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에피소드
2학년 : 정상 어택!
1학년 : 과도한 운동은 금물
3학년 : 이상적인 회장 대작전
상한해방 :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
최종 상한 : 우리들이 하고 싶은 일
니코 : 이 섬에 채석장이 있는 거야?
꽤 넓네.
셰로카르테 : 옛날에는 가공성이 뛰어난 석재나 광석의 산지로서
대단히 번창했던 것 같아요~
셰로카르테의 선도 하에 일행은 섬을 걷는다.
그리고 잠시 걸은 끝에 커다랗게 입을 벌린 동굴이 나타났다.
에리 : 정말 여기저기에 돌을 잘라낸 흔적이 있어.
상당히 넓네……
노조미 : 이 안에서 마음에 든 돌을 잘라낼 수 있는 지점을 찾으면 되는 거구만?
셰로카르테 : 네~ 이 채석장에서는 화강암이라고 하는 종류의
풍화에 강한 돌을 캘 수 있을 겁니다~
셰로카르테 : 자잘한 반점 모양이 특징이니
그걸 표식으로 찾아보시겠어요~?
앞서가는 셰로카르테를 따라
일행은 동굴의 벽을 구석구석까지 관찰하면서 걸어간다.
에리 : 회장을 돌로 만든다 해도 전보다 좋은 걸 만들고 싶어……
개선안 같은 거 있어?
노조미 : 으~음……
내가 신경 쓰인 점은 회장의 넓이래이.
니코 : 그래. 특히 날개무대(※ 무대 뒤쪽 양옆으로 무대에 나가기 직전의 출연자가 대기하는 곳)가 좁았어.
거기에 여러 그룹이 대기하면 삐걱삐걱 거리면서 꽉 차서 불편해.
3명은 각자 실제 라이브를 하면서 신경쓰였던 것들을 들어본다.
에리 : 거기는 야외이니 바닥의 상태도 걱정 돼.
에리 : 합동 라이브 날은 다행히 맑았지만
비가 내리거나 하면 미끄러워서 위험해.
니코 : 확실히 비 그친 뒤의 옥상 같은 데서는 춤 추는 게 아니지……
노조미 : 대걸레로 물기를 닦아내도 한계가 있는디 우짜면 좋으려나.
에리 : 토 슈즈 같이 송진을 신발 밑창에 세공을 해서 미끄럼 방지를 하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에리 : 잔재주로 대책을 세우는 게 아니라
기후에 좌우되지 않는 회장을 만들지 않으면 역시 안 되겠어.
니코 : 설마 지붕까지 만들 셈이야?
꽤나 이야기가 커지네.
노조미 : 후후. 결국 청사진이 러브라이브!의 회장에 가까워졌대이?
니코 : ……호노카가 적당히 생각나는 대로 한 소리가 실현될 것 같아서 뭔가 무섭네.
니코 : 하지만 그렇게까지 한다면 나도 이상을 말해볼께.
넓은 무대와 호화 연출로 최고의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쉽지!
노조미 : 그럼 관객석의 배치도 잘 생각해 볼 부분이래이.
뒤에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고 말이쟤.
에리 : 그리고 관객에게 전해지는 「소리」야.
석조라면 목소리 같은 거의 반향이 굉장할 것 같으니
뭔가 대책을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네.
루리아 : 저기, 저기!
입구에 장식을 잔뜩 달아놓지 않을래요?
루리아 : 라이브 때에는 컬러풀한 장식으로
『라이브에요~!』라고 알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에리 : 하라쇼! 루리아,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
노조미 : 기공선에 돌아가면 지금 나온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쟤이.
돌을 찾는 한편, 라이브 회장의 구상으로 불타오르는 네 사람.
그러자 거기에 앞서서 동굴을 나아가던 셰로카르테가
유감스러운 소리를 해왔다.
셰로카르테 : 안 되겠네~
저는 안쪽에서부터 찾아봤는데 이 쪽에는 눈에 띠는 돌은 없는 것 같아요~
노조미 : 으~음…… 우리들이 봐온 범위에서도
온통 하얀 색의 가루 같은 돌 밖에 없는 것 같대이……
셰로카르테 : 보이는 건 물에 젖으면 물러지는,
건축 자재로는 맞지 않는 돌들 뿐이네요~.
노조미 : 야외 무대의 토대로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힘들겠구만……
셰로카르테 : 이상하네요~
이 채석장의 돌을 전부 파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예상 외의 결과에 일행은 서로 마주본다.
루리아 : 으~음…… 어떻게 할까요?
니코 : ……여기에 없다면 다음 채석장에 가볼 뿐이야.
그렇게 간단히 포기할까 보냐!
니코 : 자, 빨리 나가자!
니코는 그렇게 말하고 씩씩하게 발길을 돌린다.
그 때……
니코 : 우으…… 뭐, 뭔가 이상한 걸 밟은 것 같은데……
니코는 무언가를 짓밟은 듯한 좋지 않은 감각에 쭈뼛쭈뼛 발 밑을 본다.
마물 : ――――――――!
거기에는 니코에게 짓밟힌 것에 대해 분노를 보이는 마물이 있었다.
에리 : 마, 마물!? 우리들이 떠들어서 나온 거야?
니코 : 참나, 놀래키지 말라구!
욘석, 욘석!
가까이에 떨어져 있던 막대로 마물을 쿡쿡 찌르는 니코.
마물 : ――――――――!!!
에리 : 잠깐, 니코! 이상한 짓 해서 화나게 하지 마!
니코 : 이 녀석이 갑자기 나온 게 나쁜 거야!
진짜 깜짝 놀랐단 말이야!
마물 : ――――――――!!!
니코 : 뭐야. 삐이~라던지 키잇~이라던지 말하면서 내 탓이라고 말할 셈이야?
마물 : ――――――――!!!!!
니코의 말을 긍정하듯이
마물은 니코에게 온몸으로 부딪혀 온다.
니코 : 후엑!?
그 공격에 발이 휘청거려 니코는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니코 : 했단 말이지~~~……!!
욘석욘석!
옷의 흙을 털어내고 일어서서 지지 않고 막대로 계속 찌르는 니코.
비이 : 어이어이……
저 아가씨, 마물과 싸우기 시작해 버렸는데……
노조미 : 슬슬 멈추는 쪽이 좋지 않겠나……
니코 : 흐흥. 괜찮아. 이런 거 한 마리 정도는 니코니 파워로……
마물 : ――――――――!
니코의 말을 들은건지 또 1마리의 마물이 지면의 균열에서 얼굴을 보인다.
에리 : 느, 늘어났어!?
니코 : 뭐, 뭐 2마리 정도라면 어떻게든……
마물 : ――――――――!
니코 : 세, 세 마리 정도는……
마물들 : ――――――――!!
순식간에 동굴 안을 여기저기서 솟아난 마물들이 덮어 버린다.
노조미 : 아하하…… 화나버려서 동료들이 전원 나와버린 느낌… 이려나……?
비이 : 아아, 이젠 어쩔 수 없군!
해치워버려, 지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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