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마스터 닌자가 돌아왔다, '닌자 가이덴 4' · '닌자 가이덴 2 블랙'
‘닌자 가이덴 4’는 2012년 출시된 바 있는 ‘닌자 가이덴 3’ 이후 13년이 지나 자리한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며, 플래티넘 게임즈와 함께 개발을 진행하여 고속 액션이라는 정체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즉, 치열한 전투와 액션이 특징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지된 셈이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가 자리하여 새로운 형태의 액션을 그린다. 또한, 류 하야부사가 게임 내에 등장하여 야쿠모와 대립하고 이번 작품의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황폐화된 도쿄를 무대로 진행되며, 시리즈의 어둡고 하드코어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도시는 저주에 잠식되고 플레이어는 여기서 비롯되는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닌자 가이덴 4는 수직적인 구조를 활용한 레벨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야쿠모를 조작해 닌자 기술과 도구. 그리고 전투 기술을 통해서 적들을 제거하고 난관을 돌파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게임 내에는 숨겨진 아이템 등도 존재한다.
주인공 야쿠모는 차세대 마스터 닌자로 설정되어 있으며, 새로운 액션과 플레이 양상이 특징적인 캐릭터다. 전투의 속도감은 더 증가했으며, ‘누에 스타일’ 혈족 인술을 이용해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는 기존 시리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닌자 가이덴 4만의 플레이가 된다.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액션을 선보일 ‘닌자 가이덴 4’는 기존 팬과 신규 팬을 만족하기 위해서 현재에도 개발 중이다. 발매 시점은 2025년 가을로 예정했으며, PC와 PS5 그리고 Xbox Series X|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닌자 가이덴 2 블랙은 공개와 동시인 바로 지금, PC와 콘솔. 그리고 게임 패스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팀 닌자는 “닌자 가이덴 4의 출시와 더불어 팀 닌자의 창립 30주년이기도 하다. 정말로 닌자의 해가 될 것 같다. 시리즈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전했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