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ㅇ 이번엔 좀 길군요...담에는 좀 더 줄여야겠네요.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1.jpg)
아마쿠라 케이라는 애인의 친구로부터 온 편지를 통해 무언가를 찾기 위해
들어온 애인의 방.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2.jpg)
급 우울모드로 돌입하는 레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3.jpg)
책상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하는데...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4.jpg)
"무슨 일이야 레이?" 라며 순간 애인으로부터의 질문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5.jpg)
아니, 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와....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6.jpg)
...이게 정말 사랑했던 사람에게만 보이는 허상이란게 사실입니까?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7.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8.jpg)
이미 이세상의 존재가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 애인임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깊은 한숨...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9.jpg)
침울...OTLlll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10.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1.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2.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3.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4.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5.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6.jpg)
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사고당시의 유우를 생각하는 레이.
시나리오상 시작부분에서 운전미스로 사고를 내는 레이인데 그탓에
유우가 하늘나라로 간다는 설정인 듯 한데 이걸 보아하니, 레이도
김여사의 기질이 좀 다분한 듯...'ㅅ'...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7.jpg)
-선반위에 꿈속에서 본것과 똑같은 낡은 카메라와 편지가 놓여져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8.jpg)
아마쿠라 케이로부터의 편지2
영면의 집의 도시전설에 관해서 조사를
하고 있던 차에 지도상에도 나와있지
않은 어느 폐민촌에 당도했어.
이 카메라는 그 마을의 근처에 있던 거대한
폐가에서 발견한 물건이야.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9.jpg)
병약한 누나 대신에 맡고 있는 내 조카 미오
(확실히,마유의 실종사건 때 너한테도 꽤나 폐
를 끼쳤으니 이미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만,)
가 그 카메라를 보고 매우 두려워 하더군.
말하고 싶지 않은 그 사건을 떠오르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일까?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10.jpg)
아무튼, 너에게 맡겨두고싶어. 니가 오래된
도구에 관해선 나보다 베테랑이잖아. 그러니
이녀석에 관한 조사를 좀 부탁할께.
당분간 연락은 할 수 없게 될거 같다만, 무슨
일이 생기면 이쪽에서 연락을 취할테니 그 때
알려줬으면 해.
그럼...
아마쿠라 케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1.jpg)
꿈에서 본것보다 더 낡은데다 뒷쪽의 각인은
읽을 수 없지만, 역시 꿈속에서 보았던 사영기와
동일한 물건으로 보인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2.jpg)
'ㅅ' 이녀석은 죽은 유우의 서재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도시전설에 관하여.
'사라진 마을'과 유사한 도시전설의 대부분은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한사람에 의해 참살을
당했기 때문에 마을이 멸했다'라는 실제로 있었
던 사건을 그 기본구조로 삼으며, 각지에 전해지
던 사건이나 전설, 전승등을 집합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다.
'깊은 산속의 격절된 마을'이란 무대설정이나
밤늦게 몰래 애인의 침실에 숨어들어 정을 맺고
의식을 치룬다는 '과거의 풍습'이 그 방아쇠가
되는 것도, 그 사상시된 사건에서 인용 되어진
요소이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3.jpg)
이 도시전설이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이유는 '도시쪽에서
본 지방에 대한 견해, 근대에서 본 전세대적인 것의 편견'을
그 밑바탕에 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도시, 현대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골은 미
개지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 또한 다른 세상의 사람이다.
그들을 향한 조롱, 역으로 말하자면 두려움이 도시전설이란
형태로 표출된 것이 아닐까.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4.jpg)
실제사건의 인용이란 측면뿐만 아니라 그렇기 위한 전설의
무대는 '산속의 근절되어진 촌락'이 아니면 안되며 '과거의
풍습'이란 매혹적인 요소가 그 사건의 방아쇠가 되는 것이다.
이 사례에 관해서는 내 친구의 조카인 마유가 실종된 미즈우에
댐의 근처에서도 전해져 있다.
(마유는 전작의 주인공 미오와의 쌍둥이 친언니로 제로3의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1과 2의 노멀엔딩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5.jpg)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
미즈우에의 산속에는 그 옛날 당시 그곳에 대학살이 있었고
그로인해 '지도에서 사라졌다'라고 전해지는 마을이 있다.
옛날, 어느 축제의 밤에 대학살이 행하여졌고 마을은 지도
에서 사라졌다. 그 마을에서 살아남은 것은 단 한명의 소녀였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6.jpg)
마을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숲을 걷고 있으면 조그마한 지장이
새워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근처에 마을로 들어가는
기둥문이 있다고 한다. 그 문을 넘어서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그 마을은 영원히 날이 밝지 않는 학살의 밤이 계속되고 있으며
무서운 여자의 라핑보이스(...)가 울리고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4.jpg)
(순간 샷을 못찍어서 별도로 찍은 것이라능.)
다음의 예는 엽기살인이 일어난 저택으로, 동일한 참극이 반복된다는
내용이다.
규모는 작지만, 대체적으로 마을의 경우와 똑같이 실제로 있었던 사
건을 바탕으로 내용이 편성되어져 있다.
이하는, 그 경우의 한가지로, 내 친구였던 마후유의 실종에 관한 사례이다.
(마후유는 1의 주인공 미쿠의 친오빠)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7.jpg)
'잡아찢는 집'
히므로지방의 산속에는 옛날, 참살사건이 일어났다던 낡은
저택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주위의 숲에서는 옛날부터 원
인불명의 실종사건이 많았으며 그 행방불명자의 대부분이
그 저택에서 헤매게 되어 그곳에서 일어났던 옛 참살사건과
같이 사지와 머리가 절단되어 오직 몸통만이 남은 사체로써
발견되었다고 한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9.jpg)
다른 한개는 지금 조사중인 '영면의 집'에 관련되 있는 듯한
도시전설의 사례이다.
'영면의 집'이란 도시전설은 쇼와40년대를 경계로 잡지등에서
화제로 떠올랐지만, 그 도시전설의 특징과 매우 닮은 사건은
더 오래된 옛 신문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10.jpg)
이 신문은 다이쇼~시기의 것으로 '영면의 집'에 관한 전설이
화제로 오르기 시작한 시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행방불명에 달하는 경위와 그 후에 남겨진 상태에
'영면의 집'의 전설과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또 조사중이지만, 이것들의 사례는 옛날로 따지면 메이지시대
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몇개의 민속학관련책등에서도 '영면의
집'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지는 전승이 쓰여져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1.jpg)
각지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카미가쿠시(원인을 알 수 없는 행방불명)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2.jpg)
날이 채 밝지 않은 어제, 산속의 묘~진마을에 사는 모녀 두명이
사라졌다고 전해왔다. 행방불명이 된 모녀의 이름은 쿠즈하라 마키에와
그녀의 딸인 코즈에.
두사람은 작년이래 똑같이 행방불명이 되었던 남편을 찾아 매일 밤비에
산속을 방황했다고 한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3.jpg)
통보한 사람에 의하면 수일간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아서 집에 찾아갔더니
아무런 대답도 없어서 방을 열어봤는데 검은 잿덩이같은 흔적을 남긴채
사라졌다고 한다.
각지에서 비슷한 실종사건이 보고되어지고 있으며 이것을 카미가쿠시라고
소문을 내는 사람도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4.jpg)
사영기와 이계의 실증
사영기란 에도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쳐 이계와의 교신, 실증을 목표로 한
신비과학자 아소~ 쿠니히코씨가 남긴 이계를 촬영하는 기계이다.
신비과학이란, 당시의 서양문화유입에 맞춰서, 동양적사상을 서양문화의
기술로 증명하려고 한 활동이며 아소~씨는 그 신비과학자의 대표격인
존재이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5.jpg)
사영기는 그의 대표적인 실험의 한개로써 당시 아직 희귀했던 사진기를
특수한 필름과 렌즈등으로 개량을 해서 본래 눈에 보이지 않는 이른바
'위상이 뒤틀린 공간' '정신체ㆍ영체'등으로 불리어지는 '있을 수 없는
것'을 찍는 것이 가능한 물건이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6.jpg)
극히 희귀하게 근래에도 고물상등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잇는 듯 하지만,
그 대부분은 망가져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이계를 본다'라는 현대의
우리들의 시각에선 창조해낼 수 없는 그 기능과 그 공적은 영원이 일어
버려진 상태로 남겨져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7.jpg)
이후, 낡은 사영기 안에 들어있는 필름을 현상하러 가봤는데...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8.jpg)
-울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나왔다. 역시
어제 꿈에서 촬영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9.jpg)
"미쿠, 이 사진속의 여성에 관해서 뭐든 좋으니까 찾아봐줄 수 있겠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1.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2.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3.jpg)
-ㅅ- 위에 문서를 열심히 해석하는 동안 계속해서 절 뚤어버릴 기세로
쳐다보던 아줌마...
그나저나... 위에 분량의 해석을 거의 끝낼 쯤에 혹시나해서 제로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다른 걸출하신 분께서 이미 번역작업을 해놓으셨더군요. 순간
허무했는데...아무튼 아까워서 일단 올려봅니다. 'ㅅ'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1.jpg)
아마쿠라 케이라는 애인의 친구로부터 온 편지를 통해 무언가를 찾기 위해
들어온 애인의 방.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2.jpg)
급 우울모드로 돌입하는 레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3.jpg)
책상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하는데...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4.jpg)
"무슨 일이야 레이?" 라며 순간 애인으로부터의 질문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5.jpg)
아니, 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와....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6.jpg)
...이게 정말 사랑했던 사람에게만 보이는 허상이란게 사실입니까?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7.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8.jpg)
이미 이세상의 존재가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 애인임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깊은 한숨...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9.jpg)
침울...OTLlll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8_10.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1.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2.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3.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4.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5.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6.jpg)
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사고당시의 유우를 생각하는 레이.
시나리오상 시작부분에서 운전미스로 사고를 내는 레이인데 그탓에
유우가 하늘나라로 간다는 설정인 듯 한데 이걸 보아하니, 레이도
김여사의 기질이 좀 다분한 듯...'ㅅ'...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7.jpg)
-선반위에 꿈속에서 본것과 똑같은 낡은 카메라와 편지가 놓여져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8.jpg)
아마쿠라 케이로부터의 편지2
영면의 집의 도시전설에 관해서 조사를
하고 있던 차에 지도상에도 나와있지
않은 어느 폐민촌에 당도했어.
이 카메라는 그 마을의 근처에 있던 거대한
폐가에서 발견한 물건이야.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9.jpg)
병약한 누나 대신에 맡고 있는 내 조카 미오
(확실히,마유의 실종사건 때 너한테도 꽤나 폐
를 끼쳤으니 이미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만,)
가 그 카메라를 보고 매우 두려워 하더군.
말하고 싶지 않은 그 사건을 떠오르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일까?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19_10.jpg)
아무튼, 너에게 맡겨두고싶어. 니가 오래된
도구에 관해선 나보다 베테랑이잖아. 그러니
이녀석에 관한 조사를 좀 부탁할께.
당분간 연락은 할 수 없게 될거 같다만, 무슨
일이 생기면 이쪽에서 연락을 취할테니 그 때
알려줬으면 해.
그럼...
아마쿠라 케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1.jpg)
꿈에서 본것보다 더 낡은데다 뒷쪽의 각인은
읽을 수 없지만, 역시 꿈속에서 보았던 사영기와
동일한 물건으로 보인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2.jpg)
'ㅅ' 이녀석은 죽은 유우의 서재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도시전설에 관하여.
'사라진 마을'과 유사한 도시전설의 대부분은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한사람에 의해 참살을
당했기 때문에 마을이 멸했다'라는 실제로 있었
던 사건을 그 기본구조로 삼으며, 각지에 전해지
던 사건이나 전설, 전승등을 집합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다.
'깊은 산속의 격절된 마을'이란 무대설정이나
밤늦게 몰래 애인의 침실에 숨어들어 정을 맺고
의식을 치룬다는 '과거의 풍습'이 그 방아쇠가
되는 것도, 그 사상시된 사건에서 인용 되어진
요소이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3.jpg)
이 도시전설이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이유는 '도시쪽에서
본 지방에 대한 견해, 근대에서 본 전세대적인 것의 편견'을
그 밑바탕에 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도시, 현대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골은 미
개지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 또한 다른 세상의 사람이다.
그들을 향한 조롱, 역으로 말하자면 두려움이 도시전설이란
형태로 표출된 것이 아닐까.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4.jpg)
실제사건의 인용이란 측면뿐만 아니라 그렇기 위한 전설의
무대는 '산속의 근절되어진 촌락'이 아니면 안되며 '과거의
풍습'이란 매혹적인 요소가 그 사건의 방아쇠가 되는 것이다.
이 사례에 관해서는 내 친구의 조카인 마유가 실종된 미즈우에
댐의 근처에서도 전해져 있다.
(마유는 전작의 주인공 미오와의 쌍둥이 친언니로 제로3의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1과 2의 노멀엔딩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5.jpg)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
미즈우에의 산속에는 그 옛날 당시 그곳에 대학살이 있었고
그로인해 '지도에서 사라졌다'라고 전해지는 마을이 있다.
옛날, 어느 축제의 밤에 대학살이 행하여졌고 마을은 지도
에서 사라졌다. 그 마을에서 살아남은 것은 단 한명의 소녀였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6.jpg)
마을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숲을 걷고 있으면 조그마한 지장이
새워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근처에 마을로 들어가는
기둥문이 있다고 한다. 그 문을 넘어서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그 마을은 영원히 날이 밝지 않는 학살의 밤이 계속되고 있으며
무서운 여자의 라핑보이스(...)가 울리고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4.jpg)
(순간 샷을 못찍어서 별도로 찍은 것이라능.)
다음의 예는 엽기살인이 일어난 저택으로, 동일한 참극이 반복된다는
내용이다.
규모는 작지만, 대체적으로 마을의 경우와 똑같이 실제로 있었던 사
건을 바탕으로 내용이 편성되어져 있다.
이하는, 그 경우의 한가지로, 내 친구였던 마후유의 실종에 관한 사례이다.
(마후유는 1의 주인공 미쿠의 친오빠)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7.jpg)
'잡아찢는 집'
히므로지방의 산속에는 옛날, 참살사건이 일어났다던 낡은
저택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주위의 숲에서는 옛날부터 원
인불명의 실종사건이 많았으며 그 행방불명자의 대부분이
그 저택에서 헤매게 되어 그곳에서 일어났던 옛 참살사건과
같이 사지와 머리가 절단되어 오직 몸통만이 남은 사체로써
발견되었다고 한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9.jpg)
다른 한개는 지금 조사중인 '영면의 집'에 관련되 있는 듯한
도시전설의 사례이다.
'영면의 집'이란 도시전설은 쇼와40년대를 경계로 잡지등에서
화제로 떠올랐지만, 그 도시전설의 특징과 매우 닮은 사건은
더 오래된 옛 신문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0_10.jpg)
이 신문은 다이쇼~시기의 것으로 '영면의 집'에 관한 전설이
화제로 오르기 시작한 시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행방불명에 달하는 경위와 그 후에 남겨진 상태에
'영면의 집'의 전설과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또 조사중이지만, 이것들의 사례는 옛날로 따지면 메이지시대
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몇개의 민속학관련책등에서도 '영면의
집'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지는 전승이 쓰여져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1.jpg)
각지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카미가쿠시(원인을 알 수 없는 행방불명)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2.jpg)
날이 채 밝지 않은 어제, 산속의 묘~진마을에 사는 모녀 두명이
사라졌다고 전해왔다. 행방불명이 된 모녀의 이름은 쿠즈하라 마키에와
그녀의 딸인 코즈에.
두사람은 작년이래 똑같이 행방불명이 되었던 남편을 찾아 매일 밤비에
산속을 방황했다고 한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3.jpg)
통보한 사람에 의하면 수일간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아서 집에 찾아갔더니
아무런 대답도 없어서 방을 열어봤는데 검은 잿덩이같은 흔적을 남긴채
사라졌다고 한다.
각지에서 비슷한 실종사건이 보고되어지고 있으며 이것을 카미가쿠시라고
소문을 내는 사람도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4.jpg)
사영기와 이계의 실증
사영기란 에도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쳐 이계와의 교신, 실증을 목표로 한
신비과학자 아소~ 쿠니히코씨가 남긴 이계를 촬영하는 기계이다.
신비과학이란, 당시의 서양문화유입에 맞춰서, 동양적사상을 서양문화의
기술로 증명하려고 한 활동이며 아소~씨는 그 신비과학자의 대표격인
존재이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5.jpg)
사영기는 그의 대표적인 실험의 한개로써 당시 아직 희귀했던 사진기를
특수한 필름과 렌즈등으로 개량을 해서 본래 눈에 보이지 않는 이른바
'위상이 뒤틀린 공간' '정신체ㆍ영체'등으로 불리어지는 '있을 수 없는
것'을 찍는 것이 가능한 물건이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6.jpg)
극히 희귀하게 근래에도 고물상등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잇는 듯 하지만,
그 대부분은 망가져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이계를 본다'라는 현대의
우리들의 시각에선 창조해낼 수 없는 그 기능과 그 공적은 영원이 일어
버려진 상태로 남겨져 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7.jpg)
이후, 낡은 사영기 안에 들어있는 필름을 현상하러 가봤는데...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8.jpg)
-울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나왔다. 역시
어제 꿈에서 촬영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1_9.jpg)
"미쿠, 이 사진속의 여성에 관해서 뭐든 좋으니까 찾아봐줄 수 있겠어?"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1.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2.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606/605826_3.jpg)
-ㅅ- 위에 문서를 열심히 해석하는 동안 계속해서 절 뚤어버릴 기세로
쳐다보던 아줌마...
그나저나... 위에 분량의 해석을 거의 끝낼 쯤에 혹시나해서 제로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다른 걸출하신 분께서 이미 번역작업을 해놓으셨더군요. 순간
허무했는데...아무튼 아까워서 일단 올려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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