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글로벌 론칭한 ‘원스 휴먼’, 게임 소개 & 신규 요소
게임은 256km²에 달하는 광활한 오픈 월드 맵의 황야 한가운데서 시작된다. 우선 허기지고 목마른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주변의 야생 과일이나 흐르는 물은 우리가 알던 상태와 다르다. 이미 스타더스트에 의해 오염됐기 때문에 이로 인해 정신이 고갈되지 않도록 무작정 섭취하지는 않아야 한다.
생존
채굴
황폐한 세상이지만 생존자가 단 한 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 외에도 변이와 혼란을 초래한 스타더스트를 받아들여 ‘메타 휴먼’으로 진화한 이들이 많으며, 이들과 함께 하이브를 구성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또 다른 메타 휴먼과의 전쟁이나 이들이 초래하는 시련을 이겨내야 한다. 목재, 광물, 식량 등의 자원은 무한정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메타 휴먼 그룹과의 대치나 전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이 때 팀워크, 전술, 개인의 지혜를 발휘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PvP
플레이어가 넘어야 할 대상은 메타 휴먼만이 아니며, 사실 메타 휴먼은 궁극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목표도 아니다. 스타더스트의 오염으로부터 태어나 전 세계를 잠식해 버린 괴물, 그리고 그 뒤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외계 생명체가 플레이어가 진짜로 맞서야 할 적이다.
PvE
■ 상상의 나래 펼쳐 나만의 영지 건설
생존의 기본은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비를 피하거나 이탈자를 막는 정도의 간이 쉼터부터 평범한 빌라, 호화로운 4층 저택, 최고의 방어 시설로 무장한 요새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스타일의 집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건축 자재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 글로벌 출시 버전에서 달라지는 점
7월 10일 스팀으로 출시되는 정식 버전에서는 주요 스토리 라인이 새로운 지역인 ‘Blackheart’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새로운 적을 만나고, 신규 추가된 오픈 월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재앙에 대해 더 많은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 또, ‘Highway Pursuit’이라는 새로운 PvP 모드도 추가된다. 이 모드에서는 특별한 차량을 통해 귀중한 전리품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각 차량 주변에 진입하면 PvP가 활성화되므로 근처에 다른 차량이 보일 때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Blackheart 지역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