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에피소드
2학년 : 정상 어택!
1학년 : 과도한 운동은 금물
3학년 : 이상적인 회장 대작전
상한해방 :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
최종 상한 : 우리들이 하고 싶은 일
숲으로 도망쳐 멧돼지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 마키, 하나요, 린 세 사람.
하지만 숲 안으로 도망친 탓인지 세 사람은 길을 잃어버렸다.
린 : 우으, 여기는 어디다냐!
마키 : 린, 침착해!
린 : 그, 그치만 우리들, 어디에 있는지 모르잖아!
조난 당한 거야!
마키 : 그 정도는 알고 있어!
하지만 당황한다고 어떻게 되는 건 아니잖아?
하나요 : 미, 미안해……
내 발이 느린 탓에 이렇게 되어 버려서……
린 : 카요찡 탓이 아냐!
나쁜 건 전부 그 멧돼지니까!
마키 : 린의 말대로야.
그런 것보다도 하나요, 이제 괜찮아? 걸을 수 있어?
하나요 : 으, 응. 잠시 쉬어서 괜찮아.
걱정해 줘서 고마워, 린, 마키.
마키 : 치, 친구니까 걱정하는 건 당연하잖아!
린 : 마키, 얼굴 새빨개졌다냐~
마키 : 하지 마, 린!
하나요 : 아하하하……
그치만 지금부터는 어쩌지……
주변을 돌아보는 세 사람.
하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나무들 뿐이었다.
마키 : 어떻게든 원래 장소로 돌아갈 방법을 생각해야만 해……
린 : 정상을 노리자냐!
하나요 : 엇, 린?
마키 : ……정상? 어째서?
린 : 정상을 향해 가면 길을 잃지 않는 걸.
린 : 게다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길이 한정되니까
바른 길을 알기 쉽대!
마키 : ……과연.
확실히 이치에 맞네.
하나요 : 굉장해, 린.
용케 그런 걸 알고 있었구나.
린 : 합숙 때 등산에서 우미랑 노조미한테 배웠다냐……
린 : 이 지식이 없으면 만약의 경우에 살아서 돌아올 수 없을 거라고……
하나요 : 저, 저기, 합숙에서…… 등산?
린 : ……응.
린 : 산을 제패하고 완수해냈다는 충실감이
창작의 근원이 된다고 듣고 우미한테 끌려갔었어……
린 : 그 때는 정말로 힘들었다냐……
우미와 등산 하는 건 이제 사절이다냐……
마키 : 가벼운 트라우마가 되어 버렸네……
하나요 : 아, 아하하……
마키 : 그럼 린의 말대로 정상을 목표로 걸어가 보자.
마키의 말에 수긍하고 1학년들은 정상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산 정상을 목표로 걸어가는 마키, 하나요, 린 세 사람.
그 도중, 마키는 발 밑에 자라고 있는 식물을 보고 발을 멈춘다.
마키 : 잠깐만.
하나요 : 마키, 왜 그래?
마키 : 이 풀, 혹시……
마키는 황급히 의뢰서를 꺼내어 발 밑에 자라고 있는 식물과
의뢰서에 써 있는 식물의 특징을 비교한다.
하나요 : 아, 혹시 이게 찾고 있던 약초?
마키 : 그런 것 같네.
린 : 그럼 이걸 캐면 의뢰는 끝?
마키 : 응. 필요한 약초는 전부 캤어.
하나요 : 그럼 다음은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네!
마키 : 으음…… 이 약초가 여기에 자라고 있다는 건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이 근처라는 얘기네.
마키 : 그러면 돌아가는 길은……
멧돼지 소리 : 부오오옷!
1학년들의 뒤에서부터 들려오는 나무들이 쓰러지는 소리.
그리고 그 소리에 섞여서 멧돼지의 포효가 들려온다.
하나요 : 저, 저기, 마키, 린.
이 소리는……
린 : 저, 점점 가까이 오고 있는……거지?
역시 노리는 건 우리들?
마키 : 노, 농담…… 이지!?
멧돼지 소리 : 부오오옷!
린 : 이, 일단 지금은 정상을 향해 도망치자냐!
그 말에 수긍하고 1학년들은 황급히 정상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한다.
린 : 하아…… 하아……
저, 정상에 도착했……는데
앗……
린 : 어, 어째서 다들 여기에 있는 거야!?
어떻게든 정상에 다다른 1학년들.
그런데 거기에는 지타 일행과 μ's 멤버들의 모습이 있었다.
니코 : 그거야 뻔하잖아!
너희들……
멧돼지 소리 : 부오오옷!
린 :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은 도망치라냐!
비이 : 도망쳐? 무슨 일인 건가?
마키 :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멧돼지한테 쫓기고 있어!
노조미 : 멧돼지? 멧돼지라면 그렇게 겁내지 않아도……
멧돼지 : 부르르르!
호노카 : 와아…… 엄청 커다란 멧돼지……
에리 : 하, 하라쇼……
우미 : 잠깐, 에리, 호노카!
그런 말 하고 있을 때입니까!
코토리 : 그, 그래! 빨리 도망쳐야……
노조미 : 다들 스톱!
어설프게 움직여서는 안 된대이!
코토리 : 노조미?
우미 : 어, 어째서입니까?
노조미 : 커다란 소리를 내거나 뒤를 향해서 도망치거나 하면
멧돼지를 자극해 버린대이.
노조미 : 그리고 자극해서 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큰 일이 되어 버리고 말이쟤……
호노카 : 큰 일?
노조미 : 멧돼지는 코가 좋은 생물이래이.
그래서 그 냄새에 의지해서 끝까지 적을 쫓아오는 거래이.
노조미 : 그러니께 다들 침착하고 조용히.
알았쟤?
하나요 : 미안, 노조미.
린 : 우리들, 그거 전부 해버렸다냐!
노조미 : 아아, 그래서 쫓기고 있었던 거구만……
마키 : 잠깐, 무슨 한가로운 소리를……
멧돼지 : 부오오오옷!
멧돼지는 한층 커다란 포효를 내지르고 지타 일행을 덮쳐 온다.
니코 : 잠깐, 어쩐 일이야!
노조미 : 이렇게 되면 우리들이 쫓아내는 수 밖에 없대이.
그치, 지타 씨?
지타는 고개를 끄덕이고 검을 들어 μ's 전원의 앞으로 나온다.
노조미 : 자, 지타 씨 일행에게만 맡겨두지 말고
우리들도 도와야 한대이!
마키 : 아아, 정말! 이제 어찌 돼도 모르니까!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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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디폴트로 설정된 이름 안 바꾸고 그대로 둬서 그래요 | 19.08.28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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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고보니 이번 콜라보이벤트의 스토리에 매듀사와 아테나가 나온것도 왠지 모르게 그리스로마신화와 관련이 있게 맞아 떨어지고 있네요. | 19.08.28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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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테네의 방패 아이기스 (Aegis)에 박혀 있는 것은 페르세우스가 바친 메두사의 잘린 머리였다는 이야기도 있죠. 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사람들이 그걸 감안해서 만들었지는 않았겠지만요. | 19.08.29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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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의 코가 좋은 생물이래이. 이 부분은 멧돼지는 코가 좋은 생물이래이가 적절하지 않을까요. | 19.08.28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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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번역할 문장을 고민하다가 그 부분을 수정 안 했네요 | 19.08.28 19: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