취급하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라는 것을 보고 일단 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는 알거 같더군요. 반면 의도하지 않는 바가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위치에서 이번과 똑같은 주장을 한다면 친일후손들 독재망령들 거대비리인사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자기변명을 위해 님의 말을 인용할겁니다."라는 반응도 나올 수 있어보입니다. 그렇기에 그 차이 이후에 제시되는 인식이 관점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 15.01.31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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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님께서 마침 적절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schwarzs께서 구체적으로 볼 문제는 힘이 없어 어쩔수 없이 굴레에 갇힌 소시민들과 문창극같이 권세를 지닌 사람들을 묶어서 보는데 있습니다. 문창극같은 사회적으로 위세있는 사람을 비판하는 문제를 장삼이사같은 평범한 소시민들을 방패막이로 앞세워 그때 그들도 비리에 동참하지 않았느냐며 하는 주장은 권세가들의 권력형 비리문제를 장삼이사들의 생계형 문제로 흐릴수 있는 또다른 논리의 기반이 됩니다. 먹고사는 문제때문에 어쩔수 없이 조금 비겁해질수밖에 없었던 사람들과 먹고사는걸 넘어 자기의 부귀영화를 위해 비리를 저질렀던 사람들은 엄연히 다른데도 후자를 비판하니 전자를 가져와서 엄호하는 형국이 됩니다. schwarzs님이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해도 누군가들로부터 그렇게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기때문에 말씀을 드리게 됐습니다. 친일파를 선별할때도 생계를 위해 어쩔수없이 소극적으로 협력했던 사람들과 생계이상으로 자기의 부귀영화 권세를 추구하기위한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사람들은 다르게 봅니다. 친일파로 규정할땐 후자를 말합니다. 구성을 본다면 친일파들이 일부 있고 그 반대편에 독립운동가들이 일부있고 그들 중간에 대다수 서민들이 있을겁니다. 이들도 구체적으로 나누려면 나눠지겠지만 대체로 당시 강한 권세에 따라 휩쓸릴수 있는 확률이 크죠. 힘이 없으니까 그럽니다. 그러나 적극적 친일행위자들과는 다릅니다. 적극적 친일행위자들을 욕하니 대다수 서민들의 소극적 행위를 가지고 저들하고 친일파들하고 같은 선상에 놓고 똑같다고 주장하면서 그때 사회풍조가 일제치하니까 문제될게 없다거나 그땐 다 그랬다는 식으로 주장하면 친일파들이나 후손들은 반색을 할거고 실제로 그들은 그렇게 주장을 하고있습니다. 이 문제가 있습니다. 둘째는 그 시대를 문창극세대라고 아예 규정해버리고 그것이 시대정신인듯 전제하는 오류가 있습니다. 그들과 다른방향의 삶을 선택해 힘들게 살아왔던 사람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장삼이사들이 다 그렇게 비리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그 세대를 문창극세대라고 하나로 규정해버리니 그때 이 땅에 살았던 우리 부모님 할아버님 할머님 삼촌 이모 가족들을 모두 비리연루자로 만들어버리는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사회지도층의 비리는 변명의 여지가 적고 비판을 받아야하겠죠. 사회지도층이 뇌물을 써서 비판을 받지 않을수 있는게 있다면 이런걸겁니다. 뇌물을 자기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전쟁을 막는다거나 지역감정을 풀어내거나 하는식으로 대의를 위해 쓸때라면 인정이 될수도 있겠지만 대다수 지도층의 뇌물은 이런것과는 동떨어진 자기만을 위한 것들입니다. 그러니 비리라고 불리겠죠. 몇번이나 언급했듯이 장삼이사가 악으로 규정될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들이 비판을 하는대상은 장삼이사가 아니고 권세를 가진 사회유력자들입니다. 그러나 잘못을 저질렀다면 사회유력층은 물론이고 장삼이사도 후세대들에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주는게 자기발전을 위해서도 좋고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서도 좋겠죠. | 15.01.31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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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가변성을 둘째치더라도 상황에따른 선택은 감안해서 판단해야겠죠. | 15.01.31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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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은 ㅇㅂ에서도 깔 정도로 ㅄ새끼 그냥 토론의 가치 자체가 안됩니다
15.01.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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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 시절을 감안해도 문창극은 일말의 고려할 가치도없는 무능하고 부패한 돼지중 하나일뿐임,
15.02.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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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창극 개인에 대한 변호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윗대가리 그런류 사람만 넘쳐나는게 가슴 아프다'라는 말로 구세대 모두를 싸잡아서 비난하는걸 반대하는 것뿐입니다. | 15.02.05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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