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각부터는 문신의 무녀가 노이즈 효과로...=ㅅ=
악몽에서 깨어나 보니 고장난 사영기속에 몇장의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거실에 나가보면 미쿠가 레이의 꿈속에서 들리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중...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다가...
어찌저찌 물어보니, 요즘 꿈속에서 들리는 노래라고 합니다.
꿈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면 처음엔 그리운 듯이 시작하다가
마지막에 끔찍하게 끝난다고...
이후 현관쪽을 가보면 편지가 도착... 아오... 저 포스터만 보면
완전 빡쳐!!!! =ㅅ=^
케이로부터의 편지 3이 도착...
예의 도시전설에 대해서, 이번에 발견한 증언 테이프를 보낼께.
니가 확실히 보관해줄꺼라 믿는다.
그밖에도 몇개인가 발견은 했는데 당시의 축음기로 더빙되어진
매우 낡아빠진 물건이라, 테이프의 파손도가 상당히 심해.
덕분에 지금 수리를 맞겨뒀어. 다시찾으면 그쪽으로 보낼께.
최근 전승이나 옛이야기, 민속종교, 민속학적인 것만 집중적
으로 조사중이야.
너하고 마후유는 그쪽방면에선 이미 배테랑이지.
상당히 흥미있는 세계지만, 그다지 깊숙히 파고들고 싶진 않아.
마후유의 동생 미쿠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각방면으로 손을 써 놨지만, 타카미네작가를 찾으러 사라진
그녀석의 행방에 관해서도 전혀 알 수가 없군. 카미가쿠시일까.
너도 뭔가 아는게 있으면 좀 알려줘.
조카 미오는 병태가 좋은 거 같지가 않아서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어.
그녀석...이제 2일에 1번, 그것도 2~3시간정도밖에 깨어있지않아.
조사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아.
그럼...
-아마쿠라 케이-
미오의 사진 'ㅅ'
'영면의 집일 본 사람들의 증세의 예A'에 대한 낡은 테이프도 입수.
이후 바로 꿈나라 파트로 넘어가는데 아직 현상하지 않은 사진이나
이것저것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합니다.
먼저 사진 현상부터...
어신목같은 나무의 어떤 안뜰에 새워진 꼬챙이로 꿴 빨간 인형(식신)같다.
무언가 종교같은 관습인 것일까.
인형이 무수히 박혀져 있던 방의 무녀복장의 소녀.
손에는 말뚝을 갖고 있다. 백일몽(인트로)에서 봤던 것과 같이.
그녀는 도대체 누구일까.
꿈속의 저택에 있었던 것과 같은 영사기가 떠올랐다.
이후 유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곳 옆의 벽장을 열어보면...
영사기용 필름을 입수합니다.
옆의 얼룩은 아직, 변하지 않았군요...
이후, 유우의 방으로...
책장을 뒤져보면 발견하는 책.
이계를 촬영하는 기술
여기에 게재되어있는 기구는 이계와의 교신, 이계의 존재에 대한
실증을 목표로 했던 아소~ 쿠니히코박사가 남긴 것이다.
우수한 과학자인 동시에 철학자였던 그는 에도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친 서양문화의 유입에 따라, 그 새로운 기술과 자신이 주장하는
'이계'론을 합쳐, 이계의 존재를 실증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몇개인가는 실제로 이계의 '있을 수 없는' 존재를 포착하
였다고도 전해졌지만, 박사가 고인이 된 후엔 그 특이한 기능 때문에,
그의 기구는 호사가들이 탐내는 상품으로 전락, 뿔뿔이 각지로 흩
어지고 말았다.
그중 한개가 이 영사기다.
그는 시작단계를 끝낸 '사영기'(이계를 찍어내는 카메라.)의 기술을
유용해 필름에 찍어넣은 특수한 영상을, 스크린으로 투영시키는 기술
을 완성시켰다.
기록에 의하면, 촬영시엔 보이지 않았던 형상이 찍혀져 나왔다고 전해진다.
이후 미쿠의 방으로 가면...
짧게나마 미쿠의 오빠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이미 노멀엔딩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죠.
'ㅅ' 전각에서 찍었던 인형. 머리가 좀 더 길어져 있군요.
이게 게임이 진행되면 될수록 더더욱 길어진다네요. ㄷㄷ
이후 나와서 부엌쪽으로 가보면...이렇게 영적 현상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사라집니다. 원래 찍을 수 없는 녀석...
제작진의 플레이어에 대한 농간...ㅡ.,ㅡ
다시 미쿠의 방으로...
미쿠로부터 일전에 취재했던 폐가에 대한 보고서를 받습니다.
몇일 전 취재했던 폐가에 관해서, 편집부 쪽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취재전에는 조사할 시간을 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사진의 선정자료
로써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1. 저택의 역사
메이지 시절까지 그 저택근처에는 몇개정도의 촌락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현재는 그 폐가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지주도 그 저택이
언제, 무엇을 위해서 지어졌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지금은 입구 부근밖에 남겨지지 않았지만, 원래는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깊고 기괴한 형태를 한 거대한 저택이었다고.
오래된 지도에는 신사가 있었다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 듯 하지만, 지
금은 그 흔적도 보이지 않으며, 상세히는 잘 모른다고 하네요.
그저, 뒷산에는 옛날부터 신화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저승과
연결된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2. 유령저택의 소문
그 신화같은 얘기때문인지, 옛날부터 그곳은 유령저택으로 유명해서
그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는 겁니다.
그 소문이란, '그 저택에서 죽은 자와 만날 수 있다.'라는 것으로 또한
'만난 사자에게 억지로 저승에 끌려간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발단으로써 그 장소에 있던 신사가 강령의식을 행하고 있기 때문
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그것도 역시 소문에 지나지 않은 듯 합니다.
어느쪽이든 '저승과 연결되어 있다'는 산에 얽힌 이야기가 기반으로 잡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후 방에서 나갔다(...) 다시 들어가면...
현상시킨 사진에 대한 조사의뢰를 할 수 있네요.(짜증...)
휴... 겨우 다 끝냈다 할 찰나...
케이로부터의 편지에 들어있던 낡은 테이프를 들어봐야죠.
내용은 영면의 집을 경험해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역시나, 고인이 된 가족이나 애인, 친구들이 자기만 달랑
빼놓고 안으로 튄다는 내용...
이것으로 3각 종료...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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